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등록날짜 [ 2025-04-16 15:53:59 ]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A160 버스의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A160은 자율주행버스이며, 기존 160번 버스 노선에 자율주행을 뜻하는 ‘A’(Autonomous·자율적인)를 더해 만든 신설 노선이다.


서울시는 “버스 출발 시간을 앞당겨 달라는 민원이 있어 새벽 시간대 수요가 많은 10개 노선을 추렸다”라며 이어 10개 노선 가운데 160번 노선을 선정했다. 중앙버스차로가 가장 길고 자율주행 기반 시설이 구축돼 있기 때문이다.


기존 160번 버스는 3시 57분에 첫차를 운행하지만, A160 버스는 출발 시간을 27분 앞당겨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1회 운행된다.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에서 출발해 도봉구, 강북구, 성북구, 종로구, 서대문구, 마포구, 영등포구를 지난다. 회차 정류장인 영등포역에서 출발해 다시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에 도착하면 오전 7시 10분이 된다.


A160 버스는 장애인석을 포함한 22개 좌석이 다 차면 입석이 금지된다. 탑승한 모든 승객은 좌석에 앉아 안전띠를 매야 한다. 버스가 갑자기 출발하거나 멈출 수 있기 때문이다.


A160 버스는 시범 운행 기간에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A160 버스에 요금 1200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조조할인이 적용된 가격이며, 심야버스 요금에 비해 1300원 더 저렴하다.




위 글은 교회신문 <89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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