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타개책
1986년 1월 28일 미국 우주왕복선 챌린저 호가 발사 직후 공중에서 폭발, 전 세계인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 주었지요. 그런데 사람들을 더욱 경악케 했던 것은 폭발 원인이 ‘0-링'이라는 불량 연료탱크 고무마개 하나였다는 것, 엔지니어들이 이 부품의 위험성을 이미 알고 윗분(?)들께 여러 차례 보고했지만 무시당했다는 것 등이지요. 최첨단 종합기술 분야인 인공위성 기술자들의 중요 덕목 ‘정직'이 무시당해 일어났던 참혹한 결과였습니다. 미국의 척 스윈돌 목사는 이것을 ‘정직성의 위기'라 진단했지요. 지금, 이 땅은 그 ‘정직성의 위기'라는 덫에 옥죄어져 있습니다. 얼마 전에 했던 청소년들 의식 조사의 1위가 ‘정직한 사람은 착하지만 무능하다'였습니다. 그것을 입증이라도 하듯 우리 사회는 그 아이들 중 일
2004년 12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