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Q/A] 협력하고 연합해야 하는 신앙생활

등록날짜 [ 2016-08-30 01:42:17 ]

A.신앙을 회복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몇 가지를 조언하겠습니다.

첫째,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십시오.

하나님 말씀에는 믿음을 자라게 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017절에서 증거했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즉 믿음은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 성장합니다.

하나님 말씀은 세 가지로 대변됩니다. 첫째, 계시(啓示)된 말씀인 예수 그리스도, 둘째, 기록된 말씀인 성경, 셋째, 선포된 말씀인 설교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사모하고, 성경을 열심히 읽고, 설교를 귀 기울여 들으면 우리 안에 믿음이 성장합니다. 특히 성경을 열심히 읽어야 합니다. 성경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 있는 말씀입니다.

둘째, 성령의 도움을 간절히 사모하십시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516절에서 말했습니다.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이 말씀은 신앙을 방해하는 세상 욕심을 성령으로만 물리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성령의 도움과 역사를 간절히 사모하십시오. 성령은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고”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는”(8:26) 분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온전한 신앙을 회복해 아름다운 열매를 맺습니다.

셋째, 기도하십시오.

어려운 상황에 빠진 사람들은 기도하라는 권면을 많이 듣습니다. 그런 까닭에 기도하라는 말을 건성으로 듣는 사람이 많습니다. 신앙인이 기도하라는 말을 많이 하는 것은 그만큼 기도에 놀라운 힘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복음서에는 예수님께서 수시로 하나님께 기도한 일화를 기록해 놓았습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 아들로서 근본 하나님과 동일한 권능을 갖고 계신데도 말입니다. 또 예수님은 공생애(公生涯) 사역을 하시기 전,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며 기도하셨습니다. 성령으로 공생애를 가실 때는 새벽녘마다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하셨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는 고난을 앞두고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기까지’(22:44)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본을 보이신 이런 기도 일화는 하나님의 역사는 기도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분명히 증거합니다. 신앙을 회복하길 간절히 바란다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가까이하십니다.

넷째, 신앙의 벗을 두십시오.

기독교는 공동체 신앙입니다. 공동체를 떠나 혼자 신앙생활 하면 장애를 수없이 만납니다. 교회(敎會)는 신앙 공동체라는 특성 덕분에 생겨납니다. 신앙생활을 잘하려면 믿음 좋은 벗을 사귀고 가까이하는 일이 무척 중요합니다.

성경에는 협력과 연합이 얼마나 귀중한지 말해줍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전도하러 보내실 때 둘씩 짝지어 보내셨습니다. 사도 바울도 전도할 때 동역자와 함께했습니다.

신앙의 벗을 많이 두면 힘들고 어려울 때 영적 위로와 격려를 받습니다. 전도서 49~10절에 말씀했습니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신앙의 벗이 얼마나 소중한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49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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