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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과 훌] 북한의 지하교회 (5)

북한의 지하교인들은 북한 정권의 가혹한 박해와 살해 위협에도 신앙을 지켜 나가고 있다. 공개적으로 복음을 전하지는 못하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구제 사역을 하고 있다. 한국교회와 선교단체에서 보내는 후원금으로 이웃들을 섬기면서 복음 전할 기회를 마련해 두는 것이다.북한에 살고 있는 이명희 씨(가명, 73세)의 딸들은 남몰래 이웃을 돕는다. 주로 친척들과 동네 사람들이다. 성실하지만 장사 밑천이 없어 장마당에 나가 장사할 수 없는 사람들, 거리의 고아 꽃제비들, ‘굶어 죽지 않으려고’ 중국 국경을 넘었다가 보위부에 걸려 구류를 살게 돼 보석금이 필요한 사람들 등이다. 대가 없이 거저 주면 의심하기 때문에 이 씨의 딸들은 장사를 해서 번 돈을 빌려 주는 형식을 취한다. 그러나 빌린 돈을 갚지 못하는 사

2022년 08월 23일

[목양일념] 말세의 사나움

우리는 국가 간에, 민족 간에, 사람들 간에 서로 불화하며 다툼과 시기, 분쟁과 테러가 끊이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세상이 그렇게 야만적으로 사납게 변해 가다 보니 세상 사람들조차 이구동성으로 말세라며 혀를 찹니다.나라가 나라를 무력으로 대적하는 것이 전쟁입니다. 인간이 사나움을 최악으로 발산하는 것이 바로 국가 간에 벌이는 전쟁입니다. 전쟁은 자국의 이익을 충족하려고 다른 국가를 무력으로 잔혹하게 제압하는 행위입니다. 전쟁이 터지면 군인들끼리만 서로 죽이는 것이 아니라 아무 잘못 없는 일반 시민까지도 무참히 학살당하니 전쟁은 엄청나게 잔인하고 두려운 일입니다.요즘 전쟁은 미사일로 수많은 사람을 한 번에 살상할 수 있습니다. 핵무기를 사용하면 나라 전체를 삽시간에 잿더미로 만들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2022년 08월 23일

[생활상식] 망가진 우산 처리 방법

예상 못 한 소나기가 내리다가 갑자기 날이 갠다. 변화무쌍한 날씨 탓에 편의점에 들러 새로 산 우산이 올해만 여러 개다. 한 해에 판매되는 우산 개수가 지구 인구수와 맞먹는다는 말도 있다. 그렇다면 잃어버린, 혹은 망가져 버려진 헌 우산들은 어떻게 될까?분리배출 혹은 종량제 봉투에 담아우산은 우산 천과 쇠로 된 우산살 그리고 나무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손잡이 등 여러 가지가 섞인 물건이다. 우산이 버려질 때 몸체를 다 뜯어서 분리배출하느냐, 우산 그대로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버리느냐에 따라 우산의 최후가 갈린다.먼저 분리배출되는 과정이다. 손으로 우산 손잡이와 우산대를 분리하기 어려워서 완벽하게 분리배출하기는 어렵다. 보통 우산 천은 비닐이 아니면 일반 쓰레기로 분류해 소각·매립하고, 비닐이라면 다른 비닐

2022년 08월 23일

[삶의 향기] 구체적인 신앙생활

하계성회를 마친 후 은혜받은 연세가족들마다 ‘영적생활 실천계획서’를 작성했을 것이다. 지난 성회 기간에 담임목사님께서 “복된 영혼의 때를 맞이하려면 오늘의 신앙생활을 구체적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셨기 때문이다. 나 또한 구체적인 신앙생활을 하려고 ▲기도 ▲전도 ▲예배 ▲영혼 섬김 ▲충성에 대한 계획들을 하나둘 적어 내려갔다.가장 먼저 기도에 대한 계획은 “하루 첫 시간을 기도로 시작할 것”이었다. 청년 시절에는 기도도 양껏 하곤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피곤에 짓눌리고 바쁜 일상에 치이다 보니 기도생활은 뒷전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기도 계획을 확실하게 세워, 성회를 마치고 나서부터는 매일 아침 출근하기 전, 차에서 30분씩 기도생활을 이어 가고 있다.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다 보니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

2022년 08월 23일

[문화가산책]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갑상샘암 판정받고 성대 다친 성악가 오히려 더 많은 이에게 큰 감동 전달 9월 4일‘클래식 찬양음악회’에서도 눈물의 간증 담긴 찬양 듣고 은혜받길대학 시절 독일에서 유학할 때, 러시아의 거장 첼리스트이자 지휘자인 로스트로포비치(Mstislav Rostropovich)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관했을 때 일이다.한 학생이 러시아의 대작곡가 쇼스타코비치(Dmitrii Shostakovich)에게 첼로소나타 레슨을 받으면서 그 작곡가와 나누었던 대화를 전해 주었다. 그는 쇼스타코비치의 언어 습관, 특이한 행동들을 세세히 설명해 주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우리는 쇼스타코비치가 한결 가깝게 느껴졌다.로스트로포비치가 말을 이어 “어떤 작품이든지 작곡가를 마치 옆집 아저씨처럼 가깝게 느낀다면 연주할

