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QT] 어미 닭 혹여 알에 금이라도 갈까, 어미 닭이 알들을 조심스레 모아 따사롭게 품어 주고 있습니다. 어미 닭의 비장하고 따뜻한 모습에서 곧 알을 깨고 나올 귀엽고 사랑스러운 병아리
[사진 QT] 창포원 명자꽃 형형색색의 꽃을 보니 눈만 아니라 마음까지 활짝 열립니다. 이렇게 예쁜 꽃을 보며 찡그릴 사람은 아마 없겠지요. 오늘 하루 힘들었느냐고, 삶이 고달프고 무거워 괴로우냐고
[사진 QT] 이 봄에 산과 들, 거리마다 봄 향기가 지천입니다. 봄소식을 전하는 꽃들의 아우성이 들리는 듯합니다. 세로토닌을 분비하게 하는 봄의 파장은 팍팍한 삶 속에 지친 우리를 행복에 젖
[사진 QT] 바다 도랑물 모여서 개울물. 개울물 모여서 시냇물. 시냇물 모여서 큰 강물. 큰 강물 모여서 바닷물. 바다가 모든 물을 품을 수 있는 이유는 가장 낮고, 깊고, 넓기 때문입니
[사진 QT] 벚꽃 긴 겨울 움츠렸던 만물이 기지개 켜며 하나둘 눈떠 가는 계절. 조물주의 전지하신 능력 아래 지음받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굳은 절개가 아름다워라. 사람들아!
[사진 QT] 꽃봉오리 따사로운 햇살에 서둘러 봄맞이 나왔다가 고약한 꽃샘추위에 화들짝 놀랐나 봅니다. 자주색 꽃봉오리 떨구고 나지막이 웅크린 모양새가 안쓰럽습니다. 하지만 이 추위가 얼마
[사진 QT] 학교 앞에서 새 학기를 시작하며 삼삼오오 모여 있는 아이들과 선생님의 모습에서 꽃샘추위는 아랑곳없고 밝고 싱그러운 기운이 감도네요. 무엇보다 뒤편에 힘있게 서 있는 학교는 말은 하지
[사진 QT] 산수유 열매 학창시절 배운 시에 나오는 산수유 열매입니다. 시에서도 하얀 눈 속에 빨갛게 제 색을 토해 놓은 듯해 유독 기억에 남았는데…. 콧날이 얼얼하게 차가운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