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와 과학·102] 과학으로 본 노아 시대 대홍수 ⑩ - 화석 발견될수록 진화론 틀렸다는 증거 계속 나와

등록날짜 [ 2020-02-19 17:33:38 ]



전체 화석 가운데 척추동물은 0.01%에 불과
그 대부분도 육상동물 아닌 물고기 화석
육지 생물 전멸시킨 대홍수를 원인으로 봐


오늘날에도 수많은 화석이 발견되고 있다. 생물 대부분이 분해 과정을 거쳐 소멸되므로 화석이 발견된다는 것은 전 지구 위에 대홍수와 같은 대격변이 있었고 화석이 짧은 기간에 형성되었다는 점을 말해 준다. 또 화석이 발견될수록 생물이 진화한다는 이론을 반박할 수많은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화석 퇴적 순서도 진화 순서가 아니라
생물학적 서식지와 기동성에 따라 결정돼
지층 속에서 발견되는 화석들을 보면 대체로 해저에 사는 생물종이 맨 아래에 있다. 위로 올라가면서 양서류, 파충류, 포유류 순으로 발견된다.


화석 95%는 바다에 사는 무척추동물인 조개류다. 4.7%는 조류(algae)나 식물 화석, 0.2%는 곤충을 비롯한 기타 무척추동물, 나머지 0.01%만 척추동물 화석이다. 그 대부분이 물고기다. 육상 척추동물은 거의 발견되지 않고 그중 95%가 뼈 1개 정도만 화석으로 발견되는 실정이다. 따라서 화석 기록은 대륙과 육지 생물을 전멸시킨 대홍수와 같은 대격변(marine cataclysm)이 원인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화석 퇴적 순서는 진화 순서가 아니라 생태학적인 서식지와 기동성에 따라 결정됐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 즉 기동성이 없거나 바다에 사는 생물이 먼저 퇴적층에 묻혀 맨 아래 지층에서 나오고, 육지에서 서식하고 기동성 있는 조류나 포유류 같은 육상 동물이나 식물 등은 위 지층에서 발견된다. 실제로 하등하다고 생각되는 생물도 육상에 살았다면 위 지층에서 발견된다.




퇴적암 물질의 성분이 균일한 이유도
홍수로 퇴적물이 빠르게 형성됐기 때문
현 지표(earth surface) 중 75%는 평균 두께 1.6km에 달하는 두꺼운 퇴적암이다. 많은 경우 퇴적층(堆積層, sedimentary layers)은 수십만에서 수백만 ㎢ 넓이로 형성됐다. 퇴적층은 매우 광범위한 지역에서 수평을 유지하고 있다. 오늘날 만들어진 퇴적층은 과거 지구에서 발견된 것처럼 광범위한 지역에 엄청난 두께와 넓이로 발견되지 않는다.


퇴적층들은 거의 균일한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 미 대륙 중앙부 세인트 피터 사암층(St. Peter sandstone)은 20개 주(州)에 걸쳐 129만㎢에 이른다. 평균 두께는 96m. 백사장 모래같이 순수한 석영으로 구성돼 있다. 또 미국 남서부 쉬나룸프 역암층(Shinarump conglomerate)은 뉴멕시코에서 앨버타까지 32만km²에 달하는 광범위한 지역에 펼쳐져 있다. 평균 두께는 27m다.
이렇게 넓은 지역에 형성된 퇴적층들이 어떻게 균일하게 한 물질로만 이루어질 수 있는가? 더욱이 대부분 지층과 지층 안 입자들은 같은 경도(硬度, hardness)를 유지하고 있다. 콘크리트는 모래와 시멘트가 균일하게 섞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쉽게 부서지고 경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퇴적암의 응결 인자(凝結 因子, cementing agent)는 석회암, 즉 탄산칼슘(CaCO₃)이다. 지구에는 탄산칼슘 생성률보다 석회암 비율이 훨씬 높다(지표면 퇴적암 중 10~15%). 이 많은 석회암은 어떻게 생성되었는가? 또 대부분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석회암으로 구성된 원인은 무엇인가? 이는 대홍수 결과 발생한 엄청난 양의 퇴적물에 의해 빠르게 형성된 지층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계속>

자료 출처-한국창조과학회


/조신애 기자
(이화여대 과학교육과 졸, 現 지구촌학교 교사)



위 글은 교회신문 <66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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