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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QT] 회계연도 결산…신실하신 주께 영광!

글 박초혜무르익는 단풍처럼 회계연도를 마무리해 간다. ‘올 한 해 나는 주님의 기쁨이 되었을까?’ 스스로 되물어 본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8:6). 주께서 내게 주신 새해 말씀에 2024년을 비춰보면 육신의 생각에 속아 막막한 현실 앞에 좌절하고 낙망했다. 더 기도하지 못하고 더 사랑하지 못한, 교만하고 타락한 모습도 주님께 송구하다. 그럼에도 주님은 나를 불쌍히 여기사 늘 회개하게 하시고 감사를 되찾게 하신다.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 신실하신 하나님’임을 깨닫게 하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2024년 11월 11일

[고등부 성극 ‘하늘식당’ 상연] 예수님이 널 죽도록 사랑하셔

<사진설명>성극 ‘하늘식당’의 한 장면. 아버지를 원망하고 살던 주인공 유경은 극 중 예수에게 아버지의 사랑을 전해 들으면서, 하나님 아버지도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죽여 인류의 지옥 갈 죗값을 갚아 주셨다는 참사랑을 깨닫는다.고등부는 지난 11월 3일(주일) 낮 1시 10분부터 비전교육센터 101호에서 성극 ‘하늘식당’을 1시간 동안 상연했다. 성극 ‘하늘식당’의 주인공 ‘유경’(이하람 분)은 ‘예수’(권예찬 분)가 마련한 식사에 초대되어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답변을 들으면서 하나뿐인 아들을 인류에게 내어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참사랑을 깨닫는다.극 중 자신의 아버지(이현준 분)를 오랜 세월 원망하고 살던 유경은 자신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과 희생을 예수에게 전해 들으면서 하나님 아버지도 아들 예수

2024년 11월 11일

주가 주신 생명…오직 주님을 위하여!

불과 석 달 전인 지난 8월 22일은 나의 생사가 오간 아주 위급한 날이었다. 무심코 길을 걷다가 머리와 심장에 큰 통증을 느꼈다. 갑작스러운 고통에 정신을 잃었고, 눈을 떠 보니 구급차 안이었다. 감사하게도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119에 신고해 준 것이었다.그렇게 구급차에 실려서 병원으로 향하던 중 내가 붙들 수 있는 분은 나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밖에 없었다. 그런데 “주님, 저 살려 주세요! 주여! 주여!”라며 부르짖어 기도하고 싶었으나 입술이 잘 움직이지 않았다. 내 증상을 스스로 진단해 보니, 2년 전부터 앓아 온 뇌경색이 갑자기 악화한 것 같았다. 안면이 마비되어 말을 전혀 할 수 없었다.입술이 잘 떨어지지 않았지만, 곧바로 교구 목사님에게 전화해서 기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려고 했다.

2024년 11월 11일

[목양일념] 신령한 영적 기쁨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치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각색 정욕과 행락에 종노릇한 자요 악독과 투기로 지낸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이었으나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을 나타내실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딛 3:3~5).우리 인간은 육신의 욕구 충족을 좇아 쾌락을 누리며 살다가 그 죗값으로 영육 간에 영원히 멸망할 처지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죄를 사함받게 하시고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셨습니다.죄로 말미암아 지옥 갈 수밖에 없던 우리를 구원하려고 하나님께서는 독생자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기까지

2024년 11월 11일

[칼럼] 연세가족을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거리마다 줄지어 늘어선 은행나무 잎이 샛노랗게 익었습니다. 계절은 속절없이 흘러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한 해의 마감을 향해 달려갑니다.오는 14일(목)에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됩니다. 고3 학생을 비롯하여 전 국민이 긴장과 기대를 교차해 겪는 시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매해 이맘때쯤 찾아오는 추운 날씨 탓에 ‘수능 한파’라는 말도 생겼는데 올해는 좋은 일기이기를 소망합니다.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긴장해 있을 수험생들에게 수능은 인생의 한 부분일 뿐이라는 격려를 전하고 싶습니다. 성경은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시편37:5)라고 당부합니다. 시험 결과가 모든 것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학생들의 가치와 정체성은 시험 점수에 따라 결정되지 않습니다. 시험과 상관없이

2024년 11월 11일

[예수가 오시는 대로(大路) <8·中>] 이삭, 믿음의 계보를 잇다

이삭은 하나님 말씀 순종하면서인간적으로 유약한 약점도 보여아내 리브가가 ‘돕는 배필’로서둘째 야곱에게 장자권 받게 하여예수님이 오시는 대로를 늘려 가<사진설명>그랄 골짜기 전경과 텔 세라(Tel Ser’a) 유적지. 이삭은 블레셋 사람들이 시기하여 시비를 걸 때마다 맞서 싸우지 않고 조용히 떠나 몇 번이고 옮겨 다니면서 다시 우물을 파곤 하였다. ‘르호봇’은 이삭이 그랄 골짜기에서 세 번째로 판 우물 이름이다.▶윤석전 목사: 오늘도 마태복음 족보를 통해 하나님께서 인류 구원의 역사를 이루실 엄청난 사건을 은혜롭게 한 발짝 한 발짝 탐색해 가겠습니다. 성경 말씀을 보면 이삭은 믿음의 사람이면서 인간적인 약점도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가 지닌 연약한 점이 무엇이었는지 말씀해 주세요.▶권혁승 교수

