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예수님의 어린이!”

등록날짜 [ 2022-08-10 22:13:13 ]

4~7세 어린이들 마귀에게 속아

죄짓고 산 지난날 눈물로 회개

예수님의 어린이 되길 마음먹어

은혜 가득 체험활동들도 진행해



<사진설명> 유치부 어린이들과 교사들이 비전교육센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가 연세중앙교회 미래입니다”라는 현수막 문구처럼 교사들은 여름성경학교 기간 아이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진실하게 섬겼다.



<사진설명> 유아부 예배 모습. 4~5세 어린이들은 비전교육센터 402호에서 진실하게 찬양하고 기도했다.



<사진설명> 유치부 예배 모습. 6~7세 어린이들이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붙들고 죄를 해결하고자 눈물로 회개기도 하고 있다.



유아부(4~5세)·유치부(6~7세) 여름성경학교가 7월 30일(토)과 31일(주일) 양일간 ‘나는야 주의 어린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토요일 오후 비전교육센터 401호(유치부), 402호(유아부) 예배실에서 각각 예배드린 후 은혜로운 체험활동을 진행했고, 다음 날인 주일에도 오전에 주일예배를 드린 후 여름성경학교 활동을 이어 갔다.


죄짓던 지난날 예수님의 보혈로 회개

30일(토) 유치부 예배에서 한혜선 담당전도사는 에베소서를 2장 2절과 사무엘상 2장 30절을 본문 삼아 “공중 권세를 잡은 마귀는 ‘내 마음대로 살라’면서 하나님과 부모님께 불순종할 생각을 우리 어린이들 마음속에 자꾸 집어넣는다”라며 “그 마귀가 주는 생각을 받아들여 엄마, 아빠 말씀에 ‘싫어!’라고 말대꾸하고, 갖고 싶은 것을 사 주실 때까지 떼쓰고 부모님 속상하게 하는 것은 영혼의 때에 불타는 지옥에 가서 영원히 고통받을 무시무시한 죄”라고 애타게 전했다.


또 “우리 어린이들이 예배드리는 도중에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장난치거나 부모님이 예배드리는 일을 방해했다면,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를 훼방한 큰 죄를 지은 것”이라고 말하며 “구약시대의 홉니와 비느하스가 제물을 가로채면서 어린양의 피로 드리는 제사를 방해하는 것도 하나님이 크게 진노하셨는데, 우리 친구들이 예수님의 피로 예배드리는 일을 훼방했다면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회개해야 한다”라며 그동안 하나님 앞에 바르게 예배드리지 못한 죄를 회개하도록 당부했다.


한혜선 전도사는 “반면 하나님이 쓰신 사무엘 선지자는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하나님께서 무슨 말을 하시든 ‘예’ 하고 순종하는 사람”이었다며 “사무엘이 하나님을 존중했기에 하나님께서도 사무엘을 사랑하고 존중해 자기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로 사용하셨다. 유치부 어린이들도 하나님과 부모님을 사랑하고 그 말씀에 순종해 하나님에게 기쁨이 되고 부모님께도 기쁨이 될 것”을 진실하게 당부했다.


같은 날 유아부 예배에서 한은진 담당전도사는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엡6:11) 말씀을 본문 삼아 “죄짓게 만드는 마귀와 싸워 이기는 예수님의 어린이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한은진 전도사는 “전쟁터에 나가는 이유는 적과 싸우기 위함인데 우리 어린이 친구들의 적은, 바로 죄짓게 하는 마귀”라며 “마귀는 어린이들을 죄짓게 만들어 천국에 못 가게 하고 지옥으로 끌고 가니 반드시 싸워 이겨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쟁터에 싸우러 나가는 이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갑옷을 입고 전쟁터에 나가는 것처럼, 우리 어린이들도 예수님의 말씀으로 빈틈없이 무장하고 예수님께 꼭 붙어 마귀를 물리쳐야 하는데 어린이들은 마음속에 죄를 끌어안고 숨기고 싶어 하는 것이 큰 문제”라며 “유튜브나 만화는 몇 시간을 봐도 질리지 않는 것처럼, 우리 유아부 어린이들 마음속에 장난감, 인형, 만화 같은 세상 문화가 가득 차서 예수님께서 들어갈 자리가 없어 죄를 회개하지 못하다가 결국 지옥에 가는 것”이라고 애타게 전했다.


