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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위로금 전달

<사진설명>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담임목사가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방문해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에게 긴급구호 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다. 직장실업인선교회장인 한중희 안수집사가 수행했다.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로하고자 연세중앙교회가 주님 사랑을 전했다. 지난 3월 10일(목) 오후 2시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담임목사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서울시 용산구)을 방문해 긴급구호 위로금을 전달했다. 삶의 터전이 파괴되고 수많은 민간인과 어린이가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안타까운 현실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주님이 명령하신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위로금을 전달한 것이다.이날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우크라이나 대사와의 대담에서 윤석전 목사는 “70년 전 대한민국 역시 북한과 러

2022년 03월 15일

청년회 ‘1000명의 기도용사’ 돌입

<사진설명> 청년들이 교회와 담임목사 그리고 개인 영적생활을 위해 두 손을 번쩍 든 채 기도하고 있다. <사진설명> 기도회에 참석한 청년이 ‘기도용사’로서 각오를 포스트잇에 써서 붙이고 있다.지난 3월 7일(월)부터 연세중앙교회 청년회(충성된청년회, 풍성한청년회, 대학청년회, 새가족청년회)는 전 회원을 대상으로 ‘1000명의 기도용사’를 모집해 매일 기도회를 시작했다. 주중 예배가 없는 월·화·목요일에는 저녁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토요일에는 저녁 7시30분부터 9시까지 매일 밤 저녁기도회에 청년 1000명이 모여 기도하자고 마음을 모은 것이다. 지난 2013년에도 청년회는 ‘1000명의 기도용사’를 통해 마음을 모아 청년회 단독예배(현 주일 3부예배)를 응답받았다. 그 당시처럼

2022년 03월 15일

[교사라는 이름으로] 담당한 학생들 끝까지 섬기면 주님께서 기도 듣고 인도하셔

연세중앙교회 고등부는 학교마다 ‘학생 리더’를 세워 ‘기도모임’을 진행한다. 김포에 있던 우리 학교에서는 내가 리더로 세워져 나 혼자 기도모임을 시작했다. 그러다가 친한 친구 1명을 설득해 함께 기도했고, 마땅한 장소가 없어 운동장 벤치에서 기도하곤 했다. 얼마 후 친구가 또 다른 친구를 데려왔고, 그 친구가 또 다른 친구를 데려오면서 기도모임은 점점 부흥해 결국 10명이 모였다. 이후 예수 믿으시는 한 선생님께서 빈방 열쇠를 내주며 기도 장소를 마련해 주시기도 했다.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20) 말씀처럼 정말 주님이 하신 일이었다.고등학교를 졸업하자 고등부 선생님들이 “교사를 해 보는 게 어떻겠느냐”라며 권면해 주셨다. 선생님들께서 자주 권해 주시니 마

2022년 03월 15일

[이렇게 전도받았다] 주님 사랑으로 섬겨 준 교우들, 잊지 못할 사랑에 감사 감격해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몇 년 전 남편이 집에서 크게 넘어져 머리를 다친 것이다. 남편은 10여 년 전 뇌출혈로 한 번 쓰러졌던 탓에 이미 몸이 불편한 상황이었고, 설상가상 이번에 다친 것이 치명적이었다. 황급히 병원을 찾았으나 담당의는 “수술을 해도 가망성이 없다”, “자칫 더 위험해질 수 있다”라며 수술하기를 꺼렸다.하지만 고통스러워하는 남편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병원에 사정사정해서 수술받을 수 있었고, 감사하게도 위중한 상황은 넘길 수 있었다. 혼자서 몸을 움직일 수 없고, 제대로 음식을 삼킬 수도 없었으나 당시에는 정말 기적 같은 일이었다.남편이 몸을 움직일 수 없으니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남편 옆에 있으면서 간호를 해야 했다. 요즘 같은 백세 시대에는 한창일 나이인데…. 가장이 몸져

