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건축시공
▲ 대성전 작품에 대한 평가는? 직경이 100미터에 돔의 길이가 300미터 되는 구조물을 해 본 것은 처음입니다. 기둥 하나 없이 씌워서 하는 이 정도의 대규모 공사는 처음이기 때문에 겁도 났습니다. 나름대로 연구도 많이 하고, 공부도 많이 했습니다. 건축다운 건축을 해 보니까 기술자로서 자부심도 느끼고 뿌듯합니다. ▲ 공사일정에 차질이 없었는지? 지하 주차장이 늘어나면서 약 3개월 정도 공사기간이 추가로 소요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두 달의 공기를 앞당기면서 완공하게 되었습니다. 공사 관계자분들의 노고도 많았고, 특히 담임목사님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건축전문가도 아니면서 전문가 못지 않는 예견과 판단으로 챙겨 주셨기 때문에 그나마 공기를 앞당겨서 완공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2005년 05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