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와 과학·147] 다섯째 날 창조하신 새와 물고기

등록날짜 [ 2021-07-27 15:42:41 ]



진화론자들, 새와 물고기가 진화되었다고 주장하지만

비과학적이고 근거 빈약해, 과학기술은 피조물 모방해

발전하지만 어떤 첨단기술도 창조의 경이로움 재현 못해



하나님은 첫째 날 우주 공간과 지구를 창조하시고, 다섯째 날 하늘과 바다에 새와 물고기를 종류대로 창조하셨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새와 물고기를 한날에 종류대로 창조하셨다고 기록한다.


그러나 진화론은 어류에서 양서류로, 양서류에서 파충류로, 파충류에서 조류로 진화했다고 주장한다. 서로 다른 종류의 생명체가 엄청난 시간적 간격을 두고 연속적인 진화 단계를 거쳐서 진화했다고 하는 것이다. 물고기가 육지에 나와서 생활하다 보니 신체 구조가 육지에 살기에 적합한 모양으로 바뀌었고, 파충류가 날기 위해 절벽에서 끊임없이 하강 연습을 하다 보니 발이 저절로 날개 구조로 변화하고 비늘이 깃털로 변해 새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이런 주장은 비과학적이며 터무니없다. 물고기는 물속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고 잘 살 수 있기에 육지로 나올 아무런 이유가 없다. 파충류도 땅을 기어 다닐 때 가장 안전하고 잘 살 수 있으므로 날개가 필요 없다.


여러 종류의 새와 물고기가 지구상에 존재한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랍고 신비하다.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와 바닷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는 아름다움을 넘어 경이롭기까지 하다. 그뿐 아니다. 새와 물고기는 생존과 번식을 위해 기온과 환경 변화에 따라 이동한다. 새와 물고기가 가진 이주 본능과 그 능력은 아직도 과학적으로 다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다.


피조물 모방, 비행·항공 기술 발전

인간의 호기심은 자연에 존재하는 피조물을 통해 더욱 유발되었고, 호기심 때문에 피조물이 갖고 있는 기술을 모방하면서 과학기술이 발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표적인 모방 기술은 항공과 조선 기술이다. 인간이 새처럼 자유롭게 하늘을 비행하고, 물고기처럼 자유롭게 항해하는 것은 인류의 오랜 꿈이었다. 그래서 새와 물고기의 신비한 비행 능력과 수영 능력은 인간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새처럼 날고 싶은 욕망이 결국 비행기를 만드는 기술을 발명하게 했고, 물고기처럼 바다 위와 바다 속을 항해하고 싶은 욕망이 배와 잠수함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게 했다.


라이트 형제는 수많은 실패와 경험을 한 후, 드디어 1903년 12월 17일 10시35분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키티호크 해안에서 그들이 만든 비행기를 타고 인류 최초로 하늘을 나는 데 성공했다.


라이트 형제가 모방한 비행기술은 대머리 독수리였다. 하늘을 나는 대머리 독수리를 관찰해 밝혀낸 비행의 비밀 세 가지를 이용해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 양 날개를 활짝 펼친 채 부지런히 움직여 높이 날아오르고, 한쪽 날개를 밑으로 내려 방향을 틀고, 날갯짓을 천천히 하면서 날개를 오므려 나뭇가지에 사뿐히 내려앉는 모습을 보고 비행 원리를 밝혀냈다. 그들이 밝혀낸 비행에 필요한 세 가지 중요한 원리는 상승력(lift, 비행기를 들어 올리는 힘), 추진력(thrust, 비행기가 앞으로 나갈 수 있게 하는 힘), 조종력(control, 비행기의 방향을 조절하는 힘)이다.


21세기 첨단 항공우주기술과 해양조선기술은 첨단 과학기술을 종합한 융합기술이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아무리 과학기술이 발달해도 새와 물고기처럼 하늘과 물속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비행기, 배, 잠수함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이다. 새가 가지고 있는 완벽한 비행 능력과 물고기의 항해 능력은 절대 진화의 결과가 아니라 창조의 결과이며, 창조주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증거한다.



<사진설명> 독일의 항공개척자 오토 릴리엔탈은 1891년 사람이 탈 수 있는 글라이더를 최초로 제작해 비행에 성공했다.



<사진설명> 1903년 라이트 형제가 직접 만든 비행기를 타고 인류 최초로 하늘을 나는 데 성공했다.


/한윤봉 교수

전북대학교, 세계 100대 과학자

한국창조과학회 7대 회장


위 글은 교회신문 <70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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