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석·정양순 집사 가정
요즘 병역기피를 위해 국적을 포기하고, 손가락을 자른 것이 병역기피라는 의혹을 받으며 곤혹을 겪고 있는 고위관직자도 있다. 6월 우리 교회가 정한 ‘나라 사랑 기도의 달'을 맞아 모범적인 군생활을 마치고 지난 5월 6일 육군병장(모범사병상 수상)으로 만기 전역한 박슬(청년회) 군과 가족을 만나보았다. “신고 합니다!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앞으로 학교에 복학하여 남은 학업을 잘 마무리하고 통신업계에 취업할 예정입니다.” 정보통신을 전공한 박슬 군은 까까머리가 잘 어울리는 소년 같은 얼굴이다. 순진해 뵈는 그가 험한 군 생활을 어떻게 마쳤을까 의구심이 들었다. 입대 당시 체중 미달이었던 박슬 군이 훈련받다 되돌아 올 것 같아 어머니 정양순 집사는 마음을 졸이며 기도했다
2005년 06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