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회초리 든 목사
주일학교에 말 안 듣는 학생이 있어 불러놓고 “내가 잘못 가르쳐서 그러니 나의 종아리를 쳐라”고 했다. 몇 대 때리더니 잘못했다고 울며 용서를 빌었고 나는 그 아이를 부둥켜안고 한없이 울었다. 또 자식처럼 사랑했던 청년들이 목사님께 종아리를 맞아야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이라며 회초리를 들고 오는 경우도 있었다. 회초리에 얽힌 사연은 ‘복음으로 낳았다’라는 바울의 말을 실감나게 했다. 중고등부 성회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자신들의 잘못에 충격을 받은 학생들이 “나 같은 놈은 맞아 죽어야 합니다”라며 설교 도중에 강단 위로 올라오기 시작한다. 그 뒤를 이어 수천명의 학생들이 회심의 종아리 맞기 위해 줄을 서는 기이한 이변이 벌어진다. 예배에 방해된다고 만류하지만 끝까지 버티는 그들을 막을 수
2004년 09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