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장전계곡
깊은 산속을 타고 흐르는 계곡의 물줄기는 마치 여름의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듯 시원스럽기만 하다. 계곡의 깊이만큼 여름도 그렇게 깊어만 간다.
강원도 정선 장전계곡
깊은 산속을 타고 흐르는 계곡의 물줄기는 마치 여름의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듯 시원스럽기만 하다. 계곡의 깊이만큼 여름도 그렇게 깊어만 간다.
다랑이 논
가파른 비탈을 개간한 다랑이 논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곡선은 자연과 인간이 서로 최대한 양보하고 협력해서 만들어낸 천인합작(天人合作)의 조화로운 작품이다.
유채꽃의 향연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에 만난 아름다운 유채꽃. 도심의 한 부분을 노랗게 물들인 아름다움 속에서 우리는 봄의 한가운데에 서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구례군 산동마을에서
개화 봄이 오는 것을 가장 성급하게 기다렸기에 잎도 생기기 전에 먼저 피는 봄의 전령사 산수유. 봄소식을 반갑게 알리며 삭막하고 적막한 겨울의 색채를 노란 안개가 되어 아
에버랜드에서
두껍기만하던 얼음이 깨지고 봄은 대지 위에서 새롭게 피어난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 그것만으로도 세상의 모든 것들이 활기를 얻는다.
화천 산천어 축제장에서
달리는 썰매 열차와 함께 겨울 속의 동심은 마냥 즐겁기만 하다. 세상은 하얗게 눈이 덮히고 그 눈 위에 펼쳐진 동화의 세계는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이 되어 우리의 추억 속에
대관령목장 입구에서
눈으로 덮인 산 비탈길, 곧게 뻗은 나무 사이로 해가 걸려 있다. 우리의 눈에 보이건 말건 자연은 언제나 제 빛깔을 드러내고, 제 목소리로 노래한다. 새해엔 항상 우리 곁에
무주 덕유산 상고대
눈꽃의 일종으로 알려진 상고대는 눈이 아닌 서리이다. 산 정상의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 서리가 녹지 않고 나무나 돌에 얼어 붙어 눈꽃 행세를 한다
가평 유명산 단풍
어떤 시인은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을 '죽어가는 가을의 슬픈 눈'이라 표현했다. 결실의 계절을 지나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신마저 불사르는 나무의 일생에서 우리는
구리시 한강변
도시의 짙은 회색빛에 묻혀 우리는 파란 하늘과 가을 코스모스의 아름다운 색깔를 잃어버리고 삽니다. 살아 숨쉬는 동안 우리는
충남 금산의 도라지꽃
흰색 청색 수줍은 자태로 하늘을 향하여 피어 오른 꽃이 들판을 뒤덮었다. 꽃을 피운다는 것은 열매라는 결실의 때를 알리는 아름다운 몸짓이다. 우리도 또 하나의 열매를 위하
남이섬에서
여름의 푸름 속으로 우리는 들어간다. 계절이라는 길을 따라 여름을 지나고 가을을 맞이할 것이다. 세월이라는 속도로 시간이라는 길을 통해 짧지만 먼길을 걸어가는 것이 바로