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청년회 새가족섬김부 특별미션이벤트‘새섬행전’
작정기도, 영적생활 ‘함께’ 승리

등록날짜 [ 2025-06-25 14:06:25 ]
성경에서 말하는 ‘경건(敬虔)’은 ‘하나님을 공경한다,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공경하려면, 나 자신이 물과 피와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자식이 제 부모가 베푼 은혜와 사랑을 제대로 알고 느껴야 공경할 마음이 싹트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내게 베푸신 은혜와 사랑을 제대로 알아야 심령 깊은 곳에서 하나님을 공경할 마음이 생기고 행동으로 표현하게 됩니다.
그래서 ‘공경’에는 반드시 감사한 마음과 그에 따른 행동이 따릅니다. 감사가 절정을 이룰 때 나타나는 몸가짐과 마음가짐이 경건인 것입니다. 반대로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 없다면 실상 은혜받지 못한 사람이며 아직 죄 아래 있는 사람입니다. 죄 아래 있다면 정결하지 못한 사람이요, 그만큼 경건치 못한 사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사람은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시기에 아버지를 향한 공경심이 저절로 우러나옵니다. 독생자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기까지 나의 죄를 대속해 주셔서 지옥에서 건지신 그 엄청난 은혜의 분량을 알기에 하나님 아버지께 마음과 뜻과 성품과 목숨을 다하기까지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조건 공경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공경을 받으실 만큼 먼저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천지만물을 주시고, 목숨을 주시고, 건강을 주시고, 부모와 자녀를 주셨습니다. 더 나아가 자기 아들을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게 하심으로 우리 영혼을 영원한 지옥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지으실 때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인격까지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고마움과 감사와 존경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이 경건한 사람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90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