2024년 11월 11일

[예수가 오시는 대로(大路) < 8·上>] 이삭, 믿음의 계보를 잇다

이삭은 하나님 말씀 순종하면서도인간적으로 유약한 약점도 보여아내 리브가가 별미를 준비하여야곱에게 장자 축복 받게 하면서예수님이 오시는 대로를 늘려가▶윤석전 목사: 오늘도 마태복음 족보를 통해 하나님께서 인류 구원의 역사를 이루실 엄청난 사건을 은혜롭게 한 발짝, 한 발짝 탐색해 가겠습니다. 이삭은 가나안에서 흉년이 들자 애굽으로 내려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단호히 막으셨고 이삭은 하나님이 막으시는 일에 이의 없이 절대 순종했습니다. 이처럼 이삭은 믿음의 사람이면서도 인간적인 약점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머무는 블레셋 땅 사람들이 두려워 때로는 아내를 누이라고 속일 만큼 유약한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이삭을 영적으로 도운 사람이 아내 리브가입니다. 이삭은 몰랐지만 리브가는 태중에서

2024년 11월 07일

[윤대곤 목사 칼럼] 예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으라

예수님을 내 구주로 믿는 목적은죄 사함받아 구원받기 위한 것복음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아마지막 때 절대 미혹받지 말아야마가복음 강해(37)예수께서 감람산에서 성전을 바라보며 앉아 계실 때 제자들이 다가와 묻습니다.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 모든 일이 이루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막13:4). 여기에서 ‘이런 일’과 ‘모든 일’은 성전 파괴를 뜻합니다. 당시 유대인들에게 성전이 파괴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은 성전 파괴가 곧 세상의 종말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여, 종말이 언제 이루어지며 그때에 나타날 징조가 무엇인지를 물은 것이었습니다.예수께서는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라고 말씀하십니다(막13:5). 이어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2024년 11월 07일

[삶의 향기] 나도 큰아들이더라

죽을 뻔한 탕자가 돌아왔을 때큰아들이 분내고 미워한 것처럼잃은 양 돌아왔을 때 퉁명스럽고야박하게 대한 추한 모습 회개해지난 코로나19 사태 기간에 어떤 이는 교회에서 멀리 이사를 가느라, 어떤 이는 교회에 오지 못하다가 조금씩 신앙생활이 느슨해진 탓에 교회와 멀어지고 주님과도 점점 멀어졌다. 청년 시절부터 알고 지낸 A도 몇 년 전부터 교회에 나오지 않고 있었다. “걔 요즘 다른 교회 다닌다던데”라며 누군가가 지나가는 말로 알려 주기에 ‘그런가 보다’라며 흘려듣곤 했다.그런데 지난 상반기 ‘잃은 양 찾기 주일’이었을 것이다. ‘어? 맞나? 걔 맞지?’ 잃은 양이던 A가 오랜만에 우리 교회에 돌아온 모습을 보았는데도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내게 있어 A는 그랬다. 청년 시절 같은 부에도 있어 봤으나 큰 관심을

2024년 11월 07일

[연세청년 전도 간증] 주께서 예비한 귀한 영혼

<사진설명> (왼쪽부터)이세희 부장과 초청받은 편지희 자매 그리고 9부 직분자 이수진 헬퍼.지난달 총력전도주일에 초청한 편지희 자매는 노량진에서 노방전도로 만난 예비된 영혼이었다. 풍성한청년회 전도 프로그램 ‘모루인형 만들기’ 부스에 초청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고, 원래 전라도 전주에 살다가 대학교에 진학하면서 서울에 오게 되었다고 했다. 또 코로나19 사태 때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다가 최근 다시 교회에 가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우리 교회를 만나게 된 것도 감사했다.지난날 신앙생활을 했던 자매였기에 복음을 전할 때도 잘 받아들였고, 연세청년들이 사도행전 속 제자들처럼 예수님을 몰라 공허해 하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소개하자 고개를 끄덕였다. 지난 총력전도주일에 교회에 와서 은혜로운 성극을

2024년 11월 07일

[문화가 산책] 영화 ‘아이 캔 온리 이매진’

기독영화 ‘아이 캔 온리 이매진(I Can Only Imagine, 2018)’은 영화 제목과 같은 이름의 찬양을 작곡한 바트 밀러드의 실화를 배경으로 제작되었다. 미국 CCM 밴드 ‘머시미(MercyMe)’의 보컬인 바트 밀러드는 자신의 인생이 담긴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을 지었고, 2001년에 나온 이 곡은 미국 기독교 CCM 중 여전히 많이 애창되는 찬양이다.용서로 말미암은 자유의 기쁨영화는 가장의 폭력에 시달리는 텍사스의 한 시골가정에서 시작된다. 풋볼 선수가 되기를 꿈꿨으나 꿈을 이루지 못한 좌절과 울화를 가족에게 푸는 아버지(데니스 퀘이드 분). 무엇보다 자신의 이루지 못한 꿈을 자녀를 통해 이루려는 어그러진 고집 탓에 음악을 좋아하던 소년 바트(J. 마이클 핀리 분)는 아버지에게 온갖 학대를

2024년 11월 07일

[한 주를 여는 시] 하나님께서 주신 꿈

내겐 세상이 알지 못하는 꿈이 있다네 하나님께서 주신 크고 비밀한 꿈 너는 가서 내 증인 되어라 나를 주님 제자 삼으셨네 복음의 나팔을 불게 하셨네 내겐 지금 말할 수 있는 자유함 잠시 주어지지 않았어도 내겐 지금 영혼의 자유함 있으니 내가 하나님과 끊임없이 대화할 수 있음이라네 너의 약함을 내가 들어 쓰리라 말씀의 용기 주시며 붙잡아 일으키시네 사단은 이 꿈을 선악과처럼 따 먹으려 으르렁거려도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가 내 마음의 방패가 되어 주시니 나는 끝까지 싸워 승전고를 울리리라예수님의 이름으로·시인 윤의정·

2024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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