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5-04-21 00:44:31 ]
오는 4월 27일(주일) 상반기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를 앞두고 연세중앙교회 각 부서에서는 가족과 이웃들에게 예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초청 행사와 노방전도 등을 진행하며 영혼 구원하는 데 마음을 쏟고 있다. 연세가족들의 전도 모습을 소개한다.
노년의 부모님들 찾아가 복음 전도
| 71여전도회
노방전도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복음 전도를 포기할 수는 없다!
71여전도회(김양순 회장)는 각자의 바쁜 일정을 뒤로한 채 토요일 12시 교회 앞 버스정류장에서 전도하고 있다. 전도 짝꿍과 함께 교회 주변을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고, 전도하는 동안 은혜받은 간증도 나누며 매주 구령의 열정으로 총력을 기울여 전도하고 있다.
무엇보다 71여전도회가 마음 쏟고 있는 것은 관계전도! 여전도회원들 각자가 가장 애타게 기도하고 있을, 사랑하는 부모님의 영혼 구원을 위해 합력해 전도하는 것이다. 노년기에 접어들어 각종 질병 탓에 힘들어하거나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부모님이 예수님을 구주로 만나 반드시 천국에 가시도록, 또 신앙이 있는 부모님은 천국에 가실 준비를 하며 남은 생애에 건강하도록 간구하며 전도 심방에 나서고 있다.
딸이나 며느리가 또래 여전도회원들과 함께 심방하러 찾아뵈면 부모님들도 무척 기뻐하신다. 최근에는 불면증 탓에 예배드리는 것을 힘들어할 만큼 연약해진 심미영 부회장의 친정어머니를 찾아뵈었다.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함께 찬양하며 기도하자 어머니가 큰 위로를 받으셨다. 지난달에 상연한 창작 뮤지컬 ‘하나님의 사람 유관순’도 함께 관람하며 은혜를 받으셔서 이번 총력전도주일에도 모셔 와서 함께 예배드리려고 한다.
71여전도회는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부모님 심방 전도를 계속 진행하고, 전도해야 할 이들의 이름을 불러 가며 매일 기도하고 있다. 여전도회에 속해 있는 관리회원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꾸준히 대면 심방하며 주님이 맡겨 주신 영혼을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한다. 여전도회원들을 영혼 구원에 값지게 사용해 주실 주님을 기대한다. 할렐루야!
<사진설명> 매주 토요일에 교회 앞 버스정류장에서 전도하고 있는 71여전도회.
<사진설명> 회원들 부모님을 같이 찾아뵙고 복음 전하는 데도 마음 쏟고 있다.
주님 사랑 전한 ‘은혜의 도시락’
| 충성된청년회 5부
수험생활로 지쳐 있을 수험생 회원도 파이팅! 분주한 일과 탓에 힘들어하는 직장인 연세청년도 으쌰으쌰! 충성된청년회 5부가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은혜 도시락’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며 ‘5부 한가족’이라는 소속감을 안겨 주고 주 안에 하나 되는 큰 감동도 전달했다.
충성된청년회 5부(이윤형 부장)는 지난 3월 30일(주일)을 5부 자체 초청주일로 마련하였고, 주일예배 초청과 심방을 겸하여 수험생과 직장인 그리고 잃은 양 회원을 찾아가 ‘은혜 도시락 전달’ 이벤트를 진행했다. 주일예배에 오지 못한 회원들에게도 찾아가 이틀 동안 도시락을 전달하였고, 5부에 속한 총 30여 명에게 예수 사랑을 전한 것이다.
특별히 한동안 교회에 오지 못한 회원이나 새가족을 위해 집중 기도한 후 부원들이 직접 만든 도시락(닭강정·유부초밥·각종 과일 등)을 깜짝 선물하고 신앙생활 잘하자는 당부도 전하자 도시락을 전달받은 부원들도 활짝 웃으며 마음 문을 열었다. 새가족인 한 형제도 “은혜 도시락을 정성스레 만든 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고, 나 역시 주일 오전 부 모임이나 합심기도 등 5부 믿음의 스케줄에 적극 동참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충성된청년회 5부 부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부원들이 직접 만든 도시락을 총 30여 명에게 전달하며 심방했다.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복된 전도부스
| 57여전도회
57여전도회(한기자 회장)는 매주 토요일 구로구 오류동 영풍공원에 전도부스를 설치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꽃샘추위에도 따뜻한 커피를 건네면서 복음을 전했더니, 매주 만나는 주민들과 친분이 쌓여 전도 열매도 속속 맺히고 있다.
특히 전도부스로 하나님께서 전도해야 할 이들을 보내 주고 계셔서 놀랍다. 얼마 전에도 하나님의 인도였는지 전도부스를 자주 찾아오던 어르신이 “나 커피 값 하러 왔어. 교회 언제 가면 돼?”라고 교회 가기를 자원하였다.
또 다른 할아버지도 매주 커피를 마시러 들르다가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신앙생활 할 것을 결신했다. 귀가 잘 들리지 않아서 설교 말씀을 듣기 어렵다고 하시기에 57여전도회 천은희 집사가 설교 말씀을 들을 기기와 SD카드를 구입해 드렸다. 작동법도 세심하게 잘 설명해 드리니, 그다음 주에 어르신이 전도 부스에 와서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잘 들린다”며 “집에서도 계속 듣고 있다”며 기쁨을 나눴다.
하루는 김남정 전도부장이 교회 앞에서 예비된 전도대상자를 만나기도 했다. 주일예배 드리는 곳을 찾는다고 묻기에 예루살렘성전까지 안내해 드리고 함께 예배드렸더니, 그날 그분이 연세가족이 될 것을 결신했다. 이후에도 예배 시간마다 교회에 오도록 인도하고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섬기니, 설날성회 기간에 큰 은혜를 받은 후 새가족섬김실에서 신앙생활 하고 있다.
57여전도회 전도부스가 초청받은 이들을 주님께 인도하고, 영적생활 잘하도록 섬기는 장소로 쓰임받아서 감사하다. 꾸준한 정성과 관심이 지역주민을 예수님께 인도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영풍공원에 전도부스를 설치해 전도하고 있는 57여전도회원들.
위 글은 교회신문 <89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