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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키

17년 전, 해양대 통신과에 재학 중이던 나는 대만 북부의 기륭 항까지 항해 실습을 나간 적이 있다. 3천 톤급의 배는 400명의 실습생을 태우고 출항했다. 그런데 한밤중에 갑자기 배가 심하게 요동쳤다. 계절풍을 만난 것이다. 갑판으로 나가보니 집채 만한 파도가 10m가 넘는 배의 꼭대기까지 몰아치고 있었다. 선내방송은 계속 긴급 상황을 알렸고, 동료들은 무서움에 떨며 저마다 죽음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나도 가족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마음의 준비를 했다. 배를 집어 삼킬 것 같던 광폭한 파도는 다행히 아침 해가 떠오르자 잔잔해졌다. 오랜 세월 흘렀음에도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다. 그때 폭풍우가 치는 바다에서 배가 침몰되지 않고 방향을 잘 유지하며 견딜 수 있었던 건 지극히 작은 키가 자기 역

2006년 02월 27일

실업인 선교회

연세중앙교회 실업인 선교회는 교회의 부흥과 영혼 구원에 필요한 물질적 자원을 위해 설립되어 지역사회와 민족 더 나아가 세계 복음화를 위해 뛰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기독실업인으로서의 성공 즉, 하나님께 물질의 복을 받는 비결은 무엇일까? 실업인 선교회 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하나님과 사람 앞에 정직한 경영’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하나님께 마음껏 드리고자 하는 마음, 언제든지 내놓을 수 있는 마음을 순종하여 실천하는 것이 복받는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한중희 집사) “전 건설업을 시작한 지 2년2개월째입니다. 기도 중에 비전을 보고 처음부터 ‘거룩하게 행하리라’는 베드로 전서의 말씀을 지키기로 마음먹었죠. 세속적인 방법으로 접대하지 않고 매입매출

2006년 02월 27일

김영민 집사/ 행사국 행사실장

교회설립 20주년을 맞이하여 행사국에서는 3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문화공연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3월 19일 교회설립 20주년 감사예배 축하공연에는 이벤트 행사와 종합공연, 그리고 교회 20년사를 창작뮤지컬로 공연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모든 행사를 총괄적으로 기획 관리하며 준비하고 있는 김영민 집사를 만나보았다. 교회설립 20주년 행사 준비 김영민 집사는 교회에서 늘 한 손에 두툼한 행사서류첩을 들고 다닌다. 그 안에는 행사 기획과 준비 사항에 대한 서류가 행사별로 잘 정리되어 있다. 그래서 언제든지 어느 행사에 필요한 준비사항이 무엇인지 바로 알 수 있다. 이번 교회설립 20주년을 기념하

2006년 02월 27일

‘서울을 복음의 도시로’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소서’ 한국 민족복음화 운동의 일환인 서울 성시화운동(총재 김준곤 목사)의 시작을 알리는 예배가 지난 2월 15일 서울 영락교회(이철신 목사)에서 열렸다. 서찬교 장로(성북구청장), 명성훈 목사(성시화교회), 황수관 장로(강남중앙교회) 등 교계와 정·재계 인사, 성도 등 3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예배는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서울을 회복하여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는 취지로 준비됐다. 서울성시화운동은 설립 취지문에서 “우리 사회는 날이 갈수록 불신과 갈등, 거짓과 불의, 범죄와 부패로 물들어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같은 병폐를 거룩한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바로잡기 위해 대한민국의 심장 수도 서울에

2006년 02월 27일

“사학건학이념 흔들어선 안돼”

교계와 교육계 및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사학수호국민운동본부는 2월11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사학법 재개정촉구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준곤 김선도 이철신 최성규 서경석 목사와 한나라당 이재오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사학법 재개정 촉구를 강력히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개정 사학법은 전교조의 편향된 주장이 전폭적으로 반영된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에 따른 교육의 편향성을 우려했다. 참석자들은 “개정 사학법은 사학의 자율성과 사학재단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반자유민주적인 법률”이라며 “사학의 건학 이념이 흔들리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에게 돌아온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사학 수호를 위한 1000만명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사

2006년 02월 27일

로보트는 창조, 인간은 진화?- 이웅수 성도, 現 KBS 기자

대학 2학년 때 창조 과학회가 학교 강당에서 ‘창조론’에 관한 강연을 열었다. 당시 강사는 지금 한동대 총장으로 계시는 김영길 박사였다. 당시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과학자로 일하다가 열악한 조건을 감수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귀국해 우리나라 반도체 분야 발전에 결정적 역할을 한 분이었다. 20년이 지난 그 강연이 지금에도 뇌리에 생생하게 남은 것은 창조론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당시 김 박사님이 쇠고기와 로켓트 엔진 사진을 슬라이드로 보여주며 비교 설명한 진화론의 허점이었다. “여러분은 로켓트 엔진이 진화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누군가 만들었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연히 누군가 만들었다는 데 모두 손을 들었다. “그러면 쇠고기는 진화되

