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와 과학‧43] 넷째 날, 별들을 창조하신 하나님 (하)

등록날짜 [ 2018-06-25 11:22:43 ]



창세기 1장 성경적 창조론에 따르면
지구는 빅뱅 후 생성된 것이 아니라
모든 천체보다 가장 먼저 존재하기 시작

모든 광명체는 창조된 순간부터
지구를 비추면서 존재하기 시작해



하나님께서는 ‘광명체’들로 하여금 ‘하늘 또는 하늘의 궁창에서 빛나라’고 하시지 않고 ‘땅을 비추라’고 하셨다고 강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창세기 1장 14~19절에서 15절과 17절이 전달하는 의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께서 창세기 1장 14, 16, 18, 19절만을 말씀하시지 않고 15절과 17절을 통하여 땅을 비추게 하시니 그대로 되었으며(15절), 땅을 비추게 하시니(17절)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땅을 비추는 것’을 강조하여 말씀하셨다는 것을 주목해보자. 이는 앞에서 ‘광명체’들을 ‘하늘’이 아니라 ‘하늘의 궁창’에 두셨다는 것과 맥을 같이하여, 천체들을 창조하실 때 창조되는 바로 그 순간부터 천체의 빛들이 땅을 비추면서 존재하기 시작하도록 창조하셨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주간의 넷째 날에 해당하는 창세기 1장 14~19절에 따르면, 지구를 제외한 모든 천체는 하나님께서 넷째 날에 창조하셨으며, 이 천체들이 창조될 때 그 별빛들은 ‘하늘의 궁창’에 위치하여 ‘땅을 비추도록’ 창조하셨다고 한다. 그러므로 지금 천체망원경으로 보면 수십억 광년 이상 아무리 멀리 떨어져 보이는 별빛이라 하더라도, 그 별과 별빛들이 존재하기 시작하던 날 즉 넷째 날 이미 그 빛은 지구의 땅을 비추면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수십억 광년 이상 멀리 떨어져 보이는 별빛을 보고 그 별이 수십억 년 전부터 존재하기 시작했다고 해석하는 것은 성경적인 해석이 아니다. 아담, 하와, 그리고 새들은 창조될 때 처음부터 성인, 성년의 상태로 존재했다. 그들에게는 태아기, 유아기, 어린 시절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이 처음부터 성년으로 창조되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우주 또한 창조될 때부터 성년의 모습으로 완벽한 상태로 기능하면서 존재했다. 이것은 분명히 과학적인 사고와 법칙을 초월하는 것이다. 그래서 과학이라는 도구는 실제적인 기원의 시간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창세기 1장에 따르면, 지구가 우주의 천체들보다 먼저 존재했다. 성경에 따르면, 지구는 빅뱅으로부터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생성된 것이 아니다. 창세기 1장 14절에 따르면, 해와 달과 별들은 빅뱅으로부터 생성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고 처음부터 질서 있게 운행되기 시작했다. 이것이 분명한 성경적 창조론이며, 현대 과학의 주류 주장과는 다르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11:3).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을 그의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시33:6).


<사진설명> 천지창조를 순서대로 표현한 그림  하나님은 넷째날 말씀으로 해·달·별을 창조하셨다. 모든 천체는 창조 순간부터 지구를 비추며 질서있게 운행됐다.



/김홍석 l  구약학 박사
한국창조과학회 성경위원장

 

위 글은 교회신문 <58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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