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QT] 종착역
인생은 되돌아가는 길이 없습니다. 한번 출발하면 종착역을 향해 달려갈 뿐, 멈출 수도 없고 되돌릴 수도 없습니다. 빈손으로 태어나 빈손으로 돌아가야 하는 우리의 인생길.
[사진 QT] 종착역
인생은 되돌아가는 길이 없습니다. 한번 출발하면 종착역을 향해 달려갈 뿐, 멈출 수도 없고 되돌릴 수도 없습니다. 빈손으로 태어나 빈손으로 돌아가야 하는 우리의 인생길.
[사진 QT] 백합
여름비 한줄기에 쑥 자라 활짝 핀 백합. 짙은 초록 잎사귀에 하얀 꽃이 우아하고 7월 신부 같습니다. 꽃의 매력은 아름다움보다는 향기에 있습니다. 성도들의 매력도 외모보
[포토에세이] 순종의 길
전남 진도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
[포토에세이] 화중군자(花中君子)
경기도 시흥 관곡지 생태공원의 ‘연꽃’화중군자(花中君子) 흙탕물 속 고고한 자태 해맑은 미소 한 점 때 묻지 않은 주님 닮은 경건함 진흙 속 뿌리내린 맑고 밝은 등불이여 그래서
[사진 QT] 돌담
한가로운 풍경을 바라보며 잠깐 눈에 쉼을 얻는다. 멀리 보이는 산, 쭉 뻗은 길과 가로등, 푸른 나무들과 담쟁이넝쿨이 드리워진 담…. 그 중에서 잘 정돈된 돌담이 눈에
[포토에세이] 둘이 하나 되어
강원도 정선군 구절리 철길 / 사진 조영익 기자 오랜 시간을 혼자 달렸습니다. 너무나 고독하고 지루한, 이 끝이 없는 인생길을 목적도 없이 이유도 없이 그냥 달렸습니다. 어느 날
[포토에세이] 날마다 새로운 아침
가끔은 내 생을 하얗게 지워 다시 시작하고 싶어진다. 내가 살아온 삶이 너무 부끄러워 점 하나 없는 새하얀 캔버스 위에 인생의 그림을 그리고픈 바람이다. 정말 그럴 수만 있다면….
[사진 QT] 꽃과 벌
무더위가 한풀 꺾인 여름 들녘에 해바라기가 익어갑니다. 꿀벌은 해바라기 꽃에서 꿀을 따고 대신 해바라기가 풍성한 열매를 맺게 도와줍니다. 천국을 바라보며 사는 우리 성도
[사진 QT] 길
사람은 한번 태어난 이상 누구나 각자 인생길을 걸어야 한다. 그 길이 싫든 좋든, 혹은 짧든 길든 생의 마감에 이를 때까지 가야 한다. 우리는 인생 끝자락에 다다를 때까
[사진 QT] 갈림길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하늘 아래 갈림길이 있다. 두 갈래 길을 바라보니 아브라함과 그의 조카 롯이 생각난다. 롯은 무엇 때문에 소돔 땅을 선택했나? 육신의 소욕으로
[포토에세이] 구원열차
경기도 용인 놀이동산에서 / 사진 조영익 기자 구원열차누구나 타야 하지만 아무나 탈 수는 없는 빈자리 많은 열차 누구에게나 주어진, 그러나 믿지 않으면 소용없는 차표 한
[포토에세이] 하늘 곳간
전북 고창 보리밭 / 사진 조영익 기자 하늘 곳간쏟아지는 햇빛 받아 살랑거리는 바람 맞아 푸른 잎사귀가 하늘에 닿기까지 하루치 흙을 머금고하루치 물을 삼키며 알알이 이삭을 마디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