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와 과학·110] 성경 속 공룡 탐험④ 공룡은 사람과 함께 살았을까?

등록날짜 [ 2020-04-11 11:21:06 ]



진화론에선 공룡 멸종 후 인류 등장 주장

성경에선 인간과 같은 날 창조했다고 기록

세계 곳곳에서 거대 파충류 관련 기록과

구전 전해져…인간·공룡 동시대 산 증거


진화론에서는 공룡이 6500만 년 전에 멸종했기에 사람과 같은 시대에 살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창세기 1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물고기와 새, 즉 익룡과 어룡을 다섯째 날에 창조하셨고, 육지 동물과 사람을 비롯해 육지에 사는 공룡을 여섯째 날에 지으셨다고 말씀했다. 하나님이 공룡을 창조하셨다면 사람과 공룡은 일정 기간 함께 살았다는 말이다. 그 증거로 세계 곳곳에서 전해지는 공룡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① 고대 중국 책 중에 공룡 기록 많아

고대 중국의 책과 예술품에는 공룡에 관한 수천 가지 이야기와 그림이 남아 있다. 류(Yu)라는 사람은 전 세계적인 홍수가 일어난 후 중국 땅을 조사해 여러 부분으로 나누고 바다로 흘러 나가는 수로를 만들었다. 류가 새로운 농지를 만들었을 때 많은 뱀과 공룡이 습지를 떠났다. 고대 중국 책 중에는 새끼들을 데리고 있는 공룡 가족에 관한 기록도 있다. 또 고대 중국의 왕들은 특별한 경우 마차를 끄는 데 공룡을 사용했다고 한다. 어떤 책에는 심지어 공룡의 피, 지방, 뇌, 타액을 의료용으로 사용했다고까지 기록돼 있다.


② 10세기 아일랜드서 관측된 스테고사우루스

아일랜드의 한 작가는 꼬리 위에 뒤쪽을 향해 날카로운 돌기가 난 거대한 짐승을 만났다고 기록해 놓았다. 기록에 따르면, 그 짐승의 머리는 말의 머리 정도로 작았고, 긴 두개골과 강한 발톱이 있는 두꺼운 다리를 가지고 있었다. 이 모습은 켄트로사우루스(Kentrosaurus)나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의 모습과 유사하다. 스테고사우루스는 꼬리에 날카로운 돌기, 두꺼운 다리, 강한 발톱, 긴 두개골을 가지고 있었다.


③ 트리케라톱스 죽여 영예를 얻은 프랑스 마을

프랑스 프로방스주 ‘네를뤽(Nerluc)’ 마을은 공룡 죽인 것을 기념해 마을 이름을 공룡 이름을 본떠 타라스콩(Tarascon)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이 공룡은 황소보다 컸고, 머리에 길게 뻗은 날카로운 뿔이 있었다. 여기에 적합한 공룡이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다.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가 써 잘 알려진 오래된 과학책 『Historia Animalium(동물의 역사)』에는 1500년대까지 공룡이 멸종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실려 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써 잘 알려진 오래된 과학책 『Historia Animalium(동물의 역사)』. 1500년대까지 공룡이 멸종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실려 있다.


④ 1572년 이탈리아에서 관측된 공룡

과학자 율리시스 알드로반두스(Ulysses Aldrovandus)는 이탈리아 북부 농장 길에서 목격한 작은 공룡을 세밀하게 기록해 놓았다. 1572년 5월 13일 율리시스는 볼품없고 보기 드문 생물체가 ‘쉿’ 소리를 내면서 황소를 놀라게 했고, 지팡이로 머리를 세게 때리자 죽었다고 기록했다. 동물은 긴 목, 매우 긴 꼬리, 뚱뚱한 몸을 가지고 있었다.


⑤ 짐바브웨의 익룡(Pterodactyls)

짐바브웨 북부에 사는 원주민 사이에는 ‘콩가마토’라고 부르는 날짐승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그것은 새가 아니고, 박쥐처럼 날개를 가진, 붉은색 도마뱀과 같았다. 날개 끝 사이의 거리는 1.2~2.1m 정도였다. 과학자들이 살아 있거나 멸종한 여러 동물의 사진들을 원주민에게 보여 주었다. 인터뷰에 응한 사람들은 콩가마토와 가장 비슷한 동물로 익룡 사진을 지적했다. 이 동물들은 매우 거대하고 울창한 ‘지운다 늪’(Jiunda Swamp)’에 사는 것으로 추정된다. 과학자들은 다른 장소에서도 이와 같은 동물들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전했다.

<계속>                          

자료 출처-한국창조과학회


/조신애 기자
(이화여대 과학교육과 졸, 現 지구촌학교 교사)


위 글은 교회신문 <671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