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웨이즈 워십 찬양콘서트] 진실한 고백의 찬양을 구원의 주님께

등록날짜 [ 2025-12-23 11:26:04 ]

<사진설명>연세중앙교회 ‘힐웨이즈(Healways) 워십’이 지난 12월 7일(주일) 대전서광교회(담임 권세광 목사)에서 찬양콘서트를 마련해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 진실한 찬양을 올려 드리고 있다.


‘힐웨이즈 워십’ 대전서광교회에서

첫 외부 사역 찬양콘서트 올려 드려


지난 12월 7일(주일) 저녁 7시 15분 대전서광교회(담임 권세광 목사)에서 우리 교회 힐웨이즈 워십이 찬양콘서트(사회 강태일 아나운서)를 올려 드렸다. 전도초청잔치로 열려 찬양으로 예수 복음을 전하고, 구원의 주님께 감사와 영광의 찬양을 진실하게 올려 드리고자 기도하며 마음 쏟은 ‘힐웨이즈 워십’ 팀원들의 찬양 소감을 소개한다.


■구원받은 은혜로 감사 찬양 올려 드려


| 김효희(풍성한청년회 전도1부)


대전서광교회에서 올려 드린 찬양콘서트를 앞두고 담임목사님께서 한 곡 한 곡 세심하게 다듬어 주셨는데, 목사님이 지도해 주신 만큼 온전하게 해내지 못하여 무척 아쉽다. 목사님께서 가사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전달하도록 마음 써 주신 것을 되뇌며, 목사님이 전하고자 하시는 심정이 곧 주님의 심정임을 깨달았다. 찬양하는 내 모습도 많이 돌아보며 회개할 수 있었다.


이번 찬양콘서트를 앞두고 연세중앙교회 청년 찬양팀으로 외부 사역에 임하는 큰 부담감을 느꼈다. ‘서광교회에 모인 수많은 예수가족 앞에서 나 같은 자가 찬양해도 될까?’ 그러나 준비 과정에서 내가 잘나서 찬양하는 것이 아닌, 대속의 은혜로 구원받았기에 그 은혜로 찬양할 수 있다는 감사가 더 깊어졌고, 콘서트 당일에 감사와 기쁨으로 찬양을 올려 드릴 수 있었다.


찬양 사역을 준비하면서 몸과 마음이 지치기도 하지만 이번에도 찬양의 자리를 끝까지 지키려고 몸부림치자 주님이 주시는 은혜가 풍성했다. 주님이 맡겨 주신 자리에 주님의 뜻과 마음을 더욱 알기를 구했더니 주님이 이번에도 응답하셨다. 할렐루야!


■친구의 영혼이 주님께 돌아와 감사


| 김다예(대학청년회 전도4부)


지난 12월 7일(주일) 대전서광교회에서 ‘힐웨이즈 워십 찬양콘서트’로 주님께 영광을 올렸다. 힐웨이즈 워십의 첫 외부 사역인 만큼 부담감도 무척 컸다. 서광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부족한 우리 팀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주고, 큰 기대를 안고 맞아 주셔서 더 큰 책임감을 느끼며 연습하고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아마추어 찬양팀으로서 이렇게까지 쓰임받는다는 사실이 너무 과분하고 감사하여, 준비 과정 내내 기도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찬양콘서트를 위해, 서광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그리고 초청받은 분들의 영혼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기도하며 준비했다.


찬양콘서트 당일에는, 주일 아침 7시 50분 청년회 기도모임에 참석해 마음 쏟아 기도했고, 이어진 2부예배에 참석해 큰 은혜를 받은 후 대전으로 향했다. 차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생각과 마음을 주님께 고정하고 싶어 찬양을 들으면서 계속 기도했다. 찬양콘서트 하루 동안 온전히 주님만 바라보고 싶었다.


특별히 이번 찬양콘서트에서 가장 뜻깊은 일은, 프랑스 유학 시절에 함께 신앙생활 하던 친구가 주님께 다시 인도받은 일이었다. 한국에 돌아온 후 주님과 멀어져 있었고, 개인적인 어려움도 겹쳐 마음이 많이 움츠러든 상태였다.


