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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랑스 칸 영화제 그랑프리인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해 화제가 된 영화 ‘올드 보이’. 어린시절 오대수(최민식 역)로 인해 깊은 상처를 받은 이우진(유지태 역)은 오대수의 삶을 파국으로 몰아넣는 복수를 펼친다는 줄거리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저는 ‘치유 되지 못한 상처’의 파괴력에 섬뜩함을 느꼈습니다. 사실 ‘상처’, ‘마음 상함’ 이란 누구나 겪는 우리네 일상 중 한 부분이지요. 하지만 치명적인 상처는 내면에 꽁꽁 숨어 있다가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면 분노, 무기력, 우울증 등으로 표출 되고 심지어는 죽음으로 몰고 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손길로 치유하는 것이 바로 ‘내적치유’고 그 효과 또한 사회적으로 높이 인정받고 있습니다. 비단 개인뿐이겠습니까? 공동체 속에 깊이 스며든

2004년 06월 25일

13 남전도회

“배가 두둑해야 일할 수 있다.” “면류관을 향한 충성엔 우리가 최고!” 이 별난 자부심의 주인공들인 13남전도회원들. 그런데 그 자부심은 주일날마다 등장하는 13남전도회의 ‘사랑 그릇 통’과 관련이 깊단다. 궁금증을 일으키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기로 했다. 주일날, 그들을 만나러 가는 길은 만만치 않았다. 매봉산! 13남 회원들에겐 전도산으로 불리는 곳, 그 산에서 전도한다는 그들을 찾아 들어선 숲 속은 일찍 몰려온 여름 더위로 후끈 달궈져 있었다. 땀범벅이 되어 오르내리기를 30분 했을까? 더위를 식히는 산바람만큼이나 반가운 목소리가 나무들 틈 사이로 들려왔다. “음료수 드시고 가세요!” 그들이었다. 차가운 음료수와 함께 생명의 생수를 전합니다

2004년 06월 25일

이경자 집사

지난 성령강림절 성경퀴즈대회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참여한 70명의 대다수 총기 반짝이는 젊은이들 틈에서 이 중년의 여집사를 눈여겨 본 이는 그리 많지 않았을 듯싶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이경자 집사. 그녀의 신앙을 들여다보았다. 이경자 집사는 지난 성령강림절 성경퀴즈대회에서 영예의 골든 벨을 울린 주인공이다. 세 차례의 패자부활전을 치르는 동안, 희비가 엇갈리고 술렁이는 그 상황 속에서 한 아줌마 선수가 끄떡 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을 줄 어느 누가 짐작이라도 했을까. 그러나 그녀는 고난이도 30문항을 단 한번의 흐트러짐도 없이 거뜬하게 풀어냈다. 말씀으로 믿음의 기반 닦아 어릴 적 주일학교에서 배운 하나님 말씀과 노래가 지금도 기억에 선연하고, 중·고등부를 지나 청년시절에 대학생선교회

2004년 06월 25일

대성전 완공을 사모하며…

어떤 크리스천의 간증을 들었다. 그가 하늘나라에 갔을 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란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기도하지만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기도를 하는 사람은 지극히 드물다는 것이다.그러면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기도는 무엇일까? 바로 죽어가는 영혼을 위해, 자기의 목사님을 위해, 그리고 성전건축과 선교를 위한 기도라고 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닌가. 우리는 그저 교회에서 정한 기도만 하면 그것이 바로 주님이 원하시는 기도라는 사실이다. 연세중앙교인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들이다. 특별히 신앙생활을 잘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이미 닦아놓은 길을 벗어만 나지 않고 따라 가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을 한번 되돌아보자. 작은 개척 교회가 성전을 지을 때도 어린 아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2004년 06월 25일

성전건축 앞으로 50%, 믿음의 박차 가할때

2005년도 3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대성전 건축이 올 7월이면 공정율 50%를 돌파하게 된다. 그 동안 좋은 일기를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쉼 없이 달려온 건축 공사는 이제 막바지 골조공사를 진행하며, 마감공사도 병행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위용을 드러내고 있는 대성전은 18년 전 가냘픈 한 목사(윤석전 담임목사)의 믿음으로 수태되었고, 그 믿음이 성도들의 쉼 없는 전도를 통해 대성전을 품을 수 있는 발판을 이뤘다. 고사리 같은 손이 가져온 돼지저금통, 주름 가득한 손에 담긴 할머니의 쌈짓돈에 이르기까지 성전 건축을 향한 우리의 믿음과 열망이 오늘을 낳았듯, 공정율 50%를 육박하는 이 즈음 대성전 건축 완공을 사모하는 우리의 열망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간의 성전 건축 진행

2004년 06월 25일

성전건축! 사랑과 기도로 이룩합시다.

