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4-09-30 14:12:09 ]
어린이·임신부·고령자 대상
20일 어린이부터 접종 시작
올겨울 독감 유행에 대비해 지난 9월 20일(금)부터 어린이와 임산부 그리고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백신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무료 접종 대상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생후 6개월~13세(2011년 1월 1일~2024년 8월 31일 출생자) 어린이와 임산부 그리고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 등이다.
무료 접종은 그룹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우선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부터 예방 접종을 시행한다. ‘2회 접종 대상’이란 과거 접종 이력이 없거나 기존에 1회만 접종받은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를 뜻한다. 다음 달인 10월 2일(수)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산부가 무료 접종을 받게 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같은 날에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방역당국은 두 백신 동시 접종을 권고했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11일(금)부터 ▲만 70세부터 74세까지는 10월 15일(화)부터 ▲만 65세부터 69세까지는 10월 18일(금)부터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독감 국가예방접종은 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진행된다.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접종 기관에 갈 때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국민건강보험증, 임신부는 산모수첩을 가져가면 된다. 무료 접종 대상자가 아니라면 유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절기부터는 접종자가 사전에 예진표를 작성하는 전자 예진표가 도입되었다. 병원에 방문하기 전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에 접속해 작성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과 함께 접종한다면 전자 예진표는 각각 작성해야 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86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