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QT] 감나무
인사동 갤러리 마당에서 작은 감나무를 보았습니다. 가지에 조롱조롱 매달린 빨간 감이 무척 아름다워 보는 사람마다 “와아” 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
[사진 QT] 감나무
인사동 갤러리 마당에서 작은 감나무를 보았습니다. 가지에 조롱조롱 매달린 빨간 감이 무척 아름다워 보는 사람마다 “와아” 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
[사진 QT] 물그림자
내 속에는 부모님의 모습이, 우리 집 아들 삼 형제 속에는 저와 남편의 모습이 보입니다. 무엇인가를 왜곡되거나 굴절되는 일 없이 온전히 보여 주기는 쉽지 않지요. 주님처
[사진 QT] 가을과 사람
가을이 산과 들을 물들입니다. 찬란하던 꽃들은 고개 떨구고 작은 씨알이 다소곳이 얼굴을 내밉니다. 푸르던 들판과 산자락은 황금 열매로 출렁입니다. 만추 속으로 사람이 걸
[사진 QT] 수확
흙은 정직하고 변함이 없다. 농부가 뿌린 씨앗으로 열매를 내는 일에 태고와 다름없이 생명력이 넘친다. 어떤 씨앗이든 심기기만 하면 그 종류대로 각양 형체를 틔워 생명
[사진 QT] 오리
잔잔한 수면 위를 여유롭게 움직이는 오리들아! 어디를 향해 부지런히 가고들 있니? 우리처럼 전도하러 가는 거야? 사진을 들여다보며 모처럼 여유를 만끽한다.
[사진 QT] 양털구름
온 하늘에 주의 영광이 그득하네요. 양털구름에 안긴 듯한 그 사랑의 포용으로 가뭄 속에 기쁨의 꽃이 피어나듯, 상처 속에서 회복의 평안이 올라오듯, 하나님이 변함
[사진 QT] 해 질 녘 바다
바위섬 사이로 발그스레하게 석양이 진다. 해넘이 풍경 구경 나온 갈매기의 몸짓이 수채화 한 폭처럼 아름답다. 해가 지고, 꽃이 지고, 인생도 그렇게 진다.  
[사진 QT] 어부
갯벌을 보이며 뒤로 물러나는 오후의 서해바다. 어디선가 그물망을 든 장정들이 바닷속을 훑고 지나간다. 무엇을 건지려 하는 것일까? 물고기? 조개? 아니면 바닷속 숨겨
[사진 QT] 나무
한때 나무가 되고 싶었다. 한곳에 붙박여 자연의 시간에 순응하며 살고 싶었다. ‘나무’라는 어감도 순하고 정겹다. 달리는 세월 속 유유자적하
[사진 QT] 구름
하늘에 떠 있는 구름만 바라봐도 주님 만날 날을 설레며 기다리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처음사랑으로 회복, 그리고 믿음을 10년 앞당기는 행복하기만 한 하계성회도 벌써
[사진 QT] 해바라기
하얀 구름이 산허리를 둘렀다. 바람에 떠다니는 구름 아래 꽃 바다가 장관이다. 온몸 구석구석 해를 향한 사모함이 한 잎 두 잎 꽃 펼치고 너른 얼굴 한가득 열매 채운
[사진 QT] 바다
바다! 이름만 들어도 설레고 가슴 뛰게 한다. 내게 바다는 설렘과 쉼을 안겨주는 마음의 휴식처다. 이 멋진 바다를 말씀으로 만드시고 바다라 이름 지으신 그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