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처에 지진이 있으리니
중국 쓰촨성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직접 피해를 입은 주민이 1,0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아직도 그 진상을 파악하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피해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진 피해지역 면적은 한국 면적인 9만9천㎢의 66%에 달하는 것이며 22만㎢ 넓이의 한반도 면적의 거의 3분의 1과 맞먹는 규모다. 특히 지진의 여파로 50만 채에 달하는 주택이 무너졌으며 여진으로 인한 추가 붕괴 가능성 때문에 수백만 명의 주민들이 이재민이 됐다. 지진 규모가 워낙 크고 피해지역 또한 광범위해 앞으로 사상자가 얼마나 더 늘어날지 짐작하기 어렵고, 전염병 등 2차 피해의 확산 우려도 높은 실정이라고 한다. 중국이 국가대사로 삼고 있는 하계 올림픽을 불과 80여 일 앞두고 이 같은 대재앙에 휩싸인 것
2008년 05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