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아(중2학년) / 캐나다 벤쿠버, 웰링턴교회
저는 2년 전부터 지구 반대쪽 캐나다의 밴쿠버시에서 살며 그곳의 웰링톤 교회에 출석중인 중학교 2학년 박세리아입니다. 이번 중고등부 1차 성회에 참석해 너무나 큰 영적인 경험을 했는데 이렇게 간증할 기회를 주셔서 먼저 감사드립니다. 첫날 아빠의 소개로 알게된 연세중앙교회 신입반 선생님의 안내를 받았지만 난생처음 참석한 곳에서 아는 사람도 없이 지내다가 저녁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그렇게 쪼그려 앉아서 몇시간 동안 강사 목사님의 설교를 듣다가 갑자기 왜 내가 여기 와서 이렇게 앉아 있어야 하는지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마지막 통성기도시간에는 눈물 콧물 흘리며 기도하는 모습을 이상한 눈으로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그만 목사님과 눈이 마주쳤고 강사 목사님께서 혼내시는 통에 깜짝 놀라 눈을 감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2004년 08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