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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희 판사 칼럼/ 세상을 비추는 작은 불빛

오늘도 주례를 30여 건 섰다. 무슨 주례를 그렇게 많이 섰냐면 다름 아닌 이혼주례라는 것이다. 법률상 용어로 말하면 협의이혼의 의사를 그만큼 확인했다는 얘기다. 그 자리에 오는 사람들은 다양하다. 20대 초반의 젊은 부부에서 시작해서 60대 노부부까지. 서로 원수진 듯한 표정, 눈물이 가득한 표정으로 들어오는 부부에서부터 전혀 이혼하는 것 같지 않게 웃으면서 들어오는 부부까지 각양각색이다.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마음 같아서는 몇 시간이고 시간을 내서 이혼을 만류하고 싶지만 제한된 시간에 비해 사건이 너무 많아서 그럴 만한 여유가 없다. 겨우 몇 분 정도 간단한 확인절차를 거치는 것이 전부이다. 법정에서는 증인들은 사실대로 말하고 만일 위증을 할 경우 처벌을 달게 받겠다는

2005년 11월 09일

배영문 집사 / 전도국장

그가 경북 봉화에서 서울을 향할 무렵, 한적한 도로에 배낭 맨 남학생이 차를 세워 동네어귀에 있는 절까지 태워줄 것을 부탁했다. 목적지에 닿기 전까지 전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그가 복음을 전하던 중에 자신도 모르게 불쑥 “자살하면 지옥 간다”는 말을 하게 됐다. 사실 그 학생은 부모의 별거로 마음에 상처를 입고 가출해 자살을 기도하다가 만났던 중의 권유로 혼자 절에 가는 길이었다. “얘, 절에 가지 말고 나와 함께 가자.” 따뜻한 식사를 나눈 후, 달리는 차 안에서도 삶을 포기하려던 학생을 다독이며 죄 때문에 멸망할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의 애절한 사랑과 부모의 자녀를 향한 사랑을 주님심정 갖고 힘 있게 전했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어느덧 땅거미가 내린 성전 앞마당. 연락을 받고 대구에서

2005년 11월 09일

이승주 · 선우진선 집사 가정

며칠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기러기 아빠의 죽음은 이 시대 가정의 한 면모를 보여주는 가슴 아픈 사건이었다. 더 큰 욕망을 채우려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홀로서기를 자청한 가장의 외로움은 급기야 죽음으로 내몰렸다. 여기 초겨울 쌀쌀한 날씨에도 알콩달콩 고소한 향기가 나는 가정이 있어 찾아보았다. “남편이 저의 첫사랑이예요.” 직장동료로 만나 결혼한 선우진선 집사는 지금도 첫사랑의 마음이 변치않고 살면 살수록 남편이 더욱 존경스럽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이들 부부가 나란히 예배위원으로 예배를 수종들며 성도들과 처음 교회를 찾은 새신자들에게 밝은 미소로 섬김을 다하는 모습은 삶에서 묻어나는 진정한 아름다움이 있다. 이승주 집사는 성전 가까이 사는 복을 톡톡히 받은 사람이

2005년 11월 09일

[기획연재] 대성전, 알고 사용합시다 ⑤

김00 성도는 점심식사 후 큰딸인 이집사와 함께 교회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번에 있을 침례식을 대비해서 목사님의 침례에 대한 설교말씀을 화면을 통해서 보기 위함이다. 테마성전에 도착해서 보니 안내란에 테마 1관에서 1시부터 침례 세미나가 시작된다는 안내문구를 볼 수 있었다. 테마 1관에 들어서니 대형 PDP화면이 보이고, 침례에 관한 말씀을 듣기 위해 먼저 와 있는 50여명 남짓의 교우들 사이로 빈자리를 찾아 앉았다. 이 집사는 어머니가 자리에 앉는 모습을 뒤로한 채 테마 2관으로 들어섰다. 이 집사는 ‘병 치유’에 대한 설교말씀을 듣기 위해서다. 리모콘을 손에 쥔 이 집사는 먼저와 있던 사람들과 상의해서 ‘병 치유’를 주제로 한 많은 설교말씀 중에서 조회수가 많은 설교말씀을 순서대로 5개를 선정

2005년 11월 09일

시청률 4위, ‘성서의 땅을가다’ 현장 속으로

‘성서의 땅을 가다'가 공중파를 포함하여 동시간대 모든 채널 중에 시청률 4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비결은 무엇일까? ‘성서의 땅을 가다'는 윤석전 목사의 세심하고 영성 깊은 진행으로 시작되며 홍순화 박사(한국성서지리 연구원장), 유병우 교수(한영신학대학교 신약학), 심상법 교수(총신대 신약학), 김판임 교수(이화여대 신약학)를 비롯해 어느 강단이라도 모시기 힘든 유명한 교수들의 은혜로운 해설로 이어진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성지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으며 성경의 역사적 사실 속으로 깊숙이 접근하여 바로 알고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윤석전 목사와 탤런트 임동진 장로, 그리고 정애리 권사가 직접 성지를 돌아보며

