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와 과학·27] 유전법칙은 창조를 지지한다

등록날짜 [ 2018-01-23 11:45:57 ]



진화론은 ‘생명의 자연발생’ 주장하지만
‘생명은 생명으로부터 발생한다’는 사실 과학적으로 밝혀져
멘델의 유전법칙에 따르면, 생명체 종류마다 유전적 장벽 있어
한 생물이 다른 생물로 진화할 수 없어


지구에는 변하지 않는 생물학 법칙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생명은 생명으로부터만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모든 생명체는 종(種)마다 고유한 조상이 있어서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없다는 뜻이다. 둘째, “같은 종류는 항상 같은 종류만을 낳는다”는 유전법칙이다. 이 같은 사실은 멘델의 유전법칙으로 설명된다.

<사진설명> 그레고어 멘델


진화론의 기본 가정은 ‘우연에 의한 생명의 자연 발생’이다. 과학이 발달하지 않은 17~18세기에 과학자들은 생명이 자연적으로 발생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프랑스 생화학자 파스퇴르(Louis Pasteur)에 의해서 “생명은 생명으로부터만 발생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파스퇴르는 1861년에 발표한 ‘자연발생설 비판’에서 발효가 미생물의 증식 때문이란 사실을 실험으로 밝힘으로써, ‘고깃국물에서 미생물이 증식하는 것은 자연 발생의 결과’라는 종래의 주장이 틀렸다는 것을 입증했다. 그런데도 진화론 과학자들은 아직도 생명의 자연발생설을 믿고 있고, 이런 믿음을 토대로 진화론을 계속 수정·보완하고 있다.

우리 속담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란 말이 있다. 이는 멘델의 유전법칙을 정확히 설명하는 말이다. 부모의 유전형질이 어떻게 자손에게 유전되는지 밝힌 멘델의 유전법칙은 부모가 갖고 있지 않은 형질은 절대로 자손에게 나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한다. 오늘날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생명체는 일정한 생명의 질서를 유지하며 생육하고 번성한다. 같은 종류 내에서는 다양한 유전학적 변이가 일어날 수 있지만, 종(種) 내의 질서는 유지되면서 부모의 형질이 자손으로 유전된다. 만약 생명체에 적용되는 유전법칙이 없다면, 지구에 존재하는 생명체에서 질서를 찾아볼 수 없고, 상상할 수 없는 대혼란이 일어날 것이다.

또 유전법칙은 한 종류의 생물이 다른 생물로 진화할 수 없다는 사실을 말한다. 즉, 각 생명체 종류마다 뛰어넘을 수 없는 유전적 장벽이 있어서 새로운 종이 발생할 수 없다. 따라서 멘델의 유전법칙은 한 종류의 생물이 다른 종류로 진화할 수 있다는 진화론이 생물학적으로 틀린 비과학적 주장임을 입증한다. 영국 생물학자 베이트슨(William Bateson)은 “멘델의 실험 결과를 다윈이 보았더라면 『종(種)의 기원(起源)』이란 책은 내놓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멘델의 유전법칙은 수많은 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증명된 과학적 사실인 데 반해, 진화론은 아직도 증명이 안 된 가설(假說)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유전법칙을 위배하는 진화론은 더는 과학이 아니다.

성경은 생명은 이미 존재하는 생명체로부터만 발생한다는 것을, 그리고 그 생명체는 창조주에 의해 종류대로 창조되었음을 기록하고 있다. 창세기 1장에는 하나님이 생명체를 종류대로 창조하셨다는 말이 열 번 나온다. 셋째 날에 풀, 채소, 과일 등 식물들을 종류대로 창조하시고(창1:11~13), 다섯째 날에는 새와 물고기들을 종류대로 창조하셨다(창1:20~23). 여섯째 날에는 육상 생물, 즉 육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들을 종류대로 창조하시고(창1:24~25), 맨 마지막에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을 창조하셨다(창1:27). 생명체들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계획과 설계에 따라 처음부터 완벽하고 성숙한 상태로 종류대로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생명체를 창조하시면서 유전법칙을 만드시고 완벽한 생명의 질서가 유지되게 하셨다는 것은 과학적 사실들과도 일치한다.



/한윤봉 교수
전북대학교, 세계 100대 과학자
한국창조과학회장


위 글은 교회신문 <56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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