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QT] 붉은 양귀비가 나비되어 나부끼며… 보자마자 탄성을 자아내는 붉은 양귀비는 나비되어 나부끼며 하늘 향해 날아오르는 듯하다. 멀리서 바라보아도 한눈에 들어오는 강한 색채감과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움! 하지만
[사진QT] 중랑천 변에 핀 접시꽃 중랑천 한 자락에 접시꽃이 고이고이 피었다. 자유롭게 피어 있는 접시꽃을 바라보며 한 해 한 해 나아진 환경에 감사하고 있는지 되돌아보았다. 감사는 온데간데없고 당연시하며
[사진QT] 장미 향 ‘물씬’ 초여름이 오는 길목에 궁동 안길 교회 울타리는 장미 향으로 가득합니다. 바람도 잠시 쉬어 갈 만큼 아름다운 이곳에서 가던 길을 멈추고 쉼을 얻습니다. 주님! 내 영혼의 한
[사진QT] 장미 청량한 하늘을 향한 겹겹이 쌓인 그리움에 희고 고운 꽃잎이 창백하다. 순결한 모습 그대로 간직하며 내 아버지 뜻 따라 힘겨운 이 세상 열심히 살아 내다 주님 만나는 그 날
[사진QT] 진달래 강기슭에 활짝 핀 진달래가 강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겨우내 앙상한 가지로 모진 눈바람을 버텨내더니 봄을 맞아 내밀하게 쌓아둔 고운 맘을 세상에 활짝 피워낸다. 강
[사진QT] 생명 그렇게도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생명 꿈틀대는 봄이 돌아왔다. 생명이 있는 곳이면 그 생명의 본질을 여기저기 세상 밖으로 드러낸다. 내게도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 피의 생명이
[사진QT] 목련 온기를 품은 바람 한 줌이 지나간다. 지나간 갈색 가지마다 솜뭉치를 뭉쳐놓은 듯 소담스런 꽃봉오리를 피워냈다. 하늘을 향해 힘껏 솟구친 꽃봉오리는 봄의 기운을 마음껏 발산하
[사진QT] 매화 매화가 꽃을 피우며 봄이 왔다고 알립니다. 지난겨울은 유난히 추워 언제 봄이 오려나 했는데 말이지요. 기다리지 않아도 겨울이 가면 봄이 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사진QT] 봄꽃 칠흑같은 어두움이 나를 짓누르고 방황하며 하염없이 눈물만 흘려야 했던 그 날 주님께서 내 삶 가운데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주님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함께하는 행복한
[사진QT] 흐름 홀로 있어도 내 주위에는 생기가 넘치고, 누구의 도움이 없어도, 아무런 격려 없어도 오직 그분만으로 환희가 차오른다. 주시면 감사하고 없어도 문제 되지 않는다. 누가 오면
[사진 QT] 봄이 오는 소리 만물이 소생하는 3월이다. 겨우내 꽁꽁 얼어붙은 산골짜기 계곡 눈 쌓인 얼음 밑도, 추위에 한껏 움츠린 나뭇가지도 봄 맞을 준비에 바쁘다. 눈에 보이는 세상은 아직 얼어붙었
[사진QT] 빙벽 등반 전국을 강타한 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가파른 산자락. 아슬아슬하게 빙벽 타기 하는 이들이 있다. 악기후의 상황을 오히려 기회 삼아 도약하는 저들을 보며 약할 때 강함 주시는 주님
[사진QT] 눈꽃 산행 밤새 내린 눈길 마다치 않고 험한 산을 오릅니다. 험한 산을 오르다 보면 나를 위해 십자가 대신 지시고 골고다언덕 오르신 주님이 떠오릅니다. 나무 위에 만발한 겨울 눈꽃과
[사진QT] 겨울길 주님, 아시지요. 겨울바람에 휘몰아치는 눈을 맞으며 한 걸음 한 걸음 당신께로 걸어가는 나의 발걸음을. 가파른 오르막길에서 넘어지고 미끄러져도 당신께로 다가가는 내 마음은
[사진QT] 폭포 단상 결코 그 흐름을 멈추게 할 수 없을 만큼 힘차게 쏟아지던 폭포는 차디찬 겨울 앞에 그대로 멈췄습니다. 흐를 때가 있으면 멈출 때가 있고, 온 날이 있으면 갈 날도 있듯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