2006년 02월 27일

오은아 성도 / 제62여전도회 전도부장

“뉴스를 통해 온 국민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을 보면서 ‘사람 죽는 것이 저렇게 한 순간이구나' 싶어 충격을 받았습니다. 언제 목숨을 마감하는 생의 마지막 순간이 다가올 지 모르는데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길 간절히 바라시는 주님 심정이 느껴져 전도하러 나가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오후 2시~5시가 전도의 황금시간이라고 말하는 오은아 자매(31). 8개월 된 아기가 무거울 법도 하련만 그녀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하다. 오류동 K은행에 들른 그녀. 결혼 전에 학습지 교사를 해서 남은 교재를 그곳 직원들에게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선물하고, 순번을 대기하는 손님들에게 건조한 겨울철에 따뜻한 음료수를 손에 쥐어주기도 하고, 출출한 시간 빵을 건네 함께 먹으며 “저희

2006년 02월 27일

오태영 · 정영숙 집사 가정

교회가 가까워 충성하기도 좋고 올바른 신앙과 자녀 교육관을 심어주는 목회자가 있어 두 부부는 자녀를 키우는 일을 주님이 위임하신 가정의 큰 사역으로 보고 자녀들을 말씀과 기도로 양육하고 있다. 이 아름다운 가정을 한번 찾아가 보았다. 행복한 웃음의 비결 어여쁜 세 공주와 막둥이 왕자, 그리고 아름다운 아내와 한 집에서 알콩달콩 사는 오태영 집사는 뭐가 그리 좋은지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예수 믿어 행복하고 좋은 가족을 선물로 받아 더욱 행복합니다.” 힘차게 말하는 오 집사 말 속에 그 웃음의 비결이 담겨있다. 현재 서울시 공무원으로 금천구 관할 동사무소에 근무하고 있는 오 집

2006년 02월 27일

제33차 초교파목회자부부영적세미나 간증

▶ 나의 교만과 무지를 깨달아   중직을 맡은 성도가 훌쩍 교회를 떠나 버릴 때, 나를 돌아보기보다는 떠나면서 이유를 다는 성도들만 문제려니 생각했다. 개척교회 9년 만에 처음으로 힘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면서 이번 성회에 참석했다. 성전에 들어가서 무릎을 꿇는 순간, 스스로에게 놀랐다. 눈물이 다 말라서 나올 것이 없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깨어지는 순간이었다. ‘주님!’ 하고 부르는 순간,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이럴 수가!’ 교회에서는 그렇게 울려고 해도 안 나오던 눈물샘이 터진 것이다.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이 내 마음을 타고 흐르는 순간 주님이 말씀하시

2006년 02월 27일

33차 초교파 목회자 부부 영적세미나

목회 사명의 회의와 싫증을 느끼고 영적인 곤고함과 메마름을 느끼는 목회자들에게 새 바람을 불어일으킬 수 있는 ‘초교파전국목회자부부영적세미나’가 지난 2월20일부터 23일까지 흰돌산수양관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도 변함없이 윤석전 목사가 단독 강사로 나섰으며, 실패한 목회를 다시 일으키고 잃어버린 사명감을 고취시키는 영적 대변혁의 세미나로 평가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은혜를 사모하여 모여든 5000여명의 목회자들은 시간 시간마다 윤석전 목사의 입술을 통해 전해들은 하나님의 말씀속에 자신의 무지를 깨달으며, 통회 자복하는 영적 대수술의 현장을 경험하기도 했다. 이제 목회자부부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교회뿐 아니라 전 세계 교회들을 새롭게 변하시키시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한 사람의 목회자가 변

2006년 02월 27일

영원한 개척 교회

교회를 세우는 일에 ‘개척’이라는 공격적인 단어를 선택한 것을 보면 이 땅에 교회를 세운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개척이란 ‘황무지를 일구어 논밭을 만든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개척이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도전의 시작이며 열매나 수확은커녕 두 손 들고 포기하고 돌아설지도 모르는 불확실한 땅을 상대하는 것이다. 교회 개척은 보이지 않는 영적 황무지를 개척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20년 전 이 개척정신을 우리에게 주셨고 연희동 작은 지하실 교회를 시작으로 연세중앙교회를 이 땅에 세우셨다. 복음의 밑천을 가지고 오직 기도와 말씀과 충성으로 영혼을 향한 생명의 물줄기를 끝까지 놓지 않고 황무지를 개척하였다. 성도들의 얼굴은 햇빛에 그을렀고 얼굴의 굵은 주름, 거칠어진 손은 지난 세월의 고난과 역경

2006년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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