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와 과학·120] 진화론 교육으로 성경 믿지 않는 청소년들 ①

등록날짜 [ 2020-06-27 11:04:56 ]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 진화론 세뇌 교육받은

학생들 성장하면서 교회 떠나는 비율 높아져

진화론 거짓됨 바르게 가르침이 시대적 사명


요즘 청소년들은 교회에 잘 나오지 않는다. ‘공부를 해야 해서’ ‘재미가 없어서’ 여러 가지 이유를 댄다. 그중 가장 큰 이유는 ‘성경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성경을 믿지 않는 이유는 바로 성경 내용이 학교에서 배운 교과서와 모순(矛盾)되기 때문이다. 학교에서는 유인원(類人猿)이 진화해 사람이 됐다고 가르친다. 반면에 교회에서는 하나님께서 흙으로 아담을 빚고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사람을 창조하셨다고 가르친다(창2:7). 학생들은 교과서와 성경 중 어느 책을 진리로 받아들일까? 물론 더 많은 시간 동안 보고, 듣고, 공부하는 교과서다.


“무조건 성경 믿어라” 청소년들에게 안 통해

1960년대부터 미국 학교에서 진화론만 가르치자 청소년들이 교회를 떠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심각한 시기인데도 교회에서는 진화론이 틀렸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교인이 교회를 떠날 수 있고, 여러 질의가 빗발쳐 더 큰 혼란을 일으킬까 우려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거짓투성이인 진화론으로 세뇌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뿌리 깊은 진화론자가 돼 사회에 진출한다. 중장년층은 담임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아멘” 하며 은혜받지만, 청소년들은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과 어긋난 부분은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따라서 목회자와 선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성경 교육은 물론이고, 학교에서 가르치는 진화론의 내용과 그 거짓됨을 알고 바르게 가르쳐야 한다. 이것이 시대적 사명이라는 사실을 바로 깨달아야 한다. “과학과 신앙은 별개다” “과학으로 성경을 부정하려고 하지 마라” “너무 깊게 따지면 신앙에 도움 되지 않는다” “무조건 성경을 믿어라” 이런 말들은 청소년들에게 더는 통하지 않는다.


교과서에선 ‘원숭이가 진화해 인간 됐다’ 가르쳐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이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교과서 내용을 보면 참담하다. 교과서에서는 원숭이가 진화해 사람이 되고, 그 원숭이 역시 또 다른 생물에서 진화했고, 이는 결국 분자(molecule), 원자(atom)에서 시작했다고 가르친다.


학교 공부를 잘하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지만 진화론에 뿌리 깊이 물들고 성경을 부정하게 된다. 결국 교회와 멀어지고 만다. 물론 학생들에게 과학 교과서를 공부하지 말라고 강요할 수는 없다. 공부는 열심히 하되 진화와 관련한 내용은 성경과 모순된다는 점, 실제 창세기에 기록된 창조의 과정이나 노아 홍수와 같은 내용이 설화(說話)가 아니라 사실이라는 점을 설명해 주어야 한다. 성경만이 진리라는 사실을 가르쳐야 한다.


학교 교육에서 여전히 인류의 중간 종으로 가장 많이 가르치고 있는 일명 ‘루시’로 알려진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현대의학과 과학이 동원된 연구 결과, 동물의 것으로 확증됐고 발견자도 그 점을 인정했다. 심지어 손과 발은 발견되지도 않았는데 사람에 가까운 동물로 기술하고 있다. 또 두개골이 발굴되지도 않았는데 뇌 용량을 임의로 450ml로 책정했다. 이에 대해 진화론 과학자인 주커만과 옥스나드는 “루시는 앞 발목을 이용해 관절 보행을 했던 전형적인 동물”이라고 확인했다. 이처럼 증거물로 명확하게 등장해야 할 화석은 거의 없고 상상도로만 인류 진화설을 설명하고 있다. 청소년이 학교에서 배우는 진화론의 내용을 다음 호에서 좀 더 들여다보자.



구주와 변호사

한국창조과학회 미래위원회 위원장

한국창조과학회 이사 


과학주의와 청소년 대상 교회 교육

위 글은 교회신문 <68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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