그런데 찬양콘서트를 앞두고 그 친구가 머릿속에 계속 떠올라, 그의 영혼을 위해 매일 기도했고, 주님이 주신 감동대로 찬양콘서트에 초청하며 서광교회에서 신앙생활 해 볼 것을 권면했다.


감사하게도 친구는 콘서트를 한 주 앞두고 신앙생활 할 것을 결신했고, 콘서트 당일 서광교회에서 나를 만나 “청년예배 때부터 이미 은혜받고 눈물로 기도했다”라는 고백을 들려주었다. 콘서트를 마친 후에도 친구는 “예수님 잘 믿고 천국 가겠다”라며 “앞으로 삼일(수요)예배와 금요예배, 청년회 모임과 기도회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할렐루야!


부족한 나를 통로로 사용하셔서 친구의 영혼이 주님께 돌아와 너무나 감사했다. 또 주님이 친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친구의 영혼이 돌아오기를 얼마나 기다리셨는지 애절한 심정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주님은 반드시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법으로 일하심을 생생하게 경험했고, 앞으로도 주님의 주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영혼 구원을 위해 쓰임받기를 소망했다.

이번 찬양콘서트를 앞두고도 담임목사님께서 귀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다.


목사님께서는 “언제나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고, 교만하지 않도록 마음을 지킬 것”을 거듭 당부하셨다. 우리 스스로 실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잘난 것 하나 없음을 알고 있지만 “단 한 순간이라도 너희의 의가 드러나지 않도록 주님 앞에서 마음을 낮추라”라고 말씀해 주셨다. 목사님의 귀한 조언과 기도로 이번 찬양콘서트도 은혜 가운데 마칠 수 있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진실한 찬양을


| 장예은(대학청년회 전도6부)


근래에 힐웨이즈 워십으로서 찬양콘서트를 반복하다 보니, 혹여나 ‘찬양이 아닌 노래를 하면 어쩌지’라며 고민하곤 했다. 그러나 여러 가지 분주한 마음을 내려놓고 주님만 바라보며 찬양하려고 하자 더 진실하게 찬양할 수 있었다.


우리 교회는 새해 시작 한 달 전부터 2026 회계연도를 시작한다. 2026년이라는 새로운 시작이 설레면서 두렵기도 했는데, 이번 찬양콘서트 도중 주님께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감동하셨다. ‘네 모든 앞길은 하나님이 가장 좋은 방향으로 계획하고 인도하신다’고도 알려 주셨다.


또 ‘네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구원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이며 ‘하나님을 향한 중심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한다’고 감동하셨는데, 주님의 뜻대로 살지 못한 지난날을 회개하면서 감사의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면서 모든 두려움과 어려움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했고, 찬양 가사가 내게 이루어지는 것 같아 나의 신앙 고백을 마음껏 올려 드릴 수 있었다.


우리 교회가 아닌 곳에서 찬양하다 보니 괜한 걱정과 잡념이 방해하기도 했으나, 하나님께 기도하며 맡기자 본공연에서 하나님만 바라볼 수 있었고, 주님이 찬양할 최상의 환경도 허락해 주셨다. 하나님은 항상 내 생각을 뛰어넘어 나와 우리를 사용해 주셨다. 부족한 나를 먼 곳에 보내어 영혼 구원의 사랑을 전하게 하신 주님께만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찬양콘서트를 앞두고 담임목사님께서 “남의 노래가 아니라, 내 노래를 하여 진실하게 찬양하라”라고 재차 당부해 주셨다. “나의 신앙 고백을 진실하게 올려 드리라”는 당부를 기억하며 하나님이 받으실 진실한 찬양, 초청받은 이들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찬양을 하도록 마음 쏟았다. 주님이 목사님을 통해 당부해 주시는 것 같아서 하나라도 더 새겨듣고 실천하려 했더니, 이번 찬양콘서트도 우리 주님이 하셨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재민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93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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