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변화의 현장…한국교회 미래를 본다
갈수록 심각해져만 가는 청소년 문제. 부모조차 죽이고 싶었다는 등 타락의 극치를 보이고 있는 요즘 청소년들을 제어하고 그들을 완전 변화시키는 곳이 있다. 최근 수원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린 전국 초교파중고등부성회가 그것이다. 지난달 10~13일, 24~27일까지 2차에 걸쳐 1만명이 넘는 중고등부 학생들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성회는 몰려드는 청소년들로 인해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교계에 수많은 청소년들을 위한 집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례없는 성황을 이뤄, 목회자들의 간절한 요청에도 더 이상 접수를 받지 못하고 당일 500여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조금만 불편하고 자신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외면해 버리는 요즘 청소년들임에도 불구하고 수천 명이 함께 한 장시
2005년 02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