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라는 이름으로] 예수님 만나는 모습 감격스러워, 어린이들 진실하게 섬기고 싶어
‘하나님, 유아부 교사가 되어 아이들을 섬기고 싶어요. 그런데 제약이 많아 지금 당장 할 수 없을 듯한데 어쩌죠.’큰아이와 함께 겨울성경학교에 참가했다가 학부모인 내가 오히려 은혜를 듬뿍 받아 교사에 지원하고픈 감동을 받았다. 하지만 선뜻 교사 지원서를 쓸 수 없었다. ‘둘째가 이제 막 돌 지났는데 아기를 데리고 충성하는 건 다른 교사들에게 폐를 끼치는 게 아닐까? 좀 더 자녀들을 키워 놓고 해야 할까’ 싶어 염려스러웠기 때문이다.4~5세 유아부 아이들도 어린 나이여서 챙겨 줄 부분이 많고 교사로서 해야 할 일도 많을 텐데 제대로 충성할 수 있을지 걱정부터 앞섰다. 또 내가 유아부 예배를 드리러 가면, 시어머니와 남편이 아이들을 돌봐야 했기에 어찌할 바를 몰라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2022년 03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