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전, 알고 사용합시다 ⑦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 성전에 설치된 파이프 오르간은 강단의 좌우측 벽에 설치된 파이프 군(群)과 강단의 우측에 있는 오르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얼마 전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서울 시향의 공연을 지휘했던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밝혔듯이, 클래식이 교회음악으로부터 출발했다면, 이 파이프 오르간은 세속적인 악기와는 달리 순수한 교회음악만을 연주하는 악기였기에 모차르트는 오르간을 ‘악기의 왕’이라 칭했을 것이다. 예부터 교회음악과는 뗄 수 없는 관계였던 파이프 오르간. 이번 호에는 연세중앙교회의 파이프 오르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예루살렘 성전 좌우측 벽체에 설치되어 있는 수많은 파이프는 각각 단 하나의 소리만을 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파이프의 재질은 납과 주석의 합금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합금의 비
2006년 02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