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5-04-23 10:33:10 ]
<사진설명>복음스피치대회를 마친 5그룹 남전도회원들이 죄 사함의 은혜를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4팀과 5팀 남전도회원들.
남전도회 5그룹(43~55남, 특별활동실, 편집실, 행사실)은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3월 한 달 동안 매 주일 팀별(1~5팀) 복음스피치대회를 열어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 복음을 정확하게 전하여 영혼 구원하도록 독려했다. 지난 3월 23일(주일)에는 4팀과 5팀이 테마성전 3관과 4관에 각각 모여 스피치대회를 열었다. 아래는 수상자 명단과 스피치 내용이다. 4팀 ▲1등 김부영(54남) ▲2등 박경성(54남) ▲3등 정영준(52남). 5팀 ▲1등 이성원(53남) ▲구재언(편집실) ▲3등 김홍기(특별활동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복음스피치대회 은혜나눔>
죄 사함의 축복을 소유하라
| 김부영(54남전도회)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셨기에 그 사실을 믿는 우리도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받았다는 기쁘고 복된 소식이다.
인류는 아담 때부터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2:17)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지만, 아담과 하와는 불순종죄를 지은 후 곧바로 죽지 않았다. 그러나 성경은 “죄의 삯은 사망”(롬6:23)이라고 했으니 하나님께서 “정녕 죽으리라”라고 하신 것은 죗값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영원히 단절되어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받게 된 영적인 죽음을 의미한다.
이처럼 ‘구원’이란 불타는 지옥 불못에서 영원히 고통받을 처지에서 빠져나와 내 영혼의 때에 천국에서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이다. 세상의 미디어는 지옥을 막연하게 생각하도록 속이거나 버틸 만한 곳이라고 표현하지만, 성경은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한다”(막9:48)라며 지옥만은 절대 가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 죄는 우리를 하나님에게서 단절시키고, 육신의 때에 죄 아래서 고통받게 하다가 생을 마감한 후에는 지옥으로 끌고 간다. 육신의 때에 불만족스러워하고 우울해하고 술, 담배, 마약 등에 중독되거나 불치병에 걸리는 것 또한 죄가 불러온 결과이다.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로 미디어와 세상 재미로 공허함을 달래다 보면 죄를 반복해 짓게 되는 악순환도 발생한다.
그러므로 이 죄를 해결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9:22)라고 하셨다. 2000년 전에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인류의 죄를 짊어진 채 십자가에서 피 흘려 대신 죽어 주셨다. 예수님께서 흘리신 속죄의 피를 믿고 의지하여 진실하게 회개하면 죄 사함을 얻을 수 있다. 육신의 때에 다가오는 질병과 고통 그리고 각종 문제도 해결받을 수 있다.
또 복음을 알고 구원의 은혜를 경험했다면, 그 은혜에 감사하여 주님께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충성하는 것에서 영적인 기쁨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이 기쁨을 모르는 이들에게 예수님을 전해야 한다. 이것이 전도이다. 우리 주변에는 예수님을 모르는 이들이 너무나 많다. 가족, 친척, 이웃, 동료, 길거리를 지나는 수많은 이에게 예수를 전해야 한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하라”(딤후4:2) 하신 말씀에 순종하여 예수님을 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
예수 피로 값 주고 산 소중한 존재
| 이성원(53남전도회)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큰 위기를 넘긴 경험을 간증하고자 한다. 청소년 시절, 무척 추운 겨울에 극심한 통증 탓에 괴로워하며 밤새 몸부림쳐야 했다. 오환과 고열 그리고 멈추지 않는 기침으로 숨을 쉬기도 어려웠으나, 그 당시 나를 도우실 하나님은 머릿속에 선명하게 떠올랐다.
그래서 “예수님, 살려 주세요”라고 애절하게 기도하면서 주님이 깨닫게 하시는 대로 새벽까지 죄를 찾아 회개하다가 쓰러져 잠이 들었다. 그런데 기도하고 회개하던 그날 밤. 그 밤사이에 주님이 역사하신 게 분명하다. 아침에 눈을 뜨니 나를 괴롭히던 고열과 통증 그리고 도무지 해 볼 수 없던 기침 증세가 말끔히 사라진 것이다. 할렐루야!
주님께서 내 병을 고쳐 주신 것도 참으로 감사했으나, 그날 밤에 나와 함께하시고 내 기도를 응답해 주신 사실이 더 감사했다. “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찌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사 49:15)라는 말씀처럼 주님께서 나를 잊지 않았다는 사실에 감격스러웠다.
오랜 세월이 지나 그 당시 앓았던 증상이 무엇인지 찾아보니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심한 급성 폐렴이었다. 하나님께서 살려 주시지 않았다면 홀로 생을 마감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감사하기 그지없었다. 또 당시에도 교회를 다녔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와 죄 사함에 이를 만큼 회개하지 않았기에, 내 영혼을 긍휼히 여겨 주신 주님께서 더 신앙생활 하면서 예수님을 구주로 만날 기회를 주신 듯했다. 할렐루야!
이후 예수님을 점점 더 깊이 있게 만나게 되었다.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웠던 터라 건강해진 후에도 팍팍한 삶이 이어졌으나, 그때마다 주님은 ‘네 대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을 만큼 너를 사랑한다’, ‘너는 그만큼 소중하고 귀하단다’라고 알려 주셨고, 주님이 함께하신다는 사실은 엄청난 은혜와 감사였다. 내 삶이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여기며 힘들기만 한 시절이었으나 ‘너는 혼자가 아니란다. 내가 있지 않니’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모든 힘듦을 이겨 낼 버팀목이 되었다.
연세가족에게도 “연세가족 한 분 한 분이 창조주 하나님께서 아들을 내어 주실 만큼 소중한 존재”라고 알려 주고 싶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막2:17) 말씀처럼 누구든 예수님께 돌아오기만 하면 된다. 지난날 예수님을 몰랐더라도 지금 주님이 계신 것을 알았다면 돌아올 수 있다. 내 죄가 부끄럽더라도 회개하고 돌아오면 된다. 절망 가운데 있더라도 당신 곁에는 예수님이 계신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9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