2022년 03월 15일

[창조와 과학·178]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②

창세기 1장 1~3절 다양한 해석 있지만번역자의 의도를 배제한 원문에 따르면하루에 일어난 연속적인 창조 활동이며각 절 사이에 긴 시간 차 존재하지 않아지난 호에서는 원어 성경인 히브리 성경 맛소라 텍스트에서 창세기 1장 1~3절을 살펴보았다.“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창1:1~3).창세기 1장 1절, 2절, 3절을 직역해 보니 1절의 서술이 실제 ‘땅’ 창조에 관한 서술이 아니고 단지 제목이라면, 원어 성경에서 접속사 ‘베(그리고)’로 시작하는 2절 ‘그 땅’을 설명할 수 없다. 2절이 접속사로 시작됐기에 1절이 제목이 되려면 2절도 제목에 포함돼야 하는데 이는

2022년 03월 15일

[윤석전 목사와 함께하는‘성서의 땅을 가다’(228·上)] 부유한 항구도시‘두로’

무역 왕성해 ‘부(富)의 상징’ 도시원래 섬이었으나 현재 반도 형성딸 문제 해결받은 두로 여인처럼간절히 기도해서 응답 얻어 내야윤석전 목사: 시편 92편에 “의인은 레바논의 백향목과 같이 성장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시92:12). 그 때문인지 솔로몬은 성스러운 법궤를 만들었던 조각목(싯딤나무)이 아닌 레바논의 백향목을 성전 건축 재료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백향목을 구했던 레바논의 성읍에서, 신약시대 예수님께서 한 여인의 귀신들린 딸을 고쳐 주신 이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담긴 아셀 지파의 성읍, ‘두로(Tyre)’로 가 보겠습니다.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남쪽으로 약 80km를 달리면 두로가 나온다. 이 지역에서 가장 훌륭한 항구였기에 두로는 교역의 중심지가 되었다. 순례팀

2022년 03월 15일

[아론과 훌] 영원한 개척교회

연세중앙교회는 1986년 3월에 세워져 올해 교회설립 36주년을 맞은 ‘개척교회’이다. “이 땅에 불신자가 있는 한 연세중앙교회는 영원한 개척교회”라는 정체성을 품은 연세가족들은 죄 아래 살다 멸망한 이들에게 복음 전해 한 사람이라도 더 영혼 구원받도록 ‘개척교회’ 정신으로 전도하는 데 전심전력을 기울였다. 그 중심에 윤석전 담임목사의 목숨을 건 목회와 성도 영혼 사랑이 있었고, 20년이 넘도록 진행한 철야기도를 비롯해 기도 중심의 신앙생활, 성경 말씀에 대한 절대 순종, 영혼의 때에 주님과 영원히 행복하기를 원하는 성도들의 뜨거운 사랑이 어우러져 하나님의 은혜로 부흥 성장을 해 왔다.대형 교회(Mega-church)는 통상 주일예배 참석자 수가 2000명이 넘는 교회를 이른다. 미국 유력일간지 워싱턴포스트

2022년 03월 15일

[목양일념] 무정(無情)한 사람

정이 많은 사람은 자기가 가진 것을 남에게 잘 베풉니다. 반면 무정(無情)한 사람은 가진 것을 남에게 나눠 주는 일에 인색합니다. 찬바람이 휙휙 불 정도로 냉정하고 쌀쌀맞습니다. 그 사람 속에는 이웃과 나눌 정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습니다. 사람이 살아서 체온이 있을 때는 만져 보면 따뜻합니다. 그러나 송장은 만지는 순간 소름이 끼치도록 싸늘합니다. 마찬가지로 무정한 인간은 죽은 사람처럼 차갑습니다.그런데 이렇게 무정한 사람도 자신과 관련한 이권 문제를 마주하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자기 몫을 챙깁니다. 자기 일에는 온갖 정성을 다하지만 남에게는 정을 베풀지 않습니다.지금 이 시대에 정이 있습니까? 가장 끈끈해야 할 혈육 간의 정도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사촌은 형

