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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그녀

그녀는 별로 특별함 없는 구역장 중 한 사람이다. 그런데 만나고 겪어볼수록 진실함과 겸손함이 있었다. 3살짜리 손주를 둔 젊은 할머니인 그녀에게는 남모르는 신앙의 열정이 있었고 힘들고 버겁겠다 싶은 일도 주님의 일이라면 당연히 자신이 해야 할 몫이라고 여기며 묵묵히 감당했다.그녀와 나는 20년 차이가 난다. 삶의 연륜을 어찌 따라갈 수 있으랴마는 당신보다 한참 어린 내게 직분자라고 깍듯이 대우하며 순종해주었다. 그러나 그녀의 진짜 매력은 언어생활이었다. 과묵한데다 더더욱 남의 말은 절대 하지 않는다. 그래서 신뢰하고 의지하며 따랐는데 그분이 위암 말기란다. 가족들과 함께 내게도 큰 충격이었다.그러나 그녀는 넉넉히 이겼다. 역시 그녀였다. 피를 토해 내고 자신의 몸을 움직일 수조차 없는 질병의 두려움 속에서

2006년 11월 14일

생각과 운명

지난 11월 7일 실시된 미국 중간 선거에서 특히 주목 받았던 대선 후보자가 있습니다. 바로 현재 미국의 유일한 흑인 상원의원이자 민주당의 차세대 주자인 버락 오바머 의원입니다. 그는 흑인 혼혈아입니다. 케냐의 흑인 아버지와 미국의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 혼혈아들이 삶 속에서 겪는 아픔 중의 하나는 ‘어디에도 속해 있지 않다'는 자괴감입니다. 오바머 의원도 예외는 아니었으나 그를 남다르게 했던 점은 어릴 때부터 지녀온 그의 꿈입니다.“내 아버지는 아프리카 추장의 아들, 즉 왕자다. 할아버지가 죽으면 아버지가 추장이 될 것이고 나를 아프리카로 부를 것이다.” 그래서 그 왕족 가계를 이을 위대한 인물이 바로 자신이라는 것입니다. 2살 때 부모가 이혼한 아이치고는 매우 허무맹랑한 꿈이었으나 아무튼

2006년 11월 14일

이승태 집사ㆍ주경희 성도 가정

행복은 창조하는 것, 사랑과 꿈과 내일의 희망이 있다면 그곳이 행복한 가정이고 곧 작은 천국입니다. 여기 작은 천국을 가꾸며 두 공주와 알콩달콩 사는 행복한 가정을 살짝 노크해 봅니다. 소문난 자녀 교육법 늦은 오후, 기자가 이승태 집사 가정 방문을 위해 현관문을 여는 순간 조르르 다가와 반갑게 맞이해 주는 예쁜 두 공주가 있었다. 인사를 마치고 다소곳이 앉아 있는 모습은 사뭇 또래 아이들과 다른 모습이다. 바로, 주일 예배시간에 5층 자모실에서 예배 잘 드리기로 소문난 두 자매 지은(6살)이와 은수(5살)다. 도대체 자녀 교육을 어떻게 시키는가의 질문에 엄마인 주경희 성도는 환한 미소로 쑥스러움을 대신한다. “예배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

2006년 11월 14일

4교구 1지역 15구역

연세중앙교회 여전도회를 이끌어 나가는 연합여전도 회장 김외현 구역장. 구역식구 100% 공예배 출석을 자랑하며 친자매·고부 사이, 초신자 가정에서 안수집사 가정에 이르기까지, 20대부터 50대의 연령을 뛰어넘어 주 안에서 끈끈한 정으로 구역식구가 하나 돼 있는 모습을 만나봤다. “구역장님이 연합여전도 회장님으로 교회일 하시느라 바쁠 텐데도 1년 동안 구역식구들을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남정현 집사가 구역장을 칭찬하는 것으로 대화의 포문을 열었다. 동생(김애숙 집사)을 통해 우리교회에 나오게 되었다는 김혜숙 성도는 “구역예배 분위기가 너무 화기애애해서 직장에 다니면서도 가끔씩 반가를 내고 참석하고 있어요”라며 남 집사의 말에 공감했다. 역곡에서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

2006년 11월 14일

예수 연기만 했는데 어느새 기독교인돼

최고의 록 뮤지컬로 평가받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배우들의 신앙고백이 이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제작진 및 출연진은 최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작품 소개와 출연 배우들의 소감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출연 배우들 중, 1993년 ‘사랑할수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부활의 리드보컬 록커 김재희 씨는 “이번 뮤지컬 연기를 위해 불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했다”고 밝혔다. 이번 뮤지컬에서 ‘예수’ 역을 맡은 김 씨는 “총감독님이 예수는 ‘겟세마네’ 곡만 잘 부르면 된다길래 선뜻 역할을 맡게 됐지만 연습을 하다보니 믿음이 없이는 연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불교를 과감하게 끊고 교회 등록한 지 8주 됐다”고

2006년 11월 14일

생활 속의 경영학

우리들이 여행을 하다보면 같은 구간을 이동하는 비행기 요금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동일한 조건에서 각기 다른 요금이 적용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과거에 우리들이 극장 앞에서 암표상들의 극장 표 가격이 시간에 따라서 각기 다르게 거래되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즉, 영화 상영 시간에 임박할수록 표 가격이 상승하다가 영화 상영시간이 넘어서면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경험하였을 것입니다.이와 같이 비행기, 호텔, 여객선 같이 일정 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상품으로의 가치가 없어지는 이러한 조건에서는 각기 다른 가격이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것을 수율관리라고 합니다. 그러면 비행시간이 임박할수록 요금이 높게 책정될까요? 꼭 그렇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수요가 확실히 예상

