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내 영혼의 신령한 식탁

등록날짜 [ 2025-06-25 11:55:16 ]

요한복음 6장 53~59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이 말씀은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셨느니라


예수께서 마련해 주신 신령한 식탁에

초청받았다면 죄를 들고 나와 회개해 

내 영혼의 생명의 양식 풍성히 누려야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육체가 존재하게 하시려고 자신이 창조한 천지 만물을 주어 먹고 마시며 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창1:27~29).


또한 인간의 영혼을 위해서는 자신의 생명의 말씀을 주어 그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행복이 넘치도록 살게 하셨습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요6:63).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1:1~3). 


그러나 인간은 복의 근원 되신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영육 간에 죽음, 곧 멸망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그 원인은 마귀역사요, 마귀에게 속아서 먹지 말라 하신 선악과를 먹음이었습니다(창3:1~6). 죽음이란 육체와 영혼이 함께 죽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의 값은 사망인 것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6:23).


육체는 죽어 흙으로 돌아가고(창3:19), 그 영혼은 마귀와 함께 타는 불못에서 영원토록 고통을 당해야 합니다.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마25:41).


예나 지금이나 하나님과 원수 되는 마귀역사인 불순종의 죄는 참으로 불행한 저주를 생산하는 원인으로 무섭고 떨리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인간의 영혼들을 구원하시려고 하나님이 자신의 품속에 있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이 육신이 되게 하여 죄악된 세상에 보내셨으니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로 충만하였습니다(요1:14).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 구원을 위하여 말씀이 육신을 입고 오셔서 공생애를 시작하려고 금식하실 때에 죄와 사망과 지옥의 권세자인 마귀는(히2:14~15), 자신이 첫 사람 아담을 시험했듯이 예수에게 주린 육체에 떡을 우선하라 시험하였고(마4:2~4),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여 하나님의 아들임을 과시하라 시험했으며(마4:5~7), 천하 영광을 다 주겠다며 자신에게 경배하라 시험하였습니다(4:8~11).


지금도 여전히 마귀는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이 세 가지로 쉼 없이 시험하여 타락시켜서 지옥 보냅니다. 육체가 먹고 사는 것, 세상에서의 육체의 명예, 천하의 부유와 영광을 더 갖고 가져야 한다고 육체가 죽어 그 영혼이 지옥에 떨어질 때까지 쉼 없이 미혹하고 시험합니다.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계20:10).


예수 그리스도는 흙으로 만든 육신이 아니요 말씀이 육신이 되셨으니, 그분에게는 세상에 쌓아놓고 먹고 마시는 일도, 세상 명예도, 천하 영광도 무가치한 것입니다. 예수는 마귀의 궤계를 알고 사망의 세력을 잡은 마귀를 없이하러 오셨으니, 선지자의 예언대로 순종하셔서 찔리시고 상하시고 채찍에 맞으시고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인류의 죄를 대속하셨으니 마귀의 일을 완전히 멸하신 것입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요일3:8).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요19:30).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 구원의 속죄의 피를 흘리며 죽으시기 전날 밤, 떡을 가지사 제자들에게 나누시며 ‘너희의 영원한 양식’이라 하셨으며 또한 잔을 나누시면서 ‘이것은 죄 사함을 얻을 새 언약이니 이것을 마실 때마다 말씀이 육신으로 오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고 기념하라’ 하셨으니 그의 살과 피는 영원한 내 영혼의 양식이요, 내 영혼의 생명이 되셨습니다(요6:53~55).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고전11:23~26).


이스라엘은 양식을 구할 수 없는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만나를 먹고도 죽었으며,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아버지라 불렀어도 죄 아래 있는 자들은 참혹한 지옥 신세를 면치 못했습니다(눅16:23~24). 세상의 많은 사람은 자신의 영혼의 때를 감지하지 못하고 떡과 지식과 명예와 권세와 물질적 부유로 살려고 육체의 날들이 다하는 그날까지 그토록 자기 영혼의 문제를 알지 못합니다. 노아 홍수의 때가 그러했습니다(창6:5~7).


