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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려야 열리는 문

며칠 전 얼굴에 핏기가 하나도 없고 몸이 비쩍 마른 50대 정도의 남자가 나의 근무처인 대방동 사회복지과를 찾아 왔다.“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묻자 그는 나즈막한 목소리로 자신의 지나온 삶과 현재의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내용인즉 2년 전 자신에게 과도한 힘을 쓰면 근육이 그대로 굳어버리는 희귀 질병이 찾아왔고, 그로 인해 그의 아내는 이혼을 하고 집을 나가 버렸으며 설상가상으로 군복무를 마친 아들 또한 자신과 똑같은 질병에 걸려 가정이 파탄에 이르게 됐다는 것이다. 세상살이가 너무 힘이 들어 목숨을 끊으려고 했지만 그마저도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한다. 말을 듣고 난 뒤 “왜 진작 찾아오지 않으셨어요? 나라는 당신 같은 사람을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어요”라고 말하자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만이 국가로부터

2006년 07월 19일

나비 효과

올 여름 태풍에도 도시는 여지없이 물에 잠겼습니다. 슈퍼 컴퓨터로 무장한 최첨단 기상관측 시스템을 믿었지만 ‘무너진 둑, 사망, 실종’ 등 장마 때마다 신문을 장식하는 단어들이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기상청은 예상에 빗나간 이 참담한 결과를 ‘나비 효과’로 결론짓습니다.나비 효과! ‘브라질 아마존 정글의 나비 한 마리가 날개짓을 하면 미국 텍사스주에 폭풍이 올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초기의 작은 원인이 결국은 커다란 결과로 증폭될 수 있다’는 카오스 법칙에서 따온 논리입니다. 이번 폭우의 원인도 예기치 않게 발생한 수증기가 태풍에 영향을 준 탓이라고 하니 ‘나비 효과’가 맞는 것 같습니다.나비 효과는 특히 주식시장 변동에 잘 들어맞습니다. 1969년 미 국방성에사용된 한 프로젝트는 인터넷을 출발시켰

2006년 07월 19일

유영희 집사 / 유아유치부 교사

유아유치부에서 3년째 교사로 충성하고 있는 유영희 성도의 눈에는 애들만 보인다. “사실 어린이들은 어른보다 만나기가 쉽잖아요. 복음을 전하면 귀담아 잘 듣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에요. 가끔은 따지고 덤비는 애들도 있지만요.(웃음)" 길에서 개구쟁이 초등학생이나 대여섯 살 꼬맹이들을 만나면 그냥 보낼 수가 없다. ‘너 교회에 다니니?’ ‘예수님 믿니?’ 하고 말을 건네는 맘씨 좋아 보이는 아줌마의 말에 순순히 대답하는 아이들. 유 교사는 준비한 어린이용 전도지, 복음 큐브 등으로 예수님을 소개한다. 아이들 중에는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는 영접기도를 그 자리에서 따라하는 아이도 있다. 아이가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나오기로 하면 유 교사는 또 할 일이 생긴다. 아이의 집을 방문해 부모님의 허락을 받

2006년 07월 19일

김재구 · 권정진 집사 가정

매미, 개구리, 소쩍새, 늑대들은 제아무리 열심히 노래를 불러도 우리는 울음소리라 말한다. 그러기에 찬양은 아무에게나 주어진 특권이 아니다. 오직 사람에게만 권리를 부여해 주셨고 하나님은 그 찬양 받으시길 제일 기뻐하신다. 매일 하나님을 영화롭게 찬양 드리는 김재구 권정진 집사 가정의 삶을 살짝 들여다 보았다. 6월 청년회 성가대가 새로이 임명되면서 피아노 반주의 직분을 맡은 김소현 자매의 부모인 김재구, 권정진 집사는 “이 직분은 하나님께 영광이요, 또한 가문의 영광"이라고 말한다. 찬양의 직분으로 하나 되는 가족 장년 성가대 베이스A 파트장으로 충성하고 있는 김재구 집사는 찬양이 생활 속에 끊이지 않는다. “남편 찬양 듣는 것이 너무 좋아요"라며 수줍게 말하는

2006년 07월 18일

난 ‘악마’가 싫다

대한민국 공식 축구서포터즈인 ‘붉은 악마'의 호칭에 대한 개명문제가 한 공중파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제기됐다.MBC ‘시사매거진 2580'은 7월9일 방송에서 ‘악마는 싫다?'는 리포트를 통해 ‘붉은 악마'라는 표현의 문제점에 대해 설명한 뒤 종교계의 부정적 반응, 국내 일반 응원 시민, 독일 프랑스 등 해외 축구팬들의 현지 반응 등을 종합해 ‘붉은 악마'표현이 주는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제작진은 4800만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마치 월드컵을 통해 ‘붉은 악마'로 비춰지는 것은 아무래도 문제가 있다는 점을 기독교, 천주교, 불교계 인사 등을 통해 설명했다. 또 이같은 분위기와 상관있는 독일 현지 교포들이 붉은 악마와 붉은 호랑이로 양분돼 응원하는 모습도 소개했다.사실 붉은 악마란 단어는 지난 1983년 멕시

