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5-04-08 14:03:45 ]
하나님과 항상 화목하길 소망
| 김정덕 구역장(상동 3구역)
5교구 춘계대심방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죄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바로 회개하여 하나님과 사이가 가로막히거나 불편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는 말씀이 나를 향한 주님의 애타는 당부로 들렸다.
이어진 통성기도 시간에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죄라도 그 즉시 찾아내서 회개하고 하나님과 항상 화목하도록 기도할 것을 마음먹었다.
올해 춘계대심방을 준비하면서 나를 포함해 5교구 구역장들이 금식해 가면서 기도하고, 구역식구들을 초청하는 데도 마음을 많이 쏟았다. 주님께서 구역장들의 기도에 응답해 주셔서 기도처를 가득 메운 가운데 구역식구들과 사모함으로 생명의 말씀을 듣고 진실하게 기도할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 또 감사했다. 이번 대심방 예배가 무척 은혜로웠다며 구역식구들과 은혜받은 내용도 서로서로 나누고 있다.
인천시 부평·계양구에 거주하는 교구식구를 섬기는 5교구는 매달 마지막 금요일에 모두 모여서 연합구역예배를 올려 드린다. 연합구역예배 때마다 교구장께서 구역식구들을 영적으로 살뜰히 섬기고 살펴 주신다. 이번 대심방 때도 구역식구들이 받은 은혜를 계속 이어가기를 바라며 교구장님과 지역장님들이 선물과 간식을 마련해 주신 것도 무척 감동스러웠다.
나 또한 대심방에서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구역장으로서 항상 기도하며 주님 심정을 가지고 구역식구들의 영혼을 섬길 것이다. 다시 오실 예수님을 거룩하게 만날 그 날을 사모하며 오늘도 기도할 것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가장 큰 복, 죄 사함의 약속
| 김유경(부개구역)
총괄상임목사님께서 자신의 어린 시절을 예화로 든 설교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한번은 친척 집에서 뛰어놀다가 어른들 대화를 방해했는데, 이때 어머니께서 “집에 가서 혼쭐을 내리라”라고 하신 말씀에 무섭고 떨려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 하셨다. 그런데 옆에서 이를 본 친척 어른이 용서해 주라고 하셔서 다행히 마음을 누그러뜨린 어머니께 용서받고 나자 마음이 편안해지고 감사하여 어머니께 더 공손하리라 다짐했다는 일화였다.
춘계대심방 설교 말씀을 들으며 목사님의 어린 시절 모습이 꼭 하나님 앞에 선 내 모습 같았다. 예수를 믿노라 하지만 주님 앞에서 늘 반복해 죄를 짓고, 그 죗값의 결과에 대해 무섭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대심방 기간에 “영생을 얻을 믿음이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지옥 갈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는 죄 사함의 약속을 믿는 믿음”이라고 들은 대로 앞으로 매일, 매 순간 발견한 죄마다 회개하고 영원히 멸망할 죄 문제를 해결받아 주님 안에서 평안을 얻을 것이다. 내게 구원의 약속을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9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