해 아래서 사는 동안 육체가 살기 위해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사용해도 죗값인 사망을 벗어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자기 육체를 지탱할 영원한 양식도 없고 자기 영혼이 살아갈 영원한 생명도 없습니다. 100세라도 살아보려고 몸부림치며 과학문명을 발전시켜 왔으나 늙어 죽어가는 육체를 젊게 살게 할 수 없고, 인간의 육체의 죽음을 막을 길도 없습니다(히9:27). 자기 영혼이 지옥 형벌받을 죄에서 벗어날 수단도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대속밖에는 다른 수단은 전혀 없는 것입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행4:12).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 노릇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하리로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롬5:17~18).


예수께서는 세상이 알지 못하는 인류 구원의 사역을 그 몸의 살과 피로 이루셨으니 온 세상 죄를 짊어지고 피 흘려 죽으시는 것이요, 이것이 곧 아버지의 뜻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 뜻이 이루어졌음을 성령으로 증거하여 아버지의 뜻을 보고 듣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되 마지막 날에 살리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요6:38~40).


주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어디에서 살 것인가 염려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오직 예수로 먹고 마시고 입고 천국에서 영원히 살자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먹고 입는 것과 세상 육체에 내 영혼의 주소를 두지 말라 함이 아니요, 내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주신 속죄의 생명을 가진 자로서 예수 안에서 거룩한 말씀을 우선하여 그 말씀대로 살라는 것입니다. 


노아의 홍수 때에 육체를 가진 사람들이 모든 것을 다 가졌을지라도 죄악이 관영하여 죗값으로 인한 홍수로 말미암아 전 세계가 죽는 심판을 면치 못하였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방주를 지었던 노아의 여덟 식구만이 살았듯이 어느 시대든지 하나님의 인류 구원의 뜻을 선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와 성령의 인도하심만이 살길인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도 당신을 초청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초청하신 신령한 식탁은 그의 말씀으로 들려주시는 생명의 잔치인 것입니다.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의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나의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이르노라 하시니라”(요12:48~50).


예수께서 인류를 초청한 식탁은 생명의 양식이 없어 죄 아래서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누구나 죗값은 사망이라고 하는, 죄를 들고 회개를 통하여 은혜로만 얻을 수 있는, 그가 몸을 찢어 흘리신 구원의 피, 생명의 피로 이루신 영생의 식탁인 것입니다. 또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생명을 계속 풍성하게 얻는 은혜 중에 은혜의 식탁인 것입니다(요10:9~12).


그러므로 내 영혼의 생명의 양식은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를 찢어 흘리신 살과 피, 곧 언약의 말씀의 성취인 것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의 풍성한 생명의 잔치에 참예한 자들의 넘치는 감사는 충성과 순종과 예물과 찬양을 쏘아 올리며 구원의 주님께 영광을 돌릴 때에 구원의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산제사에 자기 몸을 드리는 영적 예배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당신은 지금 구원의 주님께서 자기 육체를 찢어 쏟으신 살과 피의 생명의 잔치에서 내 영혼이 먹고 마시고 기뻐하고 있습니까? 육체는 천하의 요리사가 만든 진미를 먹고 마셔도 반드시 죽습니다. 그러나 자기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의 생명의 진미를 먹고 마시는 자는 천국에서 속죄의 주님께 영원토록 영광 돌리며 행복의 잔치, 영생의 잔치, 기쁨의 잔치, 찬양의 잔치, 예배의 잔치가 영원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육신의 때에 마귀·사단·귀신 역사에 아담과 같이 속지 맙시다. 육신의 생각과 소욕과 요구와 정욕에 속지 맙시다. 오직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와 말씀의 잔치에 참예하여 항상 내 영혼이 배부르게 합시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마5:6).


그리고 육체가 끝나는 날 영원한 천국의 찬란한 영광의 잔치에 참예합시다. 쉼 없이 미혹하는 마귀·사단·귀신 역사를 기도로, 말씀의 순종으로, 성령의 충만한 권능으로 육체가 정지되는 날까지, 구원의 주님 강림의 날까지 이기고 또 이깁시다. 영원한 생명 주신 주님께 쉼 없이 순종하고 충성하고 섬기고 사랑하고 전도하고 예배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의 신령한 식탁에 앉아 있음을 확인합시다.




위 글은 교회신문 <90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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