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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그 이후

부활을 씨뿌림에 비유한 것은 한 알의 작은 씨가 두터운 흙의 두께를 뚫고 전혀 다른 모양으로 중력의 반대 방향으로 꿈틀거리며 솟아오르는 새로운 생명을 통하여 부활의 신비함을 설명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죽음이라는 무덤 속으로 들어간 그 깊이의 반대 방향으로 솟아오르는 생명력이 부활이요, 하나님의 아들의 보좌를 버리고 자신을 비워 종의 형체를 입고 이 땅에 오신 겸손의 분량만큼이 부활의 큰 원동력이다. 부활은 우리들에게 사망의 권세로부터 해방을 알리는 희소식이며 피조물인 존재를 예수님의 신부라고 하는 신분까지 격상시킨 대변혁의 사건이다. 부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기를 기다리라 하시면서 그 성령으로 내가 왜 죽었으며 어떻게 부활하였는가를 증거하기 위한 증인이 되

2004년 04월 27일

다시 제정된 새 법

정녕 죽으리라 하나님은 영원히 거룩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공의요, 생명이요, 그리고 영생입니다. 인간은 죄 때문에 영원히 살고 싶어도 살지 못하나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의로우시기에 영원히 사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에덴이라고 하는 최고의 행복한 동산에 그들을 두시면서 계명을 주셨으니 곧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행복한 동산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로 마귀의 등장입니다. 마귀는 하와에게 나타나 선악과를 먹으면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과 같이 된다고 속입니다. 하와는 마귀의 유혹에 의해 하나님이 되어보겠다고 하는 욕심에 선악과를 먹는 순간 정녕 죽으리라고 하는 말씀 그대로 아담과 하와에게 죽음이라고

2004년 04월 27일

참 그리스도인의 문제 해법

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했던 영국 시인 엘리엇의 패러독스가 아니더라도 이번 4월은 인내 하기가 참으로 버거운 달인 것 같습니다. 온 세상이 생명력 넘치는 연녹색으로 봄빛을 발하고 있지만 총선 바람이 남기고 간 편 가르기 싸움 탓에 사람들의 마음속은 여전히 스산한 겨울옷을 벗지 못한 듯하니 말입니다. 그런데 교계는 요즘 또 다른 이유로 예사롭지 않은 봄 앓이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14일, 인천에서는 세 개 교회를 중심으로 ‘기독교 노동조합 준비위원회’가 세워져 구청에 노조 설립 신고서를 냈다고 하지요. ‘기독교회노동조합’은 인천 지역 교회의 부목사와 전도사, 사무원 등 교단 직원과 교계 사회단체 직원, 교계 언론인 등을 조합원으로 하는데 종교단체 노조로는 국내 최초라고 합니다. 이 여파가 어디까지

2004년 04월 27일

나라 위해 무릎꿇는 아름다운 청년들

최근 전국 120여 개 교회 청년들이 총선을 위한 임시기도운동 팀을 결성해 교계에 큰 관심을 모았다. 초교파적으로 청년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기도캠페인은 4월 14일 국민일보에 보도될 만큼 이슈가 되었다.짧은 시간 많은 이들의 동참을 위해 on/off 상에서 동시에 펼쳐진 기도운동은 갓피플닷컴에 카페 ‘namoo’를 개설해 국민을 순전한 마음으로 섬길 수 있는 올바른 정치인 선출 등의 기도제목으로 4월 1~15일까지 작정 새벽기도, 릴레이 금식을 진행했다. 특히 13일은 하루 금식에 동참하는 한마음 금식의 날로 진행했다.나무는 사순절 시기에 몰아닥친 탄핵정국을 비롯해 어지러운 정국을 해결하기 위해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해야 할 일은 간절한 중보 기도밖에 없다는 판단 아래 전국 청년들의 긴급

2004년 04월 27일

“무너져가는 이 나라를 구해주소서”

교파와 정견을 초월해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어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자 지난 4월 5일 수원 흰돌산 수양관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구국기도회’가 열렸다. 이번 기도회는 전국 각처에서 모여든 1만여 명의 목회자, 성도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탄핵 정국을 비롯해 경기불황, 실업대란 등 어려운 시국을 헤쳐 나가는 길은 오직 기독교인들이 나라와 교회와 민족의 죄를 회개하고 깨어 기도하는 것 뿐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국난 극복을 위한 기도 한마당을 개최한 것이다. 문성환 목사(인천성심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구국기도회는 4시간이 넘는 장시간 동안 나라를 사랑하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가운데 시대 상황에 대한 명쾌한 강의와 기도로 진행되었다. 이종식 목사(대구명성교회)는 “하나님을 믿는

2004년 04월 27일

'그리스도의 부활' 인류의 유일한 희망

지난 11일 부활절을 맞아 전국 지역별로 연합예배를 드린 가운데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6만여 성도가 모여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양하며 예배를 드렸다. 2004년 부활절연합예배는 ‘민족소망·교회부흥·환경회복’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어려운 시국에 부활의 믿음으로 그리스도인들이 앞장서서 무너져 가는 사회적 가치관을 바로 세우고 기도로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어 이 나라와 이 민족을 구하고자 다짐했다. 특히 한국교회가 앞장서서 잃어버린 생명과 희망을 되찾기 위한 생활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온 국민과 함께 전개 하고자 대 국민선언인 ‘난지 선언’을 천명했다. 이 선언을 통해 “내가 먼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것이며, 나눔과 섬김에 앞장 설 것이며, 정직, 청결, 절제, 봉사, 화합운동에 앞

