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 성회 간증공모 수상작
▶ “이젠 부모님 목회에 도움되는 딸로” 자장면 집 딸은 자장면을 지겹도록 싫어하듯이 나는 목사님이신 아빠가 싫었다. 신앙적으로 문제가 생기면 다른 사람들은 목사님, 사모님과 상의하지만 나는 사춘기 고민을 부모님께 말씀드리기가 싫었다. 항상 아빠한테 불만이 가득해서 대들고 교인들 앞에서 짜증을 냈다. 전교 35등에서 98등을 오르내리는 내 성적을 그래프로 그린다면 산봉우리 형. 성적이 떨어질 때마다 핸드폰 요금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그 이유는 남자와 친구 때문이었다. 주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배운 플롯으로 남녀 혼성합주단 단원이 돼 그들과 어울리며 부모님께 걱정
2005년 08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