2006년 11월 14일

유익을 주는 사람

철학자 베이컨은 거미, 개미, 꿀벌의 특성을 비유로 삼아 세 종류의 사람을 구분하였다. 거미줄로 덫을 놓아 약한 곤충들만을 잡아먹고 사는 거미 같이 해로운 사람, 남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결국 자기밖에 모르는 개미 같은 사람, 마지막으로 부지런히 꿀을 모아 남에게 유익을 주는 꿀벌과 같은 사람이 그것이다. 물론 곤충들의 자연적 본성을 사람의 윤리적 평가에 맞출 수 있느냐의 문제는 있지만 하나의 비유로서 인간관계에 적용해서 생각할 만한 가치는 있다.부자청년이 예수를 찾아와 “참된 이웃이 누구입니까”라고 물었을 때 예수는 어려운 설명 대신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를 들려주었다. 너무 유명한 이 일화에서 예수는 세 종류 사람의 전형을 예시적으로 언급하고 극한 상황을 설정함으로써 인간 윤리의 본질을 제시하고 있다.

2006년 11월 14일

연세캠페인 | 예절을 지킵시다 ⑥

때와 장소를 구별해야 “아니, 그럼 애한테 간식도 먹이지 말란 얘기예요?” 아이를 데리고 예배를 드리던 김 집사는 앞에서 나는 큰 소리에 시선이 향했다. 예배위원이 다가가 조용히 주의를 준 모양인데, 자녀에게 간식을 먹이던 자모가 예배위원에게 심하게 항의를 하고 있었다. 그 주위를 둘러보니 거의 소풍을 나온 듯한 분위기다. 과자며, 과일그릇, 물통 등 여러 가지를 펼쳐 놓고 이것 저것 자녀에게 먹이는 중이었다. 곁에는 다른 자모의 아이가 먹고 싶어 목을 길게 뽑고 있는 중이었다. 예배시간에 이렇게 다양한(?) 먹을거리를 준비해 온 모습이 아름답게 보이지만은 않았다. 모든 자모들이 다 이런 모습은 아닌데 각별한 자모였던 모양이다. 성전 안 휴게 공간에서 얼마든지 먹고 마실 수 있는데 성전 안에서

2006년 11월 14일

[새신자가이드] 교회에 소속되는 것

신앙생활이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될 때 혼자 조용히 집에서 성경도 보고 기도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막상 혼자 집에서 그렇게 해보면 성경을 읽기도 어렵고 기도하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그러나 지친 몸을 이끌고 교회에 나오면 하기 싫던 기도도 더 잘되고, 전도를 하거나 교회 일에 충성하다보면 힘들고 어렵다는 생각은 사라지고 자신도 모르게 영적인 힘이 생기는 것을 경험해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의 성장을 위해서는 교회라는 거대한 영적 시스템에 나를 온전히 맡겨야 합니다. 그것이 나의 유익입니다. 나혼자 신앙생활 하는 것보다 교회라는 시스템 속에서 움직일 때 상상하지 못할 큰 영적인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그러나 교회를 정하지 않고 이 교회 저 교회를 다니면서 설교만 들으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2006년 11월 14일

믿음으로 따라가는 성지순례 ⑥

바울은 아시아를 빠져 나와서 유럽을 향해 계속 전진하며 세계로 나아가게 된다. 1차 선교여행은 안디옥에서부터 구브로로, 비시디아 안디옥, 더베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서 안디옥으로 오는 굉장히 좁은 지역이었던 반면에 2차 선교여행부터는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광활한 영역으로 펼쳐진다. 예루살렘 사도회의 사도바울이 2차 전도여행을 떠나기 전에 예루살렘에서 중요한 회의가 있었다. 바울은 안디옥에서 율법으로부터 자유로운 복음이라는 자신의 복음의 입장을 관철시키며 거기서 목회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예루살렘에서 사람들이 와서 말하기를 “너희들은 할례도 받아야 한다”고 주장을 한다. 그러자 안디옥 교회에서 논란이 일어나게 되는데, 바울의 ‘오직 믿음만으로 구원받는다’는 입장과 예루살렘에서 온 사람들의 주장이

2006년 11월 14일

강유식의 생활영어/ 영어기도 시리즈(1)

God Father, You command us to pray all the time.: 하나님 아버지, 당신은 우리에게 늘 기도할 것을 명하십니다.Give us a prayerful attitude, so that we will talk with You as we talk with our friends.: 우리에게 기도하는 마음을 주사 우리의 친구들과 얘기하듯이 당신과 얘기하도록 하소서.When we do not know how to express ourselves, help us to be honest and sincere.: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를 모를 때 우리가 정직하고 진실해지도록 도와주소서.In Jesus' name I pray, amen.: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Words & P

2006년 11월 14일

[미니인터뷰] 전기홍 교수 유클래식

국내 최초의 성가콩쿨, 국내 최대의 시상금 등 화제가 된 ‘제1회 유클래식 전국 성가콩쿨대회' 심사위원인 성악가 전기홍 교수를 만나봤다. ▶ 국내 최초로 전문인 성가콩쿨 대회를 열게 된 목적은? 요즘 교회음악이 대부분 가스펠과 복음성가 쪽으로 많이 치우쳐가고 있다. 전통적인 클래식 성가곡이 많이 배척당하고 있어 그 균형을 잡기 위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우리의 전통적인 성가가 얼마나 좋은 것인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전하고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 복음성가대회는 많이 있지만 성가클래식 공연대회는 유클래식 성가콩쿨이 최초이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음악의 전통을 지키고 보존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콩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유클래식 성가

2006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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