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항우울제
‘커트 코베인(록 가수), 장국영(영화배우), 서 교장(충남 보성 초등학교 교장)’ 공통점이 전혀 없는 듯한 이 사람들은 뚜렷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우울증 탓에 4월에 자살한 사람들’이라는 점입니다. 이렇듯 1년 중 자살율이 가장 높은 달이 4월이라는 점에서 T. S 엘리옷이 읊은 ‘4월은 잔인한 달’이라는 시어는 적중한 듯합니다. 그래서 산천에 생명의 물이 오르고 있는 4월은 ‘우울증 경계령’의 달이기도 합니다.여성 중 10~25%, 남성중 5~12%가 평생 동안 적어도 한번은 걸린다는 우울증! 뇌 신경세포의 전달물질 기능이 잘못돼 발생, 심하면 자살이라는 끔찍한 결과를 낳는데, 때로는 아무런 이유 없이 생기는 경우도 있어 우울증은 예방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통계적으로 이 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2007년 04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