2022년 08월 23일

[생명의 말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주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되구세주 예수께 예배드리는 자에게거룩한 제물로 자신을 드릴 것 명령예배는 천하 영광보다 큰 것이기에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 최우선하고악한 영의 방해에도 절실하게 드려야구약시대에 제사에 성공하는 자가하나님께 축복 받는 성공자 되었듯오늘날도 예배드리는 일에 성공해야영원한 천국 유업으로 받을 수 있어요한복음 4장 21~26절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

2022년 08월 23일

[절대적 기도생활(70)] 필요를 채워 주는 목회자

목사는 기도로 만반의 준비 갖춰성도들의 영적 필요를 채워 줘야양 떼 먹일 생명의 양식 많으려면항상 기도해 주의 능력 충만해야예수 그리스도께서 무화과나무에 열매를 얻으러 가셨을 때 그 나무에는 열매가 없었습니다(막11:13). 그러자 예수께서는 그 나무에 대해 크게 실망하셨습니다. 열매가 없는 나무는 열매를 구하는 자에게 실망을 안겨 줍니다. 목회자는 기도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어 성도들이 갈급해하는 영적인 부분을 채워 주어야 합니다. 강단에서 설교할 때 자기의 이론과 지식을 가지고 문장을 아름답게 구사하여 성도의 귀를 즐겁게 한다면 설교 잘한다는 소리는 들을지는 몰라도, 그는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처럼 아무 열매도 내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설교를 들으면서 지식을 얻으려는 사람도 있지만 그 지식은 내

2022년 08월 23일

연세 성경 퍼즐·260

가로  1.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구까지 채우니(요2:7)3. 이 굴은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에 있는 것이라 아브라함이 헷 사람 에브론에게서 밭과 함께 사서 그 소유 ○○○를 삼았으므로(창49:30)5. 들어가 저희 유하는 다락에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행1:13)7. 그 옷과 그 다리에 ○○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계19:16)8.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으로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시103:5)9. ○○○가 명하여 모르드개에게 회답하되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2022년 08월 23일

[성경 속 인물 이야기 269] 하나님의 소명을 거절한 ‘모세’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라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출4:10).모세는 자신의 언변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하나님의 소명을 또다시 피해 가려고 했다. 자신이 무능하여 그 같은 막중한 사명을 감당할 수 없다는 진솔하고 겸손한 태도라고 볼 수 있으나,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자의 합당한 태도는 아니었다. 하나님의 거듭된 부르심에도 응답하지 않는 것은 겸손이라기보다는 책임 회피이며 불순종이기 때문이다.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을 때는 비록 자신은 부족하다 할지라도 자신의 주장을 앞세우지 말고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이 도우실 것이라 믿고 하나님의 뜻에 절대 순종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모세가 자신의 무능을 핑계 삼아 하나님의 소명을 거

2022년 08월 23일

주 안에 하나 된 하계성회

남·여전도회 회원들 은혜받도록각 부서에서 주님 사랑으로 섬겨간증 모임과 이벤트 등 기획해기도로 영적생활 승리할 것 당부<사진설명> 장년부 하계성회가 8월 1일(월)~4일(목)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열렸다. 예루살렘성전을 가득 메운 성도들이 윤석전 담임목사가 전하는 설교 말씀을 귀 기울여 듣고 있다. 나흘간 열린 하계성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장년부 하계성회’가 지난 8월 1일(월)부터 4일(목)까지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청년성회와 동시에 진행됐다. 우리 교회 남·여전도회와 목양국에서는 연세가족들이 성회에 참가해 은혜받도록 진실하게 섬겼고, 성회를 마친 후에도 간증 모임 등을 기획해 받은 신앙생활에 더 마음 쏟도록 하고 있다. 하계성회 관련 부서별 모임들을

2022년 08월 19일

은혜 주신 주께 감사

‘장년부 하계성회’와 ‘청년·대학연합 하계성회’가 지난 8월 1일(월)부터 4일(목)까지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성회 기간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 응답으로 윤석전 담임목사는 육신의 한계를 초월해 시간시간 사력을 다해 생명의 말씀을 전했고, 연세가족들도 하계성회에서 은혜받기를 사모했다. 성회에 참가한 연세가족들의 ‘못다 한 은혜나눔’을 소개한다.8년째 앓던 희귀병 고침받아이승은(78여전도회)오랜 세월 ‘폐동맥 고혈압’이라는 희귀난치질환을 앓았다. 높아진 혈압 탓에 폐동맥이 점점 굳어지고 심장 근육까지 굳어져 언제든 심장 마비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병이었다.그래서 이번 하계성회도 몸 상태를 봐 가면서 참가하려고 했으나, 하나님께서는 온전히 참가할 것을 감동하셨다. 하나님의 감동에 순종해

2022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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