2004년 04월 27일

침례간증- 나를 살리시려는 증표

저는 결혼 후 자녀의 질병과 물질로 오는 고통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가정과 교회 중 하나를 선택하라던 남편(남궁 용, 5남전도회)이 어느 날 교회에 나가도 좋다고 허락하였고, 그와 같은 시기에 교회 부설로 운영되는 유치원의 원장으로 일하는 기회도 얻었습니다. 당시 제가 맡은 유치원 아이들의 부모들을 전도해서 교회로 인도했는데 이는 내 안에 있는 예수님의 사랑을 감출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해를 거듭할수록 내 안의 영적인 갈급함은 커져갔고, 저는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유치원을 통하여 빈민층을 상대로 한 구제활동에 역점을 두며 일했습니다. 제 남편은 2003년 6월 15일 아들의 권유로 연세중앙교회의 ‘이웃초청 예수사랑 큰잔치’에 참석했습니다. 그 후 2, 3주에

2004년 04월 27일

'연청제', 영혼구령의 열정과 사랑의 시작

지난4월 9일부터 11일 3일간 연세 중앙교회에서 열린 연청제, 이것은 지금까지 해 오던 ‘예수초청전도행사’의 보완책으로 실시되었다. 이전과는 달리 기간도 하루에서 3일간으로 늘려 다양한 시간대 중 하루를 전도대상자가 선택하여 올 수 있게 했으며, 각종 문화 행사를 펼쳐 교회를 더욱 친근하게 여기도록 분위기를 이끌었다. 4월 9일 저녁, 축제의 첫 장이 열렸다. 축제 첫날은 본교청년축제의 날로, 신앙생활을 하다가 낙심한 청년들에 포커스를 맞추었고, 시화전과 사진전, 라이브 카페 개방으로 축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본격적인 축제는 둘째 날인 10일부터였다. 오후 3시, 하나 둘 초청자들과 함께 입구에 들어서는 청년들, 그들 중 어린시절 교회에 한 번이라도 다녀 본 사람들은 각 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2004년 04월 27일

제7차 해외단기선교 - 영국 - 전도·치유…성령의 역사가 일어나

선교팀은 학원가와 관광지를 돌며 전세계에서 온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 중에는 '예수'라는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한, 복음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있었다. 무슬림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만나서 복음을 전할 때 관심을 가지고 들어주었으며 그 자리에서 영접기도를 하고 예수님을 믿게 된 사람도 있었다. 특히 중국이나 일본에서 온 동양인들은 더 호의적이었다. ▲ 노방전도한 형제, 알고보니 세인트루크교회 관리회원 = 가장 기억에 남은 일은 노방전도 후 교회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용섭이라는 한국인 어학연수생을 전도하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그는 세인트 루크 교회의 관리회원이었다. 그는 교회에 정착하지 못하고 가끔 주일예배에 참석하곤 했다는데 선교팀을 만나고 친해진 후부터 거의 모든 예배에

2004년 04월 27일

제7차 해외단기선교 사역보-영국땅에 부흥의 작은 씨앗을 뿌리다

런던은 세계적인 주요 도시이자 관광지이며 인구 800여 만 명 가운데 70%가 전세계에서 온 외국계 인구이다. 영국교회는 성령의 역사가 사라지고 소수인들의 종교생활의 모임장소가 되어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있다. 그것도 영국 본토인보다 세계 각국에서 온 기독교인들로 교회가 채워져 가고 있다. 무엇보다도 기독교인의 움직임은 거의 없고 무슬림들의 활발한 전도로 인해 무슬림들이 더 많다고 한다. 선교팀은 빌 목사가 시무하고 연세중앙교회에서 파송한 신명규 선교사가 있는 세인트루크 교회에서 지난 2월 5일부터 24일까지 19일간 사역을 진행했다. 런던에서의 사역은 런던시내의 학교(London School of Economics. Cambridge런던 경제학교, 캠브리지 대학), 학원가(Fulh

2004년 04월 27일

한 조선족이 만난 치유의 하나님

인간의 힘으로 불가능했던 금주, 금연 “웬 담배를 그렇게 태우세요?” 독한 장백산(중국 옌벤산 담배)을 한 시간에 2-3대 꼴로 피워 대는 내게 용역회사의 알선으로 같은 작업장에서 일하게 된 동료 한 분이 건넨 말이었다. “내 이것 끊지 못해서 그럽니다.” 그는 자기가 다니는 교회에는 하나님 말씀 듣다가 술 담배 완전히 끊은 사람이 많다며 같이 교회에 가자고 했다. 귀가 솔깃했다. 담배도 담배지만 하루 빨리 끊고 싶은 것은 술이었다. 오랜 세월 배갈(白酒)을 많이 마셔서 알코올 중독증세가 나타났는지 술을 입에 댔다하면 인사불성이 되도록 마셔야 직성이 풀렸다. 술에 취하면 아무나 붙들고 시비 걸고 주먹을 휘두르고 싸워서 온 몸이 성한 데가 없었다. 월급봉투째 넣어둔 지갑이 없어진 것도 한두 번이 아니

2004년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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