2006년 07월 18일

북한의 미사일 정치

북한은 5일 동해상에 7발의 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7년 가까이 유지되어 오던 미사일 발사 유예선언을 무산시켰다. 북한은 1,2발도 아닌 스커드와 노동, 대포동 미사일을 7발이나 발사함으로써 다시 한 번 벼랑끝 전술로 국제사회를 압박했다. 일견 과감해 보이는 북한의 이 같은 행보 이면에는 북한 정권의 초조함이 있다. 북한으로서는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에 체제의 존망이 달려 있다고 판단하고 공산권 붕괴 이후 줄곧 미국과의 평화협정 내지는 불가침 조약, 또한 이를 통한 경제제재 해제를 추구해왔지만 미국과의 관계는 거꾸로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오히려 미국은 15년여를 되는 일도 없고 안 되는 일도 없는 듯 끌어오는 북한 핵 문제에 식상해 핵 문제 해결보다는 금융제재와 인권문제 같은 비본질적인 문제로 북한의 숨통을

2006년 07월 18일

대성전, 알고 사용합시다 ⑬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성전의 전면 벽에 설치되어 있는 대형 십자가는 여러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고풍의 은은한 홍송 사용 우선 목재의 특징을 살펴보자. 목재는 홍송을 사용하였다. 홍송은 재질이 좋으며 심재가 연한 홍색을 띠므로 홍송이라 부른다. 시간이 지날수록 고풍의 은은한 붉은색을 나타내므로 예로부터 한국 사람이 선호하는 수종이다. 수리적인 특징을 살펴보면, 십자가의 키가 7.9미터이고, 좌우 날개의 길이는 1.5미터. 상하좌우 네 방향의 길이의 비가 1:4:1:1이다. 목재의 폭이 36센티미터이고 그 무게만도 1톤이 약간 넘는다. 뒤틀림과 벌어짐 방지 마감 일반적인 십자가는 원목을 대패로 밀어 표면을 민자로 처리하고 투명락카칠을 해서 원목의 무늬결만 살도록 한다. 그러나 이 십자가는 복잡

2006년 07월 18일

연세캠페인-새벽을 주께로 ⑥

아침잠은 인생에서 가장 큰 지출이요 낭비라고 한다. 인생의 성공을 위해서는 ‘아침형 인간'이 되라는 말도 있다. 새벽예배 시간보다 좀더 일찍 새벽예배를 준비하며 특별한 은혜를 끼치고 받는 사람들이 있어 만나봤다. 내 영혼을 살리는 직분 앞으로 예루살렘성전에서 많은 성도들이 함께 새벽예배 드릴 것을 눈앞에 그리면서 찬양한다는 주부그로리아는 찬양으로 새벽예배를 수종든 지 두 달째다. 새벽 4시에 기상하여 예배를 준비한다는 리더 김옥경 집사는 “예전에 목사님께서 새벽예배에 꼭 참석하라는 말씀을 하시면 부천에 사는 나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했어요. ‘나는 못해요. 나는 할 수 없어요’라고 했었는데 새벽찬양을 시작하면서 예배드리게 됐으니 찬양하는 직분이 내 영혼을 살리는 것 같아요"라며 웃는다. 사실

2006년 07월 18일

강유식의 Mission English

다음을 영작해보세요.1. 사람은 하나님과 사귀며 살도록 창조되었습니다.[힌트1] 주어 + 서술어 + 목적(이유)- 국어어순: 사람은 하나님과 사귀며 살도록 창조되었습니다.- 영어어순: 사람은/ 창조되었습니다/ 사귀며 살도록/ 하나님과- Words & Phrases -* Man :「단수, 관사 없이 집합적」 인간, 사람, 인류(mankind).* be created : 창조되다* live in fellowship with A : A랑 교제하며(사귀며) 살다2. 하지만 그는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을 선택했습니다.[힌트2] 주어 + 서술어 + 목적어- 국어어순: 하지만 그는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영어어순: 하지만/ 그는/ 선택했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을- Words & Phrases -

2006년 07월 18일

[독자코너] 산 행

서늘한 햇살 벗 삼아 오르는 산행에숨 가쁜 고통이 밀려오면터벅거리며 지친 발걸음을 잠시 멈춰본다.십자가 모진 고통당하면서주님이 골고다 언덕을 올라가며한사코 이어가는 고통스런 강행군십자가의 길.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나의 죄를 대신하고자 겪는 험난한 산행에오히려 더딘 내 모습이 서럽기만 하다.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현실의 고통이 내게 밀려와도세상의 유혹이 내게 달려와도내가 받은 사랑 때문에 이길 수 있고주위의 오해가 내게 쏟아져도육체의 아픔이 내게 찾아와도내가 받은 사랑 때문에 넘을 수 있다.복음 들고 땅끝까지 가는 발걸음에사랑 들고 널리 이웃에게 향하는 손길에영혼의 기쁨이 넘치

2006년 07월 18일

은혜와 감격이 파도치는 축제의 현장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 7월24일부터 두 달간 계속 주일학생에서 목회자부부까지 다양한 세미나 열려 수원 흰돌산수양관(원장 윤석전 목사) 하계성회가 올해에도 7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개최된다. 단독 강사로 나서는 윤석전 목사는 뜨거운 영혼구원의 열정으로 세계적 규모의 대성전을 봉헌, 교계에 신선한 충격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국내외 각종 연합성회에 초청돼 영적 대각성 운동을 펼쳐 오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초교파적으로 모인 1백만 명이 넘는 연인원이 성령충만을 체험하고 돌아가 각 교회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는 수원 흰돌산수양관 성회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매년 참가국이 늘어나고 있다. 2006 하계성회도 이미 많은 목회자와 선교사

2006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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