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3000여 명 ‘줌 예배’ 참석

등록날짜 [ 2021-06-26 22:14:10 ]

전 세계 30여 국 목회자, 성도 3000여 명 주일 2부예배 참석
중남미 교계 이끄는 총회장들 말씀 듣고 은혜받은 간증 전해




<사진설명> 지구촌 30여 국 예수가족들이 화상회의 앱 줌에 접속해 윤석전 담임목사의 설교 말씀을 듣고 있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중남미 기독교 교단의 총회장들이 은혜받은 소감을 보내 주었다. 왼쪽부터 멕시코의 호수에 목사, 엘살바도르의 카를로스 리바스 목사.


지구촌 목회자와 예수가족들이 화상회의 앱 ‘줌(Zoom)’으로 ‘연세중앙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하며 목회할 생명을 공급받고 신앙생활 할 힘을 얻고 있다. 우리 교회가 멕시코에 파송한 김상규 선교사가 주도해 지난 6월 6일(주일) 오전 10시에도 중남미 21국 목회자와 성도 3000여 명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벨기에, 스위스,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세네갈, 인도 등 30여 국 목회자와 성도가 줌으로 접속해 주일예배를 함께 드렸다. 이날 중남미 예수가족들은 각 교회에서 30~100명씩 모여 줌 예배를 드리기도 했다.


주일 2부예배에서 윤석전 목사는 ‘하나님을 향한 확실한 믿음’(히11:6)이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고, 중남미 기독교 단체를 대표해 그 나라의 영적 흐름을 주도하는 총회장급 목회자들도 다수 참석해 설교 말씀을 듣고 은혜받은 간증을 보내 주었다. 주일예배를 드리며 은혜받았다는 중남미 총회장들의 소감을 소개한다.


■연세가족 섬겨 주심 진심으로 감사


|  호수에  목사(멕시코)

오순절교단 총회장·멕시코 최대 복음주의교단


지구 반대편에 있는 멕시코에서는 현지 시각으로 토요일 저녁에 연세중앙교회 주일 2부예배를 드렸다. 예배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데 큰 은혜를 받았다. 멕시코어 찬양이 아니라 한국어 찬양이었으나 하나님께 감사 찬양을 올려 드리는 연세가족들의 진실함이 생생하게 전달됐다.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은 강력한 복음의 목소리였다. 지난 주일예배에서 “히브리서 11장 6절,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 말씀을 듣고 하나님 앞에서 내 신념을 따르지 않고 주님만 의지하는 믿음으로 목회하도록 기도했다.


이어진 탕자의 비유를 들으면서도 ‘탕자 역시 자기 신념을 따르다가 결국 수치와 고통을 경험했고, 하나님 앞에서 자기 신념의 결과는 처참한 비극’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영원한 심판과 지옥 형벌이 아닌 하나님과 함께하는 영원한 삶, 영생을 선택해야 함’을 마음먹었다. 윤석전 목사님께서 성령 충만해 강력한 예수 복음을 전해 주시고 멕시코 목회자와 성도 그리고 교회들을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하다.


지난 6월 9일(수)~10일(목) 오순절교단 총회가 열려 총회장으로 선출돼 내년부터 3800교회가 소속된 우리 교단을 4년간 섬기려 한다. 연세중앙교회 지원으로 오순절교단 여러 지역에 교회를 건축해 주셔서 감격스럽고 감사하다.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 때도 교단 목회자들의 항공편, 숙소 그리고 기타 경비 등을 섬겨 주셔서 많은 멕시코 목사·사모가 목회할 생명을 공급받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윤 목사님께서 더욱 강건하게 목회하시기를 교단 소속 목회자와 성도들이 기도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말씀에 담긴 복음의 권세 전달받아


|  카를로스 리바스 목사(엘살바도르)
복음주의교단 총회장·국제부흥장막교회 담임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 목사님께서 성령 충만해 전하시는 메시지 안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전 세계 영혼 구원을 향한 사랑, 애절한 마음 그리고 구령의 열정이 가득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진정한 영생과 평강을 우리에게 줄 수 있다”는 윤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 그 복음 안에 주님의 충만한 능력과 절대적인 권세가 있음을 느꼈다. 예배를 마치고 나서도 마음에 깊이 새겨지고 잊을 수 없는 설교 말씀이었다.


하나님께서 윤 목사님을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복음과 믿음의 권위자로 세우셨다는 것을 확신한다. 현재 담임하는 교회에서 1만 명 성도를 목양하고 기독교 초·중·고등학교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신학대학교도 설립해 운영한다. 윤 목사님을 통해 은혜받은 내용을 성도들과 학생들 그리고 우리 교단 사람들과 나누겠다.


주님께서 윤석전 목사님을 보내 주신다면 엘살바도르에도 꼭 방문해 주시기를 기도한다.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도 다시 한번 참가하고 싶다. 주님께서 대한민국과 연세중앙교회 그리고 윤 목사님을 축복하시기를. 모든 것이 주님의 영광이고 축복이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편, 연세중앙교회는 2021년 상반기에 해외 목회자와 성도들을 줌으로 다섯 차례 초청해 함께 예배드렸다.


연세중앙교회가 멕시코에 파송한 김상규 선교사는 “지난 6일 주일예배에 멕시코에서 가장 큰 규모인 오순절교단 총회장님이 참석한 것을 비롯해 각 교회에서 많게는 100명에서 수십 명씩 모여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 은혜받아 감사하다”며 “지난 9일(수) 오순절교단 총회에 초청받아 멕시코 전역의 목회자 2000여 명에게 연세중앙교회와 윤석전 담임목사님을 소개하면서 내년에 열리기를 고대하는 ‘윤석전 목사 초청 멕시코성회’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상규 선교사는 “멕시코와 중남미를 향한 하나님의 영혼 구원과 영적 부흥을 이뤄 주시도록 기도해 줄 것”도 요청했다.


주일예배 30여 국 참석
6월 6일(주일) 2부예배에 참석한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대륙별 국가는 다음과 같다.


▲중남미: 멕시코, 과테말라, 벨리즈,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콜롬비아,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페루, 칠레, 볼리비아, 파라과이,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아이티(이상 21국) ▲북미: 미국, 캐나다(이상 2국) ▲유럽: 벨기에, 스위스,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이상 5국) ▲아프리카: 세네갈 ▲아시아: 인도, Z국 등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70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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