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QT] 폭포 단상 결코 그 흐름을 멈추게 할 수 없을 만큼 힘차게 쏟아지던 폭포는 차디찬 겨울 앞에 그대로 멈췄습니다. 흐를 때가 있으면 멈출 때가 있고, 온 날이 있으면 갈 날도 있듯이 세
[사진QT] 겨울나무 전나무 위에 하얀 서리꽃이 피었다. 툭 치면 후두둑 떨어질 것만 같다. 사시사철 언제나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는 전나무…. 올겨울에도 서리꽃과 눈꽃을 피우며 변
[사진QT] 비상 세월의 매듭이 또 하나 지어졌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매듭짓는 속도가 빠릅니다. 40대는 시속 40km 속도로 세월이 지나가고, 50대는 50km 속도로 지나간다고 했던가요.
[사진QT] 온 세상 하얗게 밤새 내린 눈이 온 세상을 하얗게 덮었다. 눈 속에 소음조차 묻힌 고요한 시간, 주님을 그려본다.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려고 죽기 위해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he
[사진QT] 고목 스산한 겨울날, 고목 앞에 섰다. 시절이 지나가니 푸르던 잎이 사라지고 가지마저 앙상하다. 꿋꿋이 제자리를 지키며 추운 겨울을 버텨 내는 고목, 세월이 흘러 또 잎을 달고 열
[사진QT] 파도 사나우든 잔잔하든 파도의 모습이 명확히 남겨졌네요. 나이테가 나무 삶의 궤적이듯 파도도 자신을 이렇게 보여 주는군요. 나의 한 해 발자취는 어떠했는지 곰곰이 되돌아봅니다.
[사진QT] 호수와 빛 감출 수 없는 깊은 곳을 통달하는 빛. 누구에게나 비추는 그 빛은 하나님이시다. 완전한 성령의 빛으로 다가오신다. 모두의 사정과 어두움을 아신다. 희망 없는 삶을 오롯이 비춰
[사진QT] 산책로 고요한 동네에서 평온이 가득한 공간을 사뿐사뿐 걸어봅니다. 고개를 들어 주위를 돌아봅니다. 주위에는 가을 햇볕을 받아 새롭게 피어나는 꽃, 감미로운 바람, 아름다운 사람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