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와 과학·209] 우주 만물에 나타난 놀라운 질서와 법칙 ①

등록날짜 [ 2022-11-14 20:07:52 ]



태양계 행성 8개 정교한 질서 아래 공전

지구의 사계절도 일정한 질서 속 반복돼

창조주 하나님이 우주 만물 창조하시고

질서 있게 유지하신다는 것 알 수 있어




창조과학은 자연과학이나 신학을 전공한 기독교인 학자에게만 부여된 사명이 아니다. 누구든지 생활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분명한 창조의 증거가 많다. 우주 만물 속에 나타나는 질서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분명한 질서를 부여하고 그 질서를 유지하는 지혜와 능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창조주 하나님이 우주 만물을 질서 있게 창조하시고 질서를 유지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른 신앙이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드러내 보이시는 계시(啓示)를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바로 찾아가는 길이라고 본다면, 바른 과학이란 창조주 하나님께서 지으신 만물들로 드러내 보이시는 그분의 신성(神性)과 능력을 발견하며 그 속에서 창조주가 의도하시는 바를 바르게 깨달아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주변에 보이는 모든 일에서 창조의 능력과 은혜를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은 창조주가 계시며, 그분이 지금도 살아 계셔서 우리와 늘 함께하고 계시다는 증거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창조주 하나님을 바르게 믿는 참 그리스도인이 보고 접하는 모든 자연 만물의 움직임 가운데에서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을 발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창조주께서 지으신 만물을 통해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증거하는 창조과학은 특별한 학문과 연구를 하는 학자뿐만 아니라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사명이 아닐까 생각한다.


인류 살아갈 최적의 환경 지으신 하나님

우리 주변에서 질서가 지켜지고 있는 모습들을 살펴보자. 태양계는 태양을 중심으로 행성 8개가 정교한 질서 아래 공전(公轉)하고 있다. 태양계 행성들의 속도, 궤도, 거리 등이 지구에 생명체가 살아갈 요건에 정확하게 들어맞고 있다.


지구는 태양에서 약 1억 5천만 km 떨어진 채로 공전하고 있다. 이만큼의 거리는 지구상에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정확하게 조율해 주신 거리임이 틀림없다. 태양과 더 가까이에 있는 수성이나 금성은 생명체가 살기에 너무나 뜨겁고, 지구보다 태양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화성, 목성, 토성 등은 너무 추워서 생명체가 얼어 죽을 정도다.


태양과 달의 인력(引力)이 지구에 영향력을 미치기에 주기적으로 적당한 범위로 밀물과 썰물이 발생하고 이는 해양 생태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만일 지구, 달, 태양 사이의 거리가 지금보다 멀거나 가까웠다면 지구의 생태계는 생명체가 살아갈 수 없을 만큼 훨씬 열악하게 됐을 것이다.


지구는 유일하게 생명체에 필요한 기체가 적합하게 배합된 대기권으로 둘러싸여 있다. 지구의 크기는 대기권을 적절하게 유지할 수 있을 만큼의 중력을 가진 적당한 크기다. 전 지구적으로 대기권과 물의 순환을 통해 질소 78%와 산소 21% 비율이 정확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은 놀라운 질서라기보다는 신비한 기적에 더 가깝다.


봄이 오면 어느새 여름이고, 여름이 지나면 가을, 그리고 겨울이 됐다가 다시 1년 만에 봄이 찾아온다. 달은 지구를 한 달에 한 바퀴씩 돌고 있고 그 모양은 초승달에서 반달, 보름달, 다시 반달을 거쳐 그믐달에 이르기까지 역시 일정한 질서가 있다. 또 지구는 하루에 한 번씩 돌고 있어 낮과 밤이 구별되며, 지구가 23.5도 기울어진 채로 자전하기에 여름에는 낮이 좀 더 길어져 한낮에는 덥고, 겨울에는 반대로 밤이 좀 더 길어져 추워진다. 이런 질서는 꾸준하게 매년 계속된다. <계속>



<사진설명> 달은 지구를 한 달에 한 바퀴씩 돌고 있고 그 모양도 초승달에서 반달, 보름달, 다시 반달을 거쳐 그믐달에 이르기까지 일정한 질서가 있다. 창조주 하나님이 우주 만물을 질서 있게 창조하고 질서를 유지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김 광 교수

한동대학교 전산전자공학부

한국창조과학회 이사


위 글은 교회신문 <77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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