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와 과학·134] 창세기는 신화가 아닌 역사적 사실

등록날짜 [ 2021-05-01 00:41:30 ]



창세기 창조 신앙 무너질 때 기독교 신앙의 근간 흔들려
부모와 교사가 다음 세대에게 진화론의 모순 확실히 알리고
바른 창조 신앙 심어 줄 때 믿음의 자녀로 자라날 수 있어


일찍이 에덴동산에서부터 마귀는 아담과 하와를 의혹해 하나님 말씀의 권위에 도전했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11장 3절에서 우리에게 경고했다.


“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마귀가 하와를 속여 하나님의 명확한 말씀을 의심하게 했다. 오늘날에도 마귀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명확한 말씀을 의심하도록 시도한다. 마귀는 사람들에게 본질적으로 이렇게 묻고 있다. “하나님이 참으로… (먹지 말라) 하시더냐? (Did God really say that?)”(창3:1). 마귀는 여러 시대에 걸쳐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서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게 했다.


창세기는 복음의 기초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 목사와 나란히 복음 사역을 하다가 나중에 기독교 신앙을 포기한 찰스 템플턴(Charles Templeton)이 말했다.


“빌리(Billy), 성경에 기록된 창조를 단순하게 믿는다는 것은 이제 내게 불가능합니다. 세계는 수천 년 전 단 며칠 동안에 창조되지 않았습니다. 세계는 수억 년에 걸쳐 진화했습니다. 그것은 추론이 아니라 논증될 수 있는 사실입니다.”


창세기에 의문을 품은 그는 마침내 기독교 신앙을 포기하고 말았다.


오늘날 가장 도전받는 성경 말씀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기원(起源) 문제를 다루는 창세기 1~11장 말씀일 것이다. 성경을 진리라 믿지 않는 세상의 많은 학자는 이 말씀을 조롱한다. 덩달아 기독교인도 세상과 타협하여 창세기 말씀을 가감하고 가볍게 여기는 경우를 얼마든지 볼 수 있다. 반면에 세상 학교들은 모든 기원 문제를 진화론에 따라 과목마다 한목소리로 강조하며 가르치고 있다.


요한복음 3장 12절에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땅의 일(earthly things)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heavenly things)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우리가 성경이 말하는 땅의 일, 즉 생물학·지질학·인류학 등을 포괄하는 창세기 역사를 믿을 수 없다면, 이 땅의 역사에 바탕을 둔 영적인 일,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한 구원의 메시지를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가.


만약 성경이 기록한 역사를 신뢰할 수 없다면, 바로 이 역사에 근거를 둔 구원의 복음도 신뢰할 수 없게 된다. 만약 첫 아담의 원죄로 인한 인류의 타락과 그 결과로 생긴 사망(death)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마지막 아담인 예수와 그의 죽음과 부활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성경이 무오(無誤) 한 것이 아니라면, 그 성경이 증거하는 하나님도 절대자가 아니다.


성경과 모순된 진화론적 세계관
오늘날 교회에서 진행하는 교회학교와 각종 프로그램에서는 예수와 성경만 가르친다. 그 외 지질학이나 생물학 등 실제 역사(歷史)는 세상 학교에서 배운다. 학교에서 배우는 소위 실제 역사라는 내용을 살펴보면, 지구 나이는 46억 년이고, 인간은 원숭이 같은 유인원에서 진화했다고 한다. 우주는 빅뱅(big bang, 대폭발)으로 생겼고, 태양과 지구와 행성들은 가스와 먼지 구름에서 생겨났다고 한다. 또 우연히 ‘원시 수프(primordial soup, 지구상에 생명을 발생시킨 유기물의 혼합 용액)’에서 생명체가 자연 발생했고, 그 생물은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에 의해서 계속 진화했다고 가르친다. 화석 증거들은 무기물에서 인간으로 진화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는 것이다.


<사진설명> 최초의 생명체가 유기물 분자로 이루어진 ‘원시수프’에서 출발했으리라는 가설도 영국 과학자들의 연구로 폐기되게 됐다고 사이언스 데일리에서 보도한 바 있다.


세대가 지나가면서 기독교인조차 성경은 도덕률과 구원만 다룰 뿐,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실제 역사라는 생각을 습득한다. <계속>


자료출처=한국창조과학회  http://www.kacr.or.kr



다음 세대에 전해야 할 창조신앙 (1)

위 글은 교회신문 <69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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