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능력이시요 생명이
잠자던 남편이 갑자기 뇌출혈을 일으켜 “여보, 왜 그러세요?” 1995년 3월 이른 새벽, 잠을 자던 남편이 누운 채로 구토를 했는지 온 방안에 오물냄새가 진동을 했다. 깜짝 놀라 남편을 흔들어 깨웠지만 꼼짝도 하지 않았다. 몸은 어느새 뻣뻣해지고 피부도 새파래졌는데 이를 가는 요란한 소리만 아니면 마치 죽은 사람처럼 보였다. 두렵고 다급한 그 순간, 담임 목사님과 사모님이 생각났다. 얼마나 많은 불치병자들이 담임 목사님과 사모님의 기도를 받고 완치되었던가! 차가운 새벽길을 달려 사택의 문을 두들겼다.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한걸음에 달려 오셨다. 119 구조대원들도 순식간에 들이닥쳐 남편을 용산 J 병원 응급실로 옮겼다. CT 촬영결과, 뇌출혈이라고 했다. 모두들 수술실로 들어가고 복도에 혼자 남자 참았던
2004년 07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