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윤리 도덕이 아니라 생명입니다
“기독교는 윤리 도덕만이 아니라 생명입니다” 1993년 3월 28일 주일 낮예배, 담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은 오랜 불신 생활에 지치고 지친 나에게 충격적인 말이었다. 그때 나는 마음 속에서 외치고 있었다. ‘내가 그토록 찾던 해답이 바로 이것이구나!’ 라고. 기독교의 평안은 고뇌할 수 있는 인간의 특권을 포기한 대가라고 생각해 어릴 때는 복음을 접할 기회를 거의 갖지 못했었다. 대학에 와서는 학내의 여러 기독교 선교단체 덕택에 복음을 접하게 되었지만 나는 거부하고 있었다. 왜냐 하면, 역사를 볼 때 기독교 교리는 사람들에 의해 보충되어 왔다는 생각이 들었고 성경이 온전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주장도 수긍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당시 대학가를 지배하던 유물론의 영향으로 기독교인들의 믿음도
2004년 06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