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교구 춘계대심방 은혜 나눔] 동탄성전 부흥하기를 소망하여 기도

등록날짜 [ 2025-04-08 13:56:51 ]

동탄성전 부흥하기를 소망하여 기도

| 최경숙(3-5구역)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지난해 가을에 동탄으로 이사 왔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지역으로 이사 온 탓에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집 가까이에 동탄연세중앙교회가 보여서 무척이나 반가웠다.


주일에는 궁동성전에 가더라도 삼일(수요)예배는 동탄성전에서 드릴 수 있겠다 싶어서 예배 시간에 맞춰 성전에 갔더니 마치 궁동성전에 와 있으면서 목사님 얼굴을 가까이서 보는 것처럼 은혜로운 현장감과 영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깜짝 놀랐다. 동탄성전에서도 은혜 충만한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에 주님께 감사드렸다.


그렇게 한 해를 마무리한 후 동탄연세중앙교회 식구로서 더 마음 쏟아 신앙생활 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구역장으로 임명받았는데, 지난달 진행한 24교구 춘계대심방이 기대되기도 하고 만난 지 얼마 안 된 구역식구들이 모두 와서 은혜받기를 간절히 기도하였다.


드디어 대심방 당일! 찬양 시작부터 예배를 마치는 시간까지 시종일관 눈물을 흘리면서 찬양하고, 기도하고, 은혜받기를 사모하며 설교 말씀도 들었다. 특히 본문이던 골로새서 1장 27절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다.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라며 구원의 주님께서 친히 나의 소망이 되어 주신다고 알려 주시는 듯했다. 내게 주신 구원의 은혜가 너무나 크고 감사하여, 이어진 통성기도 시간에 기도하던 중 내 마음에 있던 죄짓게 하는 귀신과 온갖 두려운 마음이 예수의 이름으로 떠나가는 역사도 경험했다. 할렐루야!


동탄 신도시에는 각종 도서관이나 위락시설 등 아이들을 양육하기 좋은 환경이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갖춰져 있기에 어린 자녀를 키우는 가정이 많이 이사 오는 편이다. 그러나 주일 오전에 예배드리러 교회에 가는 사람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비록 동탄성전에 온 지 얼마 안 되었으나, 동탄연세중앙교회가 영혼 구원에 크게 쓰임받아 부흥하기를 기도하고 있다. 꼭 수많은 가정을 전도하고 우리 교회가 부흥하여 내년 대심방은 동탄성전 대성전에서 올려 드리기를 바라고 기도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직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이 되길

| 심은미(3-5구역)


동탄연세중앙교회에 등록하여 신앙생활 한 지 두 달이 조금 넘었다. 성령 충만한 교회를 찾다가 오산에 있는 집에서 가까운 동탄연세중앙교회를 만나 연세가족이 되기로 결신한 것이다.


목회자인 친정아버지께서 평생 개척교회에서 성도들 영혼을 섬기며 살아오신 덕분에 나도 영적인 축복을 듬뿍 받으며 성장해 왔다. 아버지가 정년퇴임 하면서 기존에 출석하던 교회에서 다른 교회로 옮겨야 했기에, 지난날 남편과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가해 은혜받던 기억을 떠올리며 동탄연세중앙교회로 오게 되었다.


동탄성전에서 신앙생활 하기로 결신한 후 교구식구들의 충성과 섬김을 보고 무척 감동하고 있다. 주님의 몸 된 성전을 아끼고 깨끗하게 관리하는 모습부터 구역식구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 심방하는 직분자들의 섬김 하나하나가 너무나 놀라웠다. 예수님이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이 아니라면 이처럼 마음 쏟아 충성하고 영혼을 섬길 수 없을 것이다.


이번 춘계대심방에 참석했을 때는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히2:15) 말씀을 들으며 큰 은혜를 경험했다. 히브리서 말씀처럼 이제껏 사소한 위험과 손해 그리고 각종 문제를 두려워하며 살아가던 내 모습과 세상 기준으로 모든 상황을 바라보던 모습을 떠올리며, 내가 주님 한 분만으로 기뻐하고 감사하지 않고 세상 사람들처럼 걱정하고 염려하는, 마치 불신자와 다를 바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어진 통성기도 시간에 지난날 살아오면서 간과한 죄가 하나하나 생각나서 마치 숨이 멎을 것처럼 가슴이 답답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예수님께 눈물을 흘리면서 진실하게 회개하니, 주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내 죄를 다 해결받았다는 감사와 기쁨이 충만해졌다. 할렐루야!


이제 새가족 교육을 모두 마치고 구역에 배속되어 동탄성전에서의 본격적인 신앙생활을 시작하려고 한다. 주님이 대심방에서 주신 말씀을 잊지 않고, 영적인 복을 사모하고, 세상 기준에 따라 사는 것이 아닌,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리라 다짐했다. 주님이 능히 인도해 주실 것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9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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