한은진 전도사는 “오늘 기도할 때 예수님 생각하면서 기도해야 한다. 예수님보다 세상 문화를 더 좋아하는 것 회개하고 예수님 사랑하도록 기도해야 한다”라며 “우리 어린이들이 죗값으로 지옥 가지 않도록 예수님이 십자가에 피 흘려 죄를 해결해 주셨으므로 오늘 회개해 죄를 해결받고 예수님의 어린이가 될 것”을 축복했다.


어린이들 예수님 사랑 안에서 ‘방긋방긋’

이날 유아부와 유치부 예배실을 가득 메운 수많은 어린이들은 설교 말씀을 들은 후, 그동안 지옥에 끌고 가려는 마귀에게 속아 죄짓고, 그 죄로 말미암아 지옥 갈 수밖에 없는 심각한 상황에 놓인 자신의 처지를 깨달아 눈물 쏟으며 진실하게 기도했고 은혜로운 소감도 부모님을 통해 전했다.


유아부 이반석(5) 어린이의 어머니 이정욱 집사는 “여름성경학교에 참가한 자녀가 천국과 지옥에 대한 설교 말씀을 기억하면서, 어린 나이인데도 신앙생활 하는 목적이 천국에 있음을 분명하게 알고 있는 모습을 보며 무척 감격스러웠다”라며 “아직 미숙한 고백이지만 ‘하나님께 예배 잘 드려야 천국 가요’라고 고백하는 자녀가 기특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반석이가 엄마 품에서 떠나기를 어려워해서 유아부 주일예배 때도 혼자 참석하지 못하곤 했는데, 이번 여름성경학교 기간에 내가 보조교사로 충성하면서 감사하게도 유아부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라며 “평소 유아부 예배를 낯설어 하던 반석이도 전도사님과 선생님이 반갑게 맞아주고 예배 잘 드렸다고 칭찬도 받으니 스스로 유아부 주일예배를 가겠다는 변화가 있었다”며 밝게 웃었다. 이정욱 집사는 “앞으로도 자녀가 기쁨으로 유아부 예배를 드리러 가도록 부모가 많이 기도하겠고, 여름성경학교 기간에 아이들이 은혜받도록 교사분들이 금식기도 해 주고 이모저모 마음 쏟아 섬겨 주셔서 감동받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2부 순서로 유아부와 유치부 모두 야외에서 ‘복음 열차’ 활동을 진행했다. 4륜 깡통열차에 올라탄 어린이들은 비전교육센터 앞에서 출발해 대성전 주위를 한 바퀴 돌았다. 유아부와 유치부 교사들은 ▲천국 ▲죄 ▲예수 보혈 ▲회개 ▲성장을 뜻하는 다섯 가지 코스를 마련해 최종 코스인 천국 문에 들어가기까지 세상 유혹을 이겨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열차에 탑승해 대성전 주변을 도는 동안 죄짓게 하는 마귀로 분장한 교사들이 어린이들에게 물총을 쏘아 대기도 했고, 예수 보혈로 회개한 후 천국 문에 들어온 어린이들에게 비눗방울을 뿌리며 축하해 주자 어린이들은 환호하며 기뻐했다.


복음 열차 탑승을 기다리는 동안 반별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유아부는 402호 예배실에서 천지창조 비치백 만들기와 신체활동을 진행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바다생물 스티커들을 비치백에 붙이면서 천지만물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 사랑을 전했다. 유치부는 401호 예배실에서 복음 바람개비 만들기와 천국 그림 그리기 활동을 했다.


다음 날인 31일(주일) 오전 10시에 진행한 여름성경학교에서도 주일예배를 드린 후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유아부는 여름성경학교 2부 순서로 구원열차, 천지창조 비치백 만들기, 신체 활동 등을 진행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6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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