[2019 상반기 전도 결산] 상반기 영혼 구원 사역 모두 주님이 하셨습니다

등록날짜 [ 2019-05-20 16:03:12 ]

올해 표어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처럼 주님이 주신 영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도를 결심한 2019년도 상반기가 지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 각 부서는 부서 개편이 완료된 시점인 지난 12월 초부터 한 해 전도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전도 사업을 진행해 구령의 열정을 실행에 옮겼다. 상반기 결산감사예배를 앞두고 영혼 구원에 써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며 상반기 동안 성령 충만하게 충성한 부서들을 차례로 소개한다. 이번 호는 전도국과 청년회와 고등부다.


전도국, ‘전도 예약제큰 결실

2019년에도 전도를 뒷받침하는 지원 시스템과 탄탄한 행정 조직이 부흥을 이끌어 냈다. <전도국>은 교회 어느 부서나 전도하겠다고 예약만 하면 필요한 물품, 차량, 간단한 식사까지 전폭 지원하는 전도 예약제4년째 시행해 전도 참여 인원을 늘렸다.


올해 상반기에도 윤석전 담임목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으로 전도자들이 은혜받아 모두 14262(4월까지 연인원)이 전도에 참여했다. 아직 5월 통계가 더해지지 않은 상태인데도 지난해 상반기 전도 연인원 14773명에 근접한 수치다. 지난 4월에는 한 달 동안 4876명이 전도하러 나와 역대 가장 많은 전도 인원을 기록했다. ‘많이 심어야 많이 거둔다가 전도 열매를 맺는 필승 전략이듯, 전도하는 데 시간과 물질과 마음을 모은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을 쓰신 주님께서 많은 영혼이 구원받게 이끄셨다.


한편, 교회 전 부서가 윤석전 담임목사를 위한 금식기도를 4월 첫 주부터 시작했는데, 앞서 언급한 대로 4월부터 전도 인원이 매주 1000명 넘게 기록됐다. 3년 전인 20161월 전도 인원이 760명인데, 요즘은 토요일 하루 전도 인원이 827(2019427)일 만큼 전도 인원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는 금식기도 기간에 전도 인원이 줄 법도 한데, 담임목사를 위해 기도하며 교회가 하나 되고 성령 충만해서 전도하는 데 마음을 모은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사진설명> 전도국 일정. (왼쪽위)전도는 기도부터. ·여전도회원들이 전도 나가기 전 노인복지센터 1층 예배실에 모여 기도하고 있다. (오른쪽위)전도국 직분자들이 전도 장소와 차량을 배정하고 있다. (아래)전도에 앞서 든든하게 식사를 마친 성도들이 식당과 교회버스 안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그림설명>전도국이 전도예약제를 실시한 2016년부터 올 2019년 상반기까지 최근 3~4년 동안 우리 교회에서 전도하러 나선 인원을 그래프로 나타냈다.



청년회, 부흥 이유는 매일 합심기도

상반기에 17명을 등록시킨 <충성된청년회 6(이영은 부장)>는 평균 연령 28, 주일예배 참석 인원은 40명가량이다. 이 정도 규모 부서면 소외되는 회원이 생길 법도 한데, 부장부터 헬퍼에 이르기까지 직분자 14명이 각자의 자리에서 빈틈없이 회원을 관리한다.


가장 큰 장점은 리액션’. 밝고 천진난만한 이영은 부장이 무언가 하자하면, 직분자들도 아멘하면서 모두가 동참하는 분위기를 만든다. 또 새가족이 부서에 오면 이런 으쌰으쌰분위기에 동화돼 자기도 모르는 사이 부 일정에 적극 동참한다.


충성된청년회 6부가 주님 일에 하나 되어 추진력이 넘치는 것은 철저한 합심기도가 있기 때문이다. 매일 전 성도 기도회를 마치고 나서 요한성전에 모여 30~1시간씩 부와 회원들을 위해 중보기도 한다. 회계연도 초반부터 꾸준하게 기도했고, 지난 1월 동계성회 때도 성회에 처음 온 초신자 5명이 방언은사를 받는 등 기도 응답을 넉넉하게 경험했다. 성령을 뜨겁게 체험한 이들은 상반기에 섬김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도 전 회원이 전도에 나서 12명을 결신시켰다. 3월에는 예상 초청자가 ‘0이었지만 활기찬 부서 분위기와 함께 목·토요일에 진행한 청년회 전도모임에 꾸준히 참석한 덕분에 전도주일을 한두 주 앞두고 12명을 결신시켰다.


초청자 중에는 50대 부인도 있었다. 6부 회원들이 전도하러 가는 버스 안에서 전도 관련 대화를 신나게 나누자, 옆자리에 앉은 중년 부인이 궁동으로 이사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청년들이 열정적으로 전도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신앙생활 해도 좋은 교회 같다연세중앙교회에 가 보겠다고 한 것. 6부 회원들은 영혼 살리려는 주님 심정으로 하나 되어 패기 있게 신앙생활 할 때 주님께서 영혼 구원을 이루어 주심을 경험했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고 사용해 주신 하나님께만 영광 올려 드린다.

 

회원 모두 알아서 섬김 척척!