2005년 11월 09일

윤석전 목사 초청 연합부흥성회

군산, 서울, 대구, 부산, 전남 보성...미국 남가주에서도 성황리 열려 지역마다 복음화를 외치고 있다. 영적 침체 속에서 회복을 갈망하는 성도들의 간절한 소망이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개인의 영성회복을 넘어 교회의 부흥을 위하여, 자신이 속한 지역의 복음화를 위하여, 더 나아가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자리의 중심에 윤석전 목사가 있다. 하계산상성회의 열기가 가시기도 전에 9월부터 상계지역을 시작으로 10월에 들어 군산, 대구, 부산, 보성지역을 넘어 미국 남가주까지, 인간적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스케줄이지만 윤석전 목사가 가는 곳마다 복음의 불길은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가고 있다. 복음전도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나 그에게는 목숨 걸고 설교하는 강단이요, 그 자리에 모인

2005년 11월 08일

천국행 티켓 쥔 2200여 새 생명...‘주께 가까이!’

윤목사, 부모 심정으로 끝까지 사랑과 관심 쏟으라 당부 영혼구원을 향한 전도 대축제 연세중앙교회는 10월 30일(주일) 담임목사와 전 성도가 하나가 되어 준비한 전도 대축제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를 열었다. 이날 예배는 교회의 회기가 바뀌는 11월을 앞두고 올해 마지막 전도 축제로, 성도들의 초청을 받아 교회를 찾은 4000여 명이 복음을 듣고 2131명이 결신하며 주님과 영적인 축복의 만남을 이루는 축제의 장이 됐다. 처음 연세중앙교회를 찾은 모든 이들에게 교회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선물과 중식이 제공됐다. 이날 설교가 시작되기 전에는 특별 찬양무대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는데 복음가수 임영애, 이영화 집사와 아시아 3대 테너 중 한 사람으로 알려진 윤석진 교수가 나와 하나님께 찬양을 드려 처

2005년 11월 08일

[등대지기] 응답의 주인공이 되라

기도하지 않고서 신앙생활을 잘할 수는 없다. 신앙생활은 초지일관 기도생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하다. 그러므로 자기 스스로 기도해야 하는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면, 또는 기도하고 있지 않다면 그것을 충격으로 생각해야 한다. 몸부림치며 기도하는 사람이 헛된 일을 하고 있거나 할 일이 없어서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기도하는 것을 보면서 샘내야 하고, 기도생활만은 더 잘하려고 몸부림쳐야 한다. 예를 들어 1등에 황소 한 마리를 상으로 주는 씨름 대회를 할 때, 힘센 사람들은 소 한 마리를 타려고 직접 대회에 참가한다. 기운 없는 노인이나 젊은이나 아이들은 구경하러 갈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구경해도 그들에게는 소를 주지 않는다. 씨름에서 진 사람에게도 주지 않는다. 오직 대회에서 이기는 한

2005년 10월 07일

아름다운 나라

학창시절 가을에 즐겨듣던 노래가 하나 있었다. “내 그리운 나라 울다 지쳐 잠이 들면 내 그리운 나라 볼 수 있을까...” 우리는 모두 다 아름다운 나라에 대한 소망이 있다. ‘웰컴 투 동막골’이라는 영화가 성공한 이유는 이 세상의 전쟁이나 풍속과는 전혀 동떨어진, 때묻지 않은 이상(理想)과 같은 세상을 그렸기 때문일 것이다. 이 세상에 아름다운 나라는 어디일까? 과거, 황폐했던 유럽을 휩쓸었던 아름다운 나라의 이상은 '공산주의'였다. 지상 낙원과 같은 그 환상은 100년이 지난 오늘, 공산주의의 온갖 폐해와 전 세계의 슬픈 현실로 남아 있다. 이젠 아무도 공산주의가 우리가 꿈꾸는 아름다운 나라라고 말하지 않는다. 적어도 가장 가난한 북한의 눈물어린 현실을 아는 사람은 말이다. 우리는 미국을 꿈의

2005년 10월 07일

하나님의 집 짓고 복받은 사람입니다

목양관건축 현장소장으로 일할 때 난생처음 성회에 참석했다. 성령 체험 후 2년여, 그간 내 삶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다. “노상무, 이곳에서 나를 만나고 교회를 짓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교회건물은 내가 짓고 싶다고 지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이니 하나님께 쓰임받은 것을 영광으로 알고 잘 지으세요.” 2003년 봄, 내가 소속된 D건설이 흰돌산수양관 목양관공사를 수주하자 교회건축이 복잡하고 어려운 공사임을 감안한 사장이 미리 내정된 현장소장을 유보하고 회사중역이던 내게 현장을 맡겼을 때 수양관 원장인 윤석전 목사님이 하신 말씀이다. 당시 연세중앙교회는 궁동 대성전 건축을 목전에 두고 있던 때라 한발 앞서 시작한 수양관의 목양관 공사가 거룩하고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좋은 현

2005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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