스페이스 후레임(36개)이 둥그렇게 둘러선 기둥 안쪽 부분의 시공이 완료되어, 지붕 판넬을 덮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건물 외벽으로는 화강석 붙이기 공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내부에서는 각 위치 별로 설비 배관이, 지하 2층은 내부 칸막이 공사가 거의 완료됐다. 또한 지하주차장 골조공사를 위한 흙막이용 파일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04년 06월 25일

이진 집사 / 제44여전도회

김포방향 5호선 환승역 신길역 대합실. “excuse me” 이제는 제법 자리가 잡힌 인사말을 건네는 이진 집사. 검은 피부의 한 외국인이 걸음을 멈추고, 성큼 다가온 그녀를 마주한다. 곧이어 이 집사는 유창하지는 않지만 영어로 인사를 하며, 우리 교회에 외국인들이 많이 있고 같이 모여 예배 드리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녀의 수첩엔 외국인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힌다. 환하게 웃으며 이번 주일에 꼭 만나자며 작별인사를 한다. 주환이 엄마로 더 익숙한 이진 집사는 올해 초부터 외국인들을 전도하기 시작했다. 전도해야겠다는 생각을 실천에 옮긴 것은 그보다 몇 달 전부터다. 외국인을 위한 전도는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김포방향 5호선 환승역 신길역으로 나간다. 아이들이 선교

2004년 06월 25일

최정기ㆍ양은진 집사 가정

젊은 부부가 함께 열심히 신앙생활 하는 모습을 보면 그처럼 아름다울 수가 없다. 최정기·양은진 집사 부부가 그렇다. 부부는 닮는다고 했나. 이 부부도 늘 평안한 모습이 닮아 보인다. 최정기 집사는 공무원으로서 그 성실함을 인정받으며 그가 선 자리에서 늘 복음을 전하기에 바쁘다. 또한 주일학교 교사로서 책임감 있게 꾸준히 충성하는 모습도 그의 삶에서처럼 성실하다. 토요일 오후 이들 부부의 아름다운 모습을 지면에 담기 위해 찾아보았다. 주일학교 교사로 충성하며 사랑 키워 최정기·양은진 집사 부부는 본 교회 청년회 출신으로서, 같은 부에 소속돼 처음 만나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 최정기 집사의 프러포즈에 결혼을 결심, 주일학교 교사로 함께 충성하며 사랑을 키워 나갔다

2004년 06월 25일

북한구원운동 주최 교계지도자 시국간담회

지난 10일 연세중앙교회 4층 대회의실에서 북한구원운동 주최로 교계지도자 시국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황장엽(북한구원운동 특별고문, 북한민주화동맹 위원장), 이영덕(전 국무총리, 한동대 이사장), 박용옥(전 국방부 차관), 강선영(영등포교회), 박창서(새소망교회), 피영민(강남중앙교회), 손영구(탈북난민보호 뉴욕협의회 회장), 이강호(봉천교회), 이주성(은혜의교회), 임영훈(한사랑교회), 정재규(대석교회), 최건호(충무교회), 남용우(서울두레교회), 최은영(감리교여전도회연합회장), 주선애(장신대 명예교수), 손병두(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협의회 회장), 김상철(미래신문 회장), 김경래(기독교100주년기념사업회 사무처장) 등 북한구원운동 임원진과 목회자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시국진단과 교회의 대응

2004년 06월 25일

그리스도인의 참된 호국은 무엇인가

마르크스주의만큼 수많은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끼친 사상은 드물 것이다. 한때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넘는 사람들이 마르크스주의와 그 추종자인 현대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지배를 받았다. 그들은 이 세계를 혁명으로 난도질하고 광란의 전투상태로 몰아감으로써 수백만 명을 전쟁, 학살, 강제수용소로 끌어가는 처참한 결과를 가져왔다. 1980년 후반 공산주의가 붕괴하면서 마르크스주의의 몰락을 예상했지만 여전히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철저한 무신론자들이다. 마르크스는 “종교는 억압 받는 피조물의 모습을 반영해 주며, 진정한 마음을 잃어버린 세계에 기생하는 마음이며, 정신 부재의 상황 속에서만 존재하는 거짓된 정신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종교란 인민의 아편이다”라고 주장한다. 결국 하나님이 인간

2004년 06월 25일

목회자부부세미나 간증 - 김영환 목사

교회를 개척한 후, 사람들이 모이기는커녕 있는 성도마저 떠나가서 상처를 받았다. 목회의 황폐함을 느끼면서도 어디가 잘못 되었는지를 알지 못했고, 목회를 계속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갈등하던 중 흰돌산수양관 목회자 부부세미나에 참석했다. 낙심하고 좌절한 나의 모습을 훤히 보시고 설교하시는 윤 목사님의 메시지를 듣자 두렵기까지 했다. 성령 하나님의 뜻대로 목회하지 않고 인본주의로 육신의 소욕으로 목회를 했던 지난날을 하염없는 눈물로 회개했다. 이어서 열리는 곡성 다니엘수양관 목회자 부부세미나에도 꼭 참석하라는 말씀에 순종했고, 그곳에서 더 큰 은혜를 받았다. 성령님을 무시하고 인본주의 생각으로 신앙생활하고 목회를 했던 것을 다시 한번 철저히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을 느낄 수

2004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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