20대 중반~30대 초반이 모인 <풍성한청년회 4(권영본 부장)>는 회계연도 초반에 32명으로 출발했다. 지금은 주일예배를 드리는 인원이 45명으로 늘어난 부흥을 경험했다.


직분자들의 ‘100% 전도 출석‘100% 순종이 전도 부흥을 일궜다. 피치 못할 사정 한두 번을 제외하고 직분자 전원이 목요일(21:00~22:20)과 토요일(15:00~17:20)에 노량진 학원가에서 하는 풍성한청년회 노방전도 스케줄에 동참했고, 순종하는 직분자들의 모습을 지켜본 회원들도 전도에 참석해 토요일 전도 모임에 최대 15명이 참석하고 있다.


올해 4년째 부장으로 충성하는 권영본 부장과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춘 직분자들이 있어 회원들을 더욱 세심하게 섬길 수 있었다. 3년째 함께한 정유경 조장은 부장의 마음도 헤아려 줄 줄 아는 직분자다. 어떤 날은 부장님 힘내세요라고 따뜻하게, 또 다른 날은 부장님이시니 더 기도하셔야 합니다라고 직언할 만큼 허물없이 지내다 보니 큰 힘이 된다고. 또 회원인데도 마음 씀씀이가 남다른 박영광 회원이 장거리 회원 심방에 차량을 적극 지원하고 식사비용도 센스 넘치게 제공하는 등 섬김을 도왔다.


그 외에도 달란트를 가진 직분자와 회원들이 UCC제작, 전도카페 등 다양한 부서 모임을 도왔다. 이동규 조장은 PPT 제작과 기획력이 뛰어나 부 모임을 세심하게 추진했고, 최자우 헬퍼는 찬양 인도나 SNS 홍보물 제작으로 동역했다. 여기에 흰돌산수양관 간사인 이순재 자매가 캘리그라피 전도를, 바리스타인 지예찬 형제도 새가족이 와서 마음 문을 열도록 양질의 커피를 제공하는 등 영혼 섬김에 한마음으로 나서자 큰 부흥이 있었다.


권영본 부장은 사랑하는 마음을 달라고 매해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많은 이를 섬기게 하셨다. 회원들과 울고 웃으며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회원들을 섬기면서 나도 많이 연단됐다. 하반기에도 부원들과 사랑으로 섬기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청년회 상반기 부흥 부서 회원들이 주먹을 쥐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충성된청년회 6, 풍성한청년회 4. /오정현 기자


고등부, 학교기도모임 큰 역할


고등부 윤여찬 담당목사가 지난 5 17() 경인고등학교 기도 모임 시간을 전도잔치로 기획해 예수 믿지 않는 친구들을 초청해 말씀을 전하고 있다. /박성호 기자


어린 영혼을 섬겨 주의 일꾼으로 양육하는 교육국 중에서도 <고등부>의 전도 열매가 풍성했다. 고등부에서 관계전도가 활발히 이루어진 주요 요인으로는 학교기도모임 활성화를 꼽을 수 있다.


고등부는 2년 전부터 학교기도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고등부는 교회 인근 경인·오류·우신·구현 고등학교를 비롯해 인천·대전·군산·청주 지역 고교 등 고등학교 58곳에서 학생 270여 명이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을 이용해 15~30분씩 친구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학교마다 리더를 세워 학생들에게 영혼 섬길 책임감을 부여했고, 친구들을 기도 모임에 초청해 고민거리를 나누고 기도해 주면서 주일예배마다 평균 10명씩 초청하고 있다.


특히 경인고등학교(서울 구로구 고척동)는 올 초 3~4명으로 기도 모임을 시작했지만, 지난 금요일 기도 모임(12:40~1:10)35명이 참석할 만큼 큰 부흥을 일궜다. 참석 비율은 우리 교회 5, 타교 5, 나머지는 학교에서 전도된 새가족 학생들로 주일예배에 꾸준하게 초청하고 있다.


경인고 리더 양소은 학생(2)은 올 초 정식 동아리로 인정받고자 애썼다. 담당교사가 정해져야 동아리로 인정받는데, 예수 믿는 선생님이 없어서 어려움에 처했던 것. 그래서 지도교사를 해 줄 만한 비신자 교사에게 쉬는 시간마다 찾아가 간절히 요청했고, 매일 합심기도를 한 응답으로 마감 시간 직전에 정식 동아리로 인정받았다. 하나님의 은혜로 연극실을 모임장소를 배정받아 부르짖어 기도해도 상관없고, 학교축제 때 홍보도 하며 올 3월부터 2~3개월 만에 20여 명을 전도해 또래들을 섬기고 있다.


그 외에도 양천구에 있는 서울영상고등학교에서 우리 교회 학생 3명이 기도하고 전도해 현재 27명으로 모임 인원이 늘었고, 부천에 있는 원종고등학교도 학생 1명이 전도해 현재 기도인원 20, 예배인원 7~8명으로 부흥했다. 윤여찬 담당목사와 교사들은 각 학교를 순회하면서 말씀을 전하고 학생들을 지극정성으로 섬기고 있다.

 

2019년 하반기에도 우리 교회를 사용해 수많은 영혼을 살리실 하나님의 뜻에 전 성도가 순종해 열매 맺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2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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