2022년 03월 15일

[생활상식] 자가검사키트 올바른 사용법

인후통·콧물·두통·발열·무기력 등증상 발생 뒤 검사해야 정확도↑무증상자도 있어 감염 의심되면2일 뒤 검사해야 정확도 올라가자가검사키트(신속항원검사-개인용)가 보급되기 전, 일반적으로 “코에 깊숙이 찔러야 결과가 정확하게 나온다”, “일반인이 직접 찌르니까 정확도 떨어질 것이다”라는 우려가 나왔다. 그 탓에 많은 사람이 자기 손으로 눈물이 찔끔 나올 때까지 코를 푹 찌르곤 했다.검사용 면봉 깊숙하게 넣지 말 것그러나 자가검사키트는 깊게 찌르든 적당히 찌르든 정확도는 비슷하다. 코의 구조 때문이다. 일반인이 콧구멍에 면봉을 넣으면 십중팔구 비강(사진 참조)이란 곳으로 넣는다. 이곳에서는 아무리 깊게 찔러도 눈 쪽으로 올라갈 뿐, 몸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깊게 찌르고 열심히 돌려봤자 채취되는 바이러스 양은

2022년 03월 15일

[삶의 향기] 기도밖에 없다

야곱의 가족 70 명이 애굽 고센 땅에 정착한 지 400년이 지났다. 이방 땅에서 극심한 압제를 받으면서도 이스라엘은 크게 번성했다. 고통 속에 신음하는 이스라엘 백성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의 때와 달리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점점 옅어졌지만, 하나님은 단 한 순간도 이스라엘을 잊지 않으시고 계속 지켜보고 계셨다.하나님은 압제당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출하기 위해 모세를 지도자로 예비하셨다. 모세는 80년 동안 특별한 인생 역정을 겪으며 연단되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대제국 바로의 권력과 그 배후의 애굽 신들의 세력과 싸우셨다. 하나님은 그들을 이기심으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출애굽이라는 해방을 주셨고 바로와 그의 군대는 홍해에서 전멸되었다.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 이전이나 이후를 막론하고 하나님의 구원

2022년 03월 15일

[문화가산책]‘원수의 노래’인 결혼행진곡 (1)

反유대주의자 바그너 곡과유대인 멘델스존의 작품이결혼식 입장과 퇴장에서 늘 함께 연주돼 아이러니<사진설명> (왼쪽)펠릭스 멘델스존과 (오른쪽)리하르트 바그너.결혼식에 참석해 듣는 곡이 있다. 신부가 입장할 때 연주되는 ‘결혼행진곡’과 결혼식을 마치며 신랑 신부가 힘차게 행진할 때 나오는 ‘축혼행진곡’이다. 그런데 이 두 곡이 각각 시대의 앙숙이던 두 음악가의 작품임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딴-딴-따단.” 순백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입장할 때 울려 퍼지는 차분한 이 음악은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3막에 나오는 ‘혼배합창곡’이고, 예식을 마친 신랑 신부가 희망찬 미래를 향해 발걸음을 옮길 때 연주되는 행진곡은, 멘델스존이 17세에 작곡한 극음악 ‘한여름 밤의 꿈’의 결혼식 장면에서 나

2022년 03월 15일

[한 주를 여는 시] 나 천국에 가면 -시인 김계숙

나 천국에 가면생명수 강가에 앉아우리 주님과 물장구치고 싶습니다동그란 예쁜 조약돌을 집어멀리 저 멀리 던지며주님과 물수제비 내기도 하렵니다해처럼 밝은 천국애통함이 없는오직 기쁨이 충만한 곳다독이시는 주님 사랑위로하시는 주님 사랑주님은 우리 마음 다 알고 계시죠나 천국에 가면생명수 강가를 우리 주님과 거닐며알콩달콩 많은 이야기를 나누렵니다나 천국에 가면- 시인 김계숙 -

2022년 0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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