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와 과학·108] 성경 속 공룡 탐험② 공룡은 사람과 함께 살았을까?

등록날짜 [ 2020-03-28 11:37:35 ]



진화론에선 공룡 멸종 후 인류 등장 주장

성경에선 인간과 같은 날 창조했다고 기록

고대 벽화나 점토상·예술품 살펴보면

사람이 공룡 실제로 보았다는 분명한 증거


진화론에서는 공룡이 6500만 년 전에 멸종했기에 사람과 같은 시대에 살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창세기 1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물고기와 새, 즉 익룡과 어룡을 다섯째 날에 창조하셨고, 육지 동물과 사람을 비롯해 육지에 사는 공룡을 여섯째 날에 지으셨다고 말씀했다. 하나님이 공룡을 창조하셨다면 사람과 공룡은 일정 기간 함께 살았다는 말이다. 사람과 공룡이 함께 살았다는 증거 중 하나는 벽화나 예술품에 그려진 공룡이다. 지난 호에 이어 하나하나 살펴보자.


공룡 모습 새겨진 고대 예술품 많아

수천 년에서 수백 년 전에 그려지거나 만들어진 벽화나 예술품에는 공룡을 새겨 넣은 작품이 수없이 많다. 지면상 몇 가지만 소개한다.



1번 그림은 A.D. 200년경 로마 시대에 제작된 모자이크다. 여기에는 목이 긴 바다 공룡 두 마리가 그려져 있다. 『거대한 공룡의 신비와 성경』의 저자 폴 테일러는 그들을 물갈퀴가 있는 공룡인 타니스트로페우스(Tanystropheus)로 비유했다.


2번 그림에는 플레시오사우르스(Plesiosaurus)와 매우 유사한 생물체가 그려져 있다. 여기에 위장(胃腸)의 윤곽까지 자세히 그려져 있는데, 이는 이 동물이 사냥되어 도살된 적이 있다는 사실을 가리킨다.


3번 그림에는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처럼 생긴 동물이 섬세하게 새겨져 있다. 캄보디아 사원 중 하나인 ‘타 프롬(Ta Prohm) 사원’ 기둥에 새겨진 양각 부조(浮彫)다. 12세기 말에 세워진 불교 사원을 장식한 예술가들이 어떻게 공룡처럼 보이는 생물체를 알고 있었을까?


4번 페루 ICA 국립대학 카브레카 박사는 나스카 평원에서 돌 그림을 발견했다. 돌에는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와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가 그려져 있다. 이 돌은 A.D. 500~1500년 것으로 알려졌다.


5번 멕시코 아캄바로의 변두리 지역 엘토르 산에서 발견된 점토상 중 1000여 개가 공룡을 표현했다. 이 지역은 고대 츄피쿠아로 문명(BC 800년~AD 200년)이 발달했던 지역이다. 공룡 점토상은 매우 기민하고 활발한 자세로 형상화되었다. 일부 용각류들은 분명한 등 주름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만든 사람들은 이 생물을 실제로 관찰했던 것으로 보인다.


6번 그림은 2세기경에 그려진 모자이크 중 하나다. 검은 피부의 전사들이 공룡 같은 동물을 추적하고 있는데, 의문의 동물 위로 보이는 글씨는 그리스 문자로서 악어 표범(Crocodile-Leopard)이라고 번역된다.


7번 1800년대 말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오클랜드 고고학 박물관의 후버 일행이 그랜드캐니언 하바수파이 계곡에서 벽화를 발견했다. 이 벽화에는 사람과 여러 동물, 초식공룡인 에드몬토사우루스(Edmontosaurus)가 등장한다.


만약 사람이 상상하여 위에서 살펴본 벽화나 예술품 속 공룡을 그리거나 만들었다면 현재 우리가 공룡 뼈를 통해 컴퓨터로 공룡을 재현한 모습과 유사할 수 있을까? 사람이 공룡을 실제로 보았기에 저렇게 상세하게 그릴 수 있었을 것이다. 이는 공룡과 사람이 함께 살았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분명한 증거다.

<계속>
자료 출처-한국창조과학회

/조신애 기자
(이화여대 과학교육과 졸, 現 지구촌학교 교사)

        


위